.. 2번째로 들어갔구요...
너무 떨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위원들의 압도하는 분위기...ㅡㅡ;
질문들 너무 평이했습니다.
심지어...
요즘 어떤 패션이 유행하는지 설명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3년전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했는지...
이런 질문 받으신분 계신가요?
그러면서 저보고 저도 그렇게 하고 다녔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자기소개하라고 한뒤 조직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업의 역할 비스무리한거 질문들어오고. 삼성 경영 이념.
10년후 나의 모습.
아! 이런 질문 받으신분!
한달 용돈이 얼마나 되는지..황당했습니다.
어떤 후기에도 이런 내용이 없었기에...
아르바이트를 하는지 부모님께 타쓰는지 물어보셨고
등록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저는 교 내외 장학금타고
모자라는 부분은 부모님께서 조달해주셨다고 하니
그럼 등록금을 대본적은 없구만 하시더라구요...ㅡㅡ;
오늘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너무 이상한 질문들 떄문일까요.
801호 여러분들은 잘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내일보시는 TN여러분 잘 보세요..흑흑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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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TN]2003.11.10.07:40 임원면접 후기
번호:1577 글쓴이: ppog
조회:1005 날짜:2003/11/10 10:57
.. 뽀개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TN7:40이 첫면접이랍니다..헙..--;;
먼저 자기 소개하고요.
가족사항 성격장단점 살아오면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것에 대해 말하라고하더군요..떱..
제 이름이 좀 특이해서 이름 해석(--;)해드리고...여기서 분위기 업.ㅎㅎ
저는 남들과 차별화되는것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구요...한 5~6개..
그리고나서는 자신의 성격중 단점이 장점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도 물었고...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는 걸 얘기했기에...
그리고 그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어제 뉴스를 봤는가
민주노총에서 화염병던진거 물었음..헙..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경영자입장과 노동자입장에서 말하려고 하니까..자신의 생각을 말하라고 함..둘다 잘못했다고했음--;;
그럼 그 일이 왜 일어났냐고 생각하나...
노동자의 파업얘기꺼내면서, 경영진이 노동자에게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해서 직접적으로 생계를 위협했기에 그런 과격한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음...다들 끄덕..^^*
이제까지 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무엇인가...
인간관계..여러 부가 설명하고...
그럼 이제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서 호감가는 사람과 반감가는 사람의 유형은...? 반감가는 사람 유형에다가 내 의견을 전혀 듣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했음.이는 기본적으로 나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반감이 생긴다고 했다.
그랬더니 역시나...--; 그럼 직장상사가 그럴경우있을텐데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물었음...떱...
예상은 했으나 순간 당황하여 한 2초정도 말이 없자...(훔...여기서2초는 무쟈게 깁니다..떱..--;;)
허허...웃으시며 준비한 말을 까먹었나보군...이러시더군요...ㅜㅜ
그래서, 아닙니다.그런것이 아니라 제가 이제껏 만나온 사람들의 관계와 직장상사와의 관계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직장상사에게는 기본적인 예의와 존경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기 때문에 좀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했슴다...헙...^^;; 삐질~
그다음엔 지원한 부서가 하는 일을 아는지 물어보시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으셨공...
그러구 나서 서로 눈짓을 하더니 끝났습니다.
노총문제빼고는 다들 신변잡기에 대한 문제였고..(신..변..잡..기..^^;;)
노총문제도 기출문제이니..별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했던 멘트보다는 즉각적으로 나온 말들이 더 많았던 것 같구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대답이 다음 질문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
전 동아리활동이 남들과는 조금 달라서 거기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했는데 일부러 자기소개할때 얘기를 꺼내서 그것에 대한 질문을 유도했답니다..반감이 드는 사람얘기할때는 당황하기는 했지만...ㅋㅋㅋ
시종일관 웃으시구요~ 말을 끌지말고 한마디 한마디를 매듭짓는 느낌으로 끊어주세요. 좀더 강단이 있고 자신이 있어보일겁니다.(최소한 자신감은 생깁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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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따끈한 후기]삼성전자 TN 11월 10일 7시 40분 면접[801호]
번호:1578 글쓴이: Rangsa
조회:1044 날짜:2003/11/10 21:42
.. 안녕하세요 오늘아침 삼전 TN 면접보고 와서 후기 올립니다.
실제 면접에 걸리는 시간은 12분 정도 입니다.
제가 7시 40분에 가서 좀 기다리다 8시 40분쯤에 들어가
8시 50분쯤에 나왔으니까요....전반적으로 15분 내입니다.
내용은 다 다른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평범했습니다.
일단 자기소개(1분 내지 2분 간단히....)
그리고 나서는 기타 자기소개와 관련된 질문들....
- 성격의 단점은 무어냐
-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냐
- 회사 지원시 고려하는 사항들은 모냐
- 생활 신조는 모냐
였던것 같습니다. 그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그냥 무뚝뚝한 분위기.....다른 면접관들은 모르겠네요...
(한분은 아예 질문도 하지 않으시고 그냥 멀거니 처다만 보시고...
한명은 매우 공격적, 다른 한분은 열심히 마우스 클릭....)
암튼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준비는 자기 소개 간략히 핵심만 잘 준비하시고
복장 단정, 자세 단정에 주의하시고
젤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임하는거 일것 같군요...
.. 801호,1번이었습니다.
너무 평이해서 나오자 마자 쫄지 말라구 하구 나왔습니다.
아마도 많이 붙여 주실려구 그런건지..
1. 자기소개
2. 자기소개에 중소기업현장체험 느낀점?
3. 용돈은 구체적으로 어케 쓰는지?
4. 높은 직위란 말이 있는데 어디까지 인지?
5. 기업의 사회적 역할
6. 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준다는 말을 했는데 그럼 어떻게 혜택을 주겠냐?
됐습니다. 끝
40명 정도 오늘 4타임 내일은 몇 타임인지??
결시자까지 하면 대충 300명..
아무래도..다 붙여주실려는거 아닌가??^^
기분 좋은 상상 이었습니다.
님들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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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10일 7시 40분 809호 면접 후기
번호:1580 글쓴이: 으랴차차~*
조회:1095 날짜:2003/11/10 13:25
.. 다른 분들 많이 올리셨는데 저도 평이한 질문 위주로 받고 나왔습니다.
- 자기소개
- 존경하는 인물
- 좌우명
- 원하지 않은 부서나 구미에 보내지면 어떻게 하겠느냐?
- 자신을 희생해본 적이 있느냐?
- 연수갔을때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냐?
- 기업의 역할
- 면접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느냐?
- 친구는 많으냐? 어떤 사람들과 주로 친하게 지내느냐?
제 대답이 간단해서인지 비교적 많은 질문을 받은거 같네요...
한분은 줄곧 고개 끄덕여주시면서 미소지어주셨고 끝까지 수고하셨다는 말 해주시고 아주 감사했습니다...^^;
또 한분은 제가 아무리 쳐다봐도 눈길하나 안주시고 끝까지 모니터만 보시다가 마지막에 질문 하나 하셨고...
다른 분들은 그냥 평이했던듯...
아~ 어쨌든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구 이제 하늘에 결과를 맡기고 마음 비우고 있어야겠습니다...
저는 마음은 별로 안떨리는데 목소리가 떨리는 바람에 좀 마이너스 됐을듯...
별로 압박 안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니까 넘 긴장하지 마시고 웃으시면서 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내일 TN 면접보는 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참~ 지각하지 마세요~~~~! ^^
.. 이제 마지막 면접까지....드디어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꿀꿀하면서 찜찜한 기분은 뭘까요....
9시 30분정도에 도착하니, 반갑게도 기술때 같은 조 였던 분이 계시더라구여...반갑게 인사를 하고...차분히 앉아있었더니...호명을 하더군여 (출석체크...ㅋ) 똑같이 이름표 나눠주고..옷핀으로 고정하구....
첨엔 3명이 각 방으로 가서 대기하구 끝날때마다 한사람씩 불러서 내려보냈어요...
저는...글쎄..마지막에서 두번째...어찌나 입이 바싹바싹 마르던지...물을 얼마나 들이켰는지 모릅니다....흑...
기술땐 첨이어서..어리둥절한 채 들어갔었는데...이젠 거의 마지막이라니...
801호 면접실의 임원 한분께서 늦게 오셔서 좀 늦어 졌다고 하시더라구여..저희가 딴조 2명 남을때 3명남았었거든요...
다덜 하구 나오면서 평범하다고 긴장말라구....말씀해주시고 가셔서..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 인사하구....수험번호와 이름 말하구 앉았더니
1. 2분간 자기소개...
저는 여기서 제 경험을 위주로 말씀드렸어요...동아리, 아르바이트, 사회 경험..이렇게 세개로 나눠서...
2. 질문 세례
저는 제 돈을 투자해서 해본 사업이 있었거든요...그걸 큰 경험이라고 강조해서 말씀드렸더니 이에대한 질문이 마구 쏟아졌어요...
근데 젤 왼쪽에 계신 젊으신 면접관님이 아주 집중적으로 물으셨져..
- 지분 투자까지 하구 돈을 직접 벌수 있는 사업이면 거기서 있는게 낫지 않나?
나> 돈을 번다기 보다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더큰 곳에 나와 ....어쩌구 저쩌구...
- 얼마 투자해서 얼마 벌었나?
나> 어쩌구 저쩌구
- 그거 너무 조금 아닌가?
나> 5월 부터 시작한 것이기때문에 이정도면 저는 만족합니다.
- 경영학 복수 전공 왜 했나?
나> 첨엔 학문적 호기심...--> 후에는 전공쪽으로 이용하여..어쩌구 저쩌구....
세번째 계신 분 질문
- 지원한 파트 외에 다른 파트에 배정된다면?
나> 이것저것 경험해봐서 유연성있게 적응가능...어쩌구 저쩌구..
- 생산파트에서 일할 수 있나?
나> 경영학 공부할 떄 생산관리에 관심 많았따...어쩌구 저쩌구...
- 그러니깐 생산 전체의 프로세스를 관리 하는 분야 말하는 것인가?
나> 그렇습니다.
두번째 계신 분 질문
- 지방 근무 가능?
나> 물론입니다.
- 다양한 동아리활동 사회활동으로부터 얻은점은?
나> 단점을 고칠 수 있었다...어쩌구 저쩌구..
- (제별명을 가지고) 이것이 자신의 본질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나? 좀 부족하지 않나?
나> (순간 이 무슨소리인지 아찔)제 장점을 드러내고 또 제가 가장 알리고 싶어하는 부분을 일컷는 것이기 때문에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
여기 까지 입니다.
아주 주저리 주저리....일관성도 없고....생각해보면 참 유치하게 대답한 것 같아서..ㅠㅠ 아주 앞이 깜깜합니다.
특히 젊은 면접관님...무서웠어요...그 정도면 조금번거 아니냐고 하셨을때 어찌나 무섭던지...그래도 웃으면서 대답은 했지만...크흑...
진짜 감이 안오네요...400명이 면접본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정말 다 붙여주신다면...이 악물고 잘할 자신 있는데....
낼 보시는 분덜....자알~~듣고...대답하시길 바래요...
저는 기냥....미련을 저버리렵니다.
하지만 그래도....내 가슴 윗편에 삼성의 뺏지는 꼭 달고 싶네요...
그럼 홧팅임다!
.. 면접 후기는 처음 써보는거네요. 매번 취뽀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이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예감이 드네요 ^^
우선은 802호에 대한 글은 하나도 없길래.. 용기내서 글 써봅니다.
전 전날부터 무지 긴장해서 잠도 설치고 그날 면접 대기장소에서도 무지 긴장했답니다. 하지만, 802호 면접관님들 다들 경청해주시고 웃어주셔서 면접은 그리 태클 많이 안걸리고 끝난것 같네요.
우선은 아침 면접 보시는 분들 , 자기소개는 확실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전 이전 후기들에 자기소개 안시킨다는둥, 확실한 태클로 이력서에 없는걸로 자기소개 해보라는둥 말이 많아서 그냥 별반 준비안하고 갔거든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면접본다구 외웠던 것 생각해서 그자리에서 급조해서 들어갔어요. 아침에는 면접관님들이 마음의 여유가 있으셔서 다들 경청하시는 듯 하니 준비 철저히 해 가시길...
제가 받은 질문은 반이상은 동아리 활동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제가 자기소개서에서 동아리 활동얘기를 중점적으로 했거든요. 나름대로 질문을 유도한 것일수도 있죠. 특별한 개별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자기소개때 피력해서 자신한테 유리한 방향이 되게 만들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앞에 보셨던 분이 분위기 좋다구 시사문제 안물어보신다고 했는데 전 물어보더군요.
부폐지수라는 것을 아냐고 하시면서 박정희 정권이후로 나라는 발전하는데 부폐지수는 떨어질줄 모르고 올라가기만 하는데 ,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고 타계책은 없는지..에 관한 것이었어요.준비해간건 하나도 안물어보시고..
좀 당황해서 이러쿵 저러쿵 서로의 이익에 준하는 활동때문에 맞물려서 점점 악화되어간다.궁시렁궁시렁 하니까 .. 그럼 앞으로도 영원히 부폐지수는 올라가냐며 해결방안은 없냐고 하셔서 삐질~ -_-;
다행히 면접 준비하면서 기업 윤리나 경영에 관한 걸 좀 알아놨기에 , 존경하는 기업가 한사람의 실제 얘길 들면서 기업이 바뀌어야 한다, 투명한 white and white 경영과 합리적인 경영,그리고 기업의 최종 목적은 사회환원이라는 방침아래 이뤄지는 경영등이 젊은이들에겐 정치인들보다 더 영향을 줄것이고 그로인해 우리나라도 조금씩 상황이 나아질것이라는 대답을 했죠. 제 대답보다는 제가 예로 든 기업가가 기업을 이끄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인정하시면서 그렇게 유명세를 내는 분이 아니기에 그 이름 석자로 어필을 했죠. 그 이름 말하면서 정치가가 아닌 기업가가 우리나라를 바꿀 수 있다구 하니까 뭐... 끄덕끄덕.. 하시던데.. -_-;
참, 그리고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앞으로 더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셨어요. 삼전의 단점및 부족한점 개선점에 대해서는 다들 거의 질문을 받는것 같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노조 문제 등은 말안하고 제품쪽으로 관련해서 대답했어요. 말을 너무 횡설수설 했지만..
참..그리고 제가 대학다니면서 하드웨어시스템을 좀 만들어본적이 있는데, 그럼 누구씨는 하드웨어만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솔직하게 하드웨어쪽 좋아하고 그래서 지원했다고 하면서 미들웨어나 펌웨어도 관심이 많다고 했지만,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이번에 TN 충원이 소프트웨어쪽으로 상당히 치우친다는 말이 문득 생각나서 _-_; 좌절..
다른 질문은
어디 사업장으로 특히 가고싶냐-> 당연히 수원,구미 상관없다라고 대답
아침은 먹고왔냐->이건 왜물어보시는지..전 먹고갔길래 식사했다라고..
에구, 거의가 동아리관련한 제 사적인 질문이어서 쓰기가 곤란하네요.
여기 싸이트에 올려져 있는 필수 질문들은 준비 반드시 해가셔야 할겁니다.
참, 오늘 면접 보고 나오시면서 분위기 어떻다구 말씀해주신 분, 정말 고마워요^^ 저랑 이름도 비슷하고^^
이젠 정말 긴장할일이 없네요. 학교 수업좀 제대로 들어야지...
그럼 다들 건승하세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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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TN 10일 7시40분 803호 면접후기
번호:1593 글쓴이: uzee
조회:564 날짜:2003/11/11 12:19
.. 아직도 면접 후유증으로 하늘이 노~란 관계로 짧게 올립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1. 자기소개 1분 (성격위주로)
2. 성격 관련하여 구체적 사례 하나 (제가 어렵고 도전적인 일 좋아한다고 했더니....ㅠ_ㅠ)
3. 기업의 사회에서의 역할 (이 질문 좀 엉성하게 대답했다가 "XX씨는 삼성에 관심이 없군"부터 시작해서 "XX씨는 삼성이 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없다고 생각하나보죠?" 등등 무수한 압박 받았습니다)
4. 동아리 활동
5.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사람
6. 제가 외국 거주 경험이 좀 긴 관계로 외국어 관련된 질문.... ("XX씨는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봐서는 대기업 체질이 아닌것 같다 차라리 상사쪽이나 외교관을 하지 그러냐...."라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크흑.....)
같은 방에서 면접 보신 다른 분들은 전반적으로 분위기 좋았다던데 전 분위기가 너무 안좋았어요.....웃는 면접관분들도 없으시고.... 압박 면접이란게 이런건가 싶더군요....
"네 됐습니다 나가보세요"라는 말에 가슴이 내려앉으면서 인사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뭔가 떠듬댔던거 같은데..ㅠ_ㅠ
바로 전날 다른 모기업의 10시간짜리 면접때문에 몸도 말이 아니었고 스타킹 올이 나가는 바람에 아침에 편의점 들려서 새 스타킹 사오느라 지각할뻔하고 새벽부터 일어나니 화장은 안먹고 머리는 뻗치고....전반적으로 우울한 면접이였네요 ㅎㅎㅎ
아... 우울하네요 정말....
여기까지 와서 떨어지면 정말 허무할거 같은데.....
그래도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고 기다리는 수밖엔 없네요...
다른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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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N 11일 09:40 임원면접 809호
번호:1595 글쓴이: 천둥생
조회:455 날짜:2003/11/11 11:58
.. 조금전에 보고 지금 막 학교왔습니다.
오후에 강의가 있어서리.. 아니면 튀는건디. 각설하고요
앞에 두분께서 편안한 면접이라고 하셔서
부담없이 들어갔습니다.
제가 들어가서 너무 큰 목소리로 소속을 말해서 그런지
군대 언제 갔다 왔냐고, 오래 됐는데 말투가 군용이라네요 헐.
자리에 앉아서 자기소개 어떤식으로 해라는거 없었고요
그 이후로 평이한 질문하셨습니다.
전 학교 방송국생활을 했는데 그것에 대한 질문(힘들었던점과 느낀점이었어요.)
구미근무가능한지?
양복을 자주 입나? 양복을 입어야 하는 자리들이 있는데, 그런자리에서 꼭 양복을 입어야 할까?
마지막에 침묵을 지키시던 면접관님이.
최근에 신문 봤는지.
그래서 특검 얘기랑 민노총 폭력투쟁 얘기했다가..
으..회사에서 본인이 그런경우 라면 어찌할건지.
그러면서 상사와 충돌이 있을때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그런 면접백서에 있는 얘기말고 자신의 소신을 한번 말해보라..
대략 난감..
살짝 살짝 웃으면서
앞에 얘기 다시 반복.
그러고 나니깐 면접관님들끼리 눈짓을 하고
수고했다고 하셨네요.
809호 치고 비교적 압박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만.
감사합니다 그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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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N ]인성면접 후기 11.11 9:40분
번호:1596 글쓴이: 무단횡단
조회:482 날짜:2003/11/11 11:58
.. 그동안 많은 도움 받고 이제야 이렇게 후기를 처음 올리게 되네여..
9:40분 801호 첫타자 였습니다..
진행요원분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면된다는 말을 해주셨지만..
..
막상. 자리에 앉으니 떨리긴 떨리더이다..
1. 자기소개를 하고나서
2. 언어연수 힘들지 않았나?
3. 취미....
4. 아르바이트 ... 제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다고 썼기에...
5.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조건...
시사적인 문제는 나오지 않아서 허탈하면서도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오신님덜..
..
다덜 힘내시구요....
좋은 소식있길 빌께여...*^0^*
.. 801호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셨네요^^;
방 분위기는 화기애애한게..다들 삼촌, 아버지 같은 좋은 인상들..^^
어제밤은 그렇게 잠이 안오더니 오늘은 하나두 안떨리고 긴장도 안됐다죠-_-
어찌나 진행요원분이랑 신나게 떠들었는지 ㅋㅋ
1. 자기소개 간단히 해보게
---> 과학적사고방식과 어쩌고 리더십이 어쩌고 끈기가 어쩌고 제 이름처럼 어쩌구 같은 사람되고 싶습니다.어쩌고 ㅋㅋ
2. 이름이 그런뜻인가?
---> 예, 어쩌고 저쩌고 뜻입니다.
3. 지금 이공계 기피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10년 후를 그려보게
---> 저의 적성도 이공계계열이고 공부도 그 쪽으로 하였고 매우 좋아하며 어쩌고 어쩌고 기피현상이 있어도 노가다라도 나는 이 길을 택하고 어쩌고..10년후에는 주도할수는 없으나 이끌고 싶은 어쩌고 윗단계로 올라가는 어쩌고..
4. 말이 애매모호한데 무슨뜻인가?
---> 네, 주도하는 자리, 즉 높은자리 예를 들면 CEO가 될수는 없겠지만 밑에 부하직원이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어쩌고 저쩌고..
5. 왜 CEO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 현실적으로 10년안에 CEO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6. 휴대폰에 흥미가 있다고 했는데 무엇을 쓰는가?
---> 현재 애니콜 V-3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물어보길 바랬음..ㅋㅋ
7. 삼성의 휴대폰의 장단점을 말해보게
---> 제가 생각하기에 삼성의 휴대폰은 기능이 어쩌고 내구성은 어쩌고 그러나 디자인은 어쩌고. 죄송하지만 LG와 비교 하였을때 이런점은 좋지만 이런점은 나쁘다..어쩌고..
***> 실수한듯..준비좀할껄 생각을 못했음..ㅋㅋ
8. 난 이것만은 자신있다. 할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
---> 밝은성격입니다. 무슨 일이든 밝게 임하고 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쩌고저쩌고..
***> 더 엘리트적인 면을 말할껄 미리 준비를 못했음 ㅋㅋ 생각나는대로 말함..ㅋㅋ
9. 됐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안물어보십니까?
10. (웃으시며) 말해보세요.
---> 여기까지 올라오게 되어서 무척 벅찹니다.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나올뻔함..너무벅찼어..-_-)또 면접을 두번이나 받게 되서 기쁩니다. 오늘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미리 준비해서 면접관 님들에게 드리고 싶었지만 비자금문제, 빼빼로가 비자금은 아닙니다만, 비자금 문제도 어지럽고 해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가시는 길에 하나씩 사들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11. (모두들 웃으시면서)나가보게
---> 감사합니다.
문까지 걸어가는 길에 "오늘이 빼빼로 데인가?" "11월 11일이 ."..모 어쩌구들 이야기 하더군요..-_-.. 암툰..
그냥..편하게 보고 왔습니다.
가끔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애매한 말도 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후련하네요..단지 결과를 보고 싶을뿐..ㅋㅋ
에잇~ 안되믄.. 안되나부죠..ㅋㅋ
그냥 오늘 하루종일 웃었던 기억만 납니다.
면접내내 웃고 기다리면서도 웃고..
내가 여기 있다는 것 조차 좋아서 ㅋㅋ
그 밖에 학교에 과가 몇명있는지, 다들 취업을 원하는지, 리더역할을 많이 해봤는지..등등 물어보셨습니다.
에구..글이 길어졌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올려봤습니다^-^;
P.S. 말씀은 많이 안나눴지만 제 앞에 연습 많이 하시던 학벌좋다던 남자분, 제 뒤에 말씀 많으시던 성대남자분, 그리고 얼굴만 뵌 여자분
모두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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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TN] 11일 09:40 인성면접 809호
번호:1599 글쓴이: 부드런놈
조회:496 날짜:2003/11/11 13:21
.. 휴~ 삼성전자 인성면접보구 왔습니다...
자기 소개를 하라길래 (물론 준비한 거지만)...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말은 오케이라고 합니다. 그럼 세계에서 두번째로 잘 알려진 말은 무엇일까요? 그건 다름아닌 코카콜라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코카콜라가 산타클로스 옷을 빨간색으로 만든 것처럼 저는 산타클로스 옷을 파란색으로 바꿀 수 있는 삼성을 만들고, 또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오가 되있는 준비된 예비 삼성맨 ***입니다!"...라고 했습니다..-_-+ (아~ 왜이케 말을 더듬었는지)
바로 질문 들어오더군요..."정말 파란 산타를 만들수 있겠어요?"
나의 대답은 "지금은 산타의 옷이 빨간색으로 이미 인식이 되어있기 때문에 완전히 파란색으로는 바꾸기 힘들겠지만, 빨간색 산타와 파란색 산타를 공존하게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바로 꼬리를 내렸지요...(이 비굴함 -_-;;;)
그 밖의 질문은...학부때 동아리 활동, 어학연수때 세일즈 마켓팅 수업을 들은 이유, 삼성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방안 등을 질문받았구요...
어제 고민했던 예상문제 중에서 물어보더군요...10년 후의 나의 모습...(속으로 어찌나 기뻤는지 ^^;)
나의 대답은 "한 조직의 리더로써 내가 이끌어가는 구성원들을 조화롭게...어쩌구 저쩌구..."
압박면접은 아니었구요...이번에도 느끼는 거지만 항상 면접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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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N 2시 40분 809호 인성면접 후기
번호:1600 글쓴이: 이제 졸업!
조회:852 날짜:2003/11/11 13:28
.. 항상 여기서 다른 분들 글만 읽다가 저도 글을 남깁니다.
일단 면접관님들은 대부분 다 친절하시구요, 진행하시는 분들이 중간 중간 긴장 풀어주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오후 2시 40분이었는데, 2시 20분에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렌즈 끼우고, 2시 37분에 도착했다는 -_-;
(지각인 줄 알고 체크 당할까봐 쫄고 있었답니다. 진행하시는 분게 여쭤보니 상관없다구 그러셔서 안심했지요.)
한 사람당 15분 정도 걸렸구요.
제가 들어간 방은 좀 오래 걸린다구 하시더라구요.
저는 좀 일찍 끝난 것 같았습니다.
10분도 채 안 한 것 같은데...
일단 들어가자 마자 자기소개 했구요.
제가 초, 중,고 12년 다 개근했다고 말씀드리니까, 한 면접관님께서
그건 어찌 보면 융통성이 없는 게 아니냐구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웃으면서 잘 대답했습니다.
질문은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1. 구미근무 가능한가?
2. 어느 부서에 가서 일하고 싶은가?
3. 동아리 활동 내역이 없는데, 대신 무엇을 했는가?
4. 원하지 않는 부서에 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
5. 상사가 자신에게 부당한 평가를 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일찍 가서 두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끝에서 두 번째로 면접 봤어요.
기다리는데 앞의 분들 끝내고 나오시면서 면접관님들 좋다고
긴장하지 말라고 하셔서 일단안심했어요. ^^
들어가보니 정말 면접관님들 좋으시더라구요.
대답하면 끄덕여 주시고..
전 어려운 질문들은 아니었는데 주로 한쪽에 질문이 치우쳤었어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예상대로 자기소개하고 주저리 주저리 하다가
다음에..성적 안좋은거 웃으면서 물어보시길래.. ^^;
뭐 다양한 경험 쌓고 좋은거 많이 배워서 안좋지만 얻은 것이 많아
후회없다고 했죠.. (여기서 지금은 노력중이라는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아쉬움이 남아요.)
지방근무 가능하냐고 하시길래 수원희망하지만 회사방침 따르겠다고
그러고 화염병 노조데모에 관해서 질문하시더라구요.
과격한거 안좋다.. 주절 그러다가 삼성 비노조 잠깐 얘기해주고.
삼성은 비노조지만 정말 좋다..이런투로 얘기끝내고.
면접관님이.. 이런거 다 내부에서 억누르는거 아닐까?
하시더라구요. ^^;; 이때 대학생 기업선호도 1위 삼성 얘기 끄내주고
내부에서 잘 융합되어 겉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이런 결과도
있는거지 절대 억누르는거 아니다 하니 웃어주시더라구요.
저도 자연스럽게 미소 날려드리고. 쿠쿠.
전 과 학생회장을했었는데 여기서 질문 많이하시더라구요.
어떻게 나가게 됐냐.. 하기전과 후에 과에 달라진거 있냐..
한총련 어떻게 생각하냐.. 등등..
저희 학교가 한총련이 강한지라 이거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씀드렸죠,
전 과 일에만 충실했다고. 구체적인 예와 전부 사실만을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뒤에 했는지라 시간이 딜레이 돼서 10분 정도 하고 나왔죠.
마지막까지 웃어주셨는데.. 좋은 의미였으면 좋겠어요~
버벅거린건 없지만 자꾸 생각할 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끝났으니 초연하게 결과 기다릴래요.. 제발.. 신검..
토론때 같은 조였던 분 뵜는데 해외영업부 지원하셨다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생각 같아서는 400명 다됐으면 좋겠어요. ^^
.. 다들 면접을 편하게 보신분이 많으신거 같네요.. 809호도 편하게 보신분이 많은듯..ㅠㅠㅠ
전 압박면접을 실감하고 나왔습니다...ㅠㅠㅠ
처음 자기소개는 무난히 넘어갔습니다. 내용중에 신속,정확하다했더니 예를들어보라그러시더라구요..ㅠㅠ 대충얼버무리고..
근데 제일 왼편에 젊게 보이시는분이 날카롭게 질문을 하시더라고요..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냐고 지방대생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싶다.남자는 한양으로 가야된다는말이 잇다느니 하니 바로 시대적망상이라고 그러시데요..ㅠㅠ
여기서부터 분위기 쏴~~~~~~~~~
그리고 지방대생이 서울로 몰려드는 이유와 대책?? 그래서 취업이야기좀했더니 기업은 지방대생편애하지 않는다시며.. 분위기 또 쏴~~~~~~~ㅠㅠ
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끝냈쬬..ㅋㅋㅋ 그리고
한숨돌리나했더니 삼성 인재상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당황..ㅠㅠ
완전히 죽쓴느낌입니다...
하나 생각나는건 질문에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떨지않고 버벅대지 않고 말했다는 것 뿐입니다..ㅠㅠㅠ 불안합니다..
저도 무난한 면접을 원했는데.. 이런 압박이면.. ㅠㅠㅠ 힘들겠쬬??
남은 님들 잘보세요.. 압박도 대비하시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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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TN]11일 9시 40분 809호 면접 후기
번호:1603 글쓴이: 아궁아궁
조회:810 날짜:2003/11/11 15:33
.. 전 면접자가. 압박이 아니니..편하게 하시라고 했지만
바로앞 면접자 분은 자신이 압박면접을 자초 했다고 하면서
어제 있었던 노동자 대회 이야기가 나와서 난감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찬찬히 자기소개 하면서 시작했는데
별 다른 것은 안 물어보고
동아리를 학회와 중앙동아리 두개를 했는데. 학회에서 학부 신문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1. 동아리 두개 하기 힘들지 않는가?
---> 1학년때는 멋 모르고 다니고, 2학년때 많이 힘들었다, 제대후 공부시작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죠
2. 학회에서 학부 신문사라면 기자인데, 기사 쓰고 하면서, 사회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지는 않았냐 ? 비판적인 시각이라면, 삼성에서 이런 능력을 어떻게 펼치겠는가?
----> 비판적이라고하지만, 내부에서도 여러 의견들이 나뉘고, 서로 싸우게 된다, 하지만 신문을 내겠다는 공동목표가 있어서 싸우지만 재미있었다. 삼성에서는 이런 점을 배워서, H/W,S/W가 갈등이 생기면 싸우고 하면서도 공동 이익을 창출하게 대화로 할수 있다. 또한 내부 비판은 거침없이 이야기 할수 있는 의견개진에 좀 더 자신있게 할 수있다는. 아주 평이한 수준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3. 대학의 교육개방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찌 생각하나?
---> 잔뜩 노조, 노동자대회 등등 아주 첨예한 그리고 말하기 애매한걸 물어볼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물어봐서 조금 당황해 하면서 좀더 시간을 두고 정부에서 조정하여 경쟁력을 높혀서 나중에 해야 한다. 교육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신중이 해야 한다고 , 또한 일반론으로 이야기 했습죠. 쩝
4. 삼성에 들어와서 어떤 H/W R&D 인데 여기 들어와서 어떤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있는가? 생각한 것을 있는가?
---> 순발력을 요하는 것이였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아이디어 생각도 못하고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모아서하는 단말기를 말들어야 한다고만 또.. 일반론으로.
5. 고등학교가 여기라면, 구미라도 상관없겠네.. ?
---> 물론입니다. --;
이정도의 질문들이 오고가면서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압박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자신없게 이야기 한듯 하여 맘에 걸립니다. 거진 3개월간의 기나긴 전형과 면접이 끝이나니 홀가분하지만 때로는 찜찜함을 떨칠수가 없군요..
ps. 면접기다리면서 대기자 인솔하던 분이 그러더군요 "XXX씨는 긴장을 많이 안하나 봐요? ". 잠깐 얼버무렸습니다. '속은 타 들어가는데..썅 누구 놀리나..!!!!' 하고 말하고 싶었지요...
암튼 면접 보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면접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제가 여기서 도움을 받았기에.. 다시 돌려드립니다
그외에는 대개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한 질문이셨구요.
새삼-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o-
버벅거린 것도 맘에 걸리고,, 면접관님들 표정도 살벌했고.. ㅡㅜ
농담이라도 좀 곁들일껄 그랬나봐요.
어쨌든 긴긴~ 시험이 끝나고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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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tn 11일 9:40 808호
번호:1606 글쓴이: 꽃마름
조회:562 날짜:2003/11/11 21:03
.. 자기소개하고,,,
괜히 끈기있다고 말해서,
끈기있게 한 일이 뭐가 있느냐?
등등.
끈기이야기중에 생산라인이야기 했다가.
생산라인에서 무슨일 할것 같으냐?
고집이 있어보이는데 실제로 그러냐?
실제로 그렇다고 얘기했다가...
싸움해 봤느냐?
어떻게 의견상충을 하느냐?
해외영업을 3지망으로 한 이유는 뭐냐?
대충한얘기 또하고.. 엉망임.
그리고 제일 왼쪽에 앉아계셨던 임원님...
상당히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데요.
다른 분들은 808호 방에서 어땠나요?
진행요원에게 첫대면 부터 압박을 당한후
구석에 찌그러져서 기다렸습니다.
'자 어제 외웠던 자기소개 암 외워볼까?'
'헉! 처음에 뭐였더라?'
계속 되뇌이고 또 외우고 했지만 어찌나 안외워지던지
잡생각도 자꾸나고 긴장도 되고 하니까 정말 안 외워지더군요.
전에 어떤분은 스타하면서도 자기소개 가능하다고 하시던데 ㅜ.ㅜ
책상을 들이받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차차 사람들도 오시고 명찰도 나눠주고 12:50분에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각방에 명단순서대로 면접자들을 내려보내는 방식이었는데
다행이 처음은 아니였기 때문에 안외워지던 자기소개 열심히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황청심원의 약효도 슬슬 돌기 시작해서 긴장도 잘 안되더군요.
먼저 끝나신분들 압박이였다는 분도 계시고, 평이했다는 분도 계시고
가지각색이시던군요.
이름을 부를때 마다 초긴장....
계속 이름은 부르지 않고... 시간은 자꾸 가고...
약효는 떨어져 가는지 다시 긴장되기 시작하고 심장은 빨리 뛰고
화장실만 자꾸 들락날락 거리다보니
OOO씨 801호로 가세요.
"네!"
문앞에서 진행요원분 설명을 듣고 같이 기다리시던 분과 대화도 나누며
긴장을 약간 풀었습니다.
잠깐 기다리니 앞에 하신 여자분이 나오시더군요.
(엄청 압박을 당한 표정!.. 으.. 다시 초긴장)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자 긴장이 가시더군요.
1. 자기소개 해보세요.
--> 네 ! ( 어 생각이 안나넹 ㅡㅡ ) 저는.....(머였더라) 저는... 음..
(윽! 2초정도의 시간이 흐른후 아~~) 어쩌고 저쩌고.. 더듬더듬..
자기소개 잘 외워가세요. ^^;
2. 가족소개 해보세요.
--> 아버지께서는 어쩌고 저쩌고 .....주저리 주저리
3. 자기소개에 창의력이 좋다고 했는데, 왜 R&D안하고 기술직 했어요?
--> 네. 저는 아렌디분야도 관심이 많지만, 평소 어떤 제품의 분석
이나 새로운 기능을 연구하는 것을 좋아했고 적성에 맞니 어쩌니..
4. 그럼 기술직이 머 하는 건지 알고 오셨나요?
--> 네. 켐퍼스 리쿠르팅을 통하여 어쩌고 저쩌고.. 기술직은 완성되
휴대폰이나 아직 출시되지 않은 휴대폰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피드백을 주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 맞어 이번에 그런일 하는 사람 뽑는거야!"
이 한마디에 어찌나 안심이 되는지 ^^
5. 어학연수는 얼마나 갔다왔나?
6. 왜 그곳을 선택했지?
7. 그럼 그곳의 기업들의 경영풍토와 우리나라의 기업경영 풍토의 차이는 어떻다고 생각하나? (정확한 질문은 생각 안나지만 대충 이런 걸 묻는 다고 생각했음)
--> 네. ( 난 회사다니다 온게 아닌뎅 ㅡㅡ;) 그곳 사람들은 여유롭고
어쩌고 사고방식이 저쩌고... 하지만 기업풍토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8. 그래. 그런 여유로운 곳에 있다가 삼성에 오면 상당히 일도 힘들고
고 그럴텐데 잘 해낼 수 있겠나?
--> 적성에 맞고 내가 즐겨하는 일은 힘들다고 생각지 않고 언제나 열심히 해왔다.. 그리고 삼성에서 할 일도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므로
전혀 힘들지 않을꺼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9. 동아리 활동은 머 했나?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하세요.
--> 네. (어제 준비한거 이야기 해야지 했는데.. 까먹음 난 죽어야되..)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ㅡㅡ;;)
어쩌고 저쩌고...(ㅜ.ㅜ 이게 아닌뎅.. )
이상으로 저의 허덥한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면접동안 0.5초의 여유를 가지려고 생각했습니다.
잠깐 여유를 가지고 질문을 한번 음미한 후 차분히 여유롭게 이야기
하니 말이 별로 안 끊기고 부드럽게 나오더군요.
물론 앞뒤 맞지도 않은 얘기도 좀 하고 했지만...
대채적으로 압박은 아니였고, 평이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면접자가 삼성에 관심이 많이 가지고 있는지?
지원한 분야가 어떤일 하는덴지 알고 지원했는지?
그리고 일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걸 해낼 각오가 있는지?
이런걸 묻고 싶어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이야기 할때 신뢰감을 줄 수 있게 분명하고 또박또박 말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난 삼성 들어가고 싶어 미치겠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 머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시면 딴거 좀 실수 하더라고 괜찮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그냥 혼자 생각입니다... ^^ )
모두 모두 취업 성공하시길 .. 그리고 끝나고 나니 속은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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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2시 40분 808호 임원 면접후기
번호:1611 글쓴이: 불멸의~~
조회:403 날짜:2003/11/12 09:31
.. 별로 긴장 안하고 들어갔는데 질문이 들어오니 약간 긴장이 되데요..
1. 자기소개 간단히 해보세요.(맨 오른쪽 제일 인상 좋음 고개도 자주 끄덕거려 주시고)
2. 10년후에 자기모습
-앞에 계신분들처럼 그자리에 앉고싶다..
다들 (비)웃으면서 10년만에?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랬죠.. 여기까진 그래도 좋았습니다.
3. 천주교 인권위원회에서 사회 봉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쪽으로 관심이 많겠네요
-아찔.. 학교에서 사회봉사한거라 별 크게 생각안했는데
저는 주로 워드작업하고 뭐 만드는 일을해서 크게 관심은 없다. 그래도
조금은 관심이 있지 않겠냐? 그냥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가 됬다. 그럼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 조그만 관심이 큰 도움이 될거 같다. 휴...
그담부터 무진장 압박이..
4. ngo에서 소액 주주 운동을 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 시민단체의 권력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경영권 침해가 될수 있다. 어쩌구 ..
5. 노조의 역할이 뭐냐
- 경영자측과 협조및 견제를 통해 회사의 발전.. 어쩌구...
6. 삼성의 노조가 없는데 어떠냐?
- 사원들에대한 대우가 좋아 그렇게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7. 남을 위해 희생해본적 있냐?
8.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일을 이룬적이 있느냐?
9. 남과의 의견 충돌이 있을때 어떻게 하겠느냐?
10. 인간관계에서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느냐?
11. 남보다 잘할수 있는게 있느냐?
12. 어떤 시설이나 제도같은 것들이 불편해서 바꾼적 있느냐?
대답할때는 나름대로 논리 정연하게 얘기했다고 생각하는데 나오고 나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인권 얘긴 괜히 써서.. 질문도 무지 많이 한거 같고..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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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N]11월 11일 12시 40분 802호
번호:1612 글쓴이: 시기
조회:571 날짜:2003/11/12 10:10
.. 하하하...제가 면접후기를 적다니..^^
토론면접때 저희조는 토론을 7명이서 했드랬씁니다..
근데 11일날에 같이 토론하였던 5명이나 면접을 볼줄이야..^^
10일날에는 제 친구랑 여자분 한 분 해서 2명봤거든여..
결론은 5+2= 7 7명 모두 인성면접까지 왔다는거예요..^^
802호에서 대기하고 있으면서 토론면접할때 사회를 보셨던 분이랑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깐 제 차례가 오더라구요.
진행하시던 분중 한분이 면접시간이 너무짧은거 같다고 시간 길게 하라고 하셨습니다..헉헉헉...
면접시작..^^
의자앞에 가서 '반갑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한 XXX입니다'
라고 하고 나니깐 손짓을 하시면 앉으라고 하더군요.^^ 면접관님들 분위기가 편하고 좋더라구여..
1.자기 소개해보세요.
대학생활과 지원동기에 대해서 말했구여..
2.학교 소개해보세요.
개교일,위치,단대들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여기서 세부사항^^ 전 한국해양대학교 다녀여^^
한분께서 해양인력양성하는 학교나와서 삼성전자에서 일하는게 안 맞지 않느냐?? 이렇게 묻더라구여..^^ 저희 학교에 대해서 막연히 배타는 학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대학 입학때 부터 계속해서 들었던 질문을 또 듣게 되었답니다..^^
해사대학만 해양인력을 양성하는곳이고 공대및 기타 단대들은 타 대학과 같은 공부를 합니다 라고 말햇죠..
3.기술직으로 지원한 동기
엉뚱한 답인지 몰라도..ㅋㅋㅋ 캠퍼스 리쿠리팅에서 Tn 구미 기술직 아이디만 배부했다고 했습니다..^^
기타 세부 질문 받았구여.
4.가장 힘들었었던 일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 전 가장 슬펐던일을 말했어여..할아버지 돌아가셧을때라고..^^시간이 지나니깐 슬픔이 없어졌다고.ㅋㅋㅋ
5.기술직 지원했는데 R&D로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 할것인가?
저는 군대에서 정비를 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이래 저래 말햇꾸여.
6.상사가 자신에 대한 평가를 자신의 생각보다 저평가 햇을때 어떻게 하겠는가?
상사와의 대화로 저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에대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햇던걸로 기억나에여
7.정치권의 부정비리에 대한 생각
시사적인건데..제 생각을 말했구여..
8.조직사회에서 해야할 것
이것도 제 나름대로 생각을 ..
9.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는데 총 얼마를 벌었으며 번 돈으로 무엇을 했는가?
난감하데여..총액수를 말하라니깐^^ 그냥 하나하나 알바한것을 말하고 얼마씩 받았다고 말했구여...
어디어디에 쓴다고 말했죠^^
10.아르바이트 하면서 창의적으로 개발한거나 주위사람들에게 어떻게 평가를 받았는가?
창의적으로 개발한것을 없고.. 성실하다고^^ 정 취직이 안되면 일로 온나??케케켁 사투리 써버렸뜨랬죠..^^
10.오래된 친구들이 있는가? 만나면 뭘 하는가?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한명씩 소개하고 ^^
멀하냐고 하시길래..^^ 스타크래프트 한다고 했씁니다..ㅋㅋㅋ
면접관 한분이 빙그시 웃데여..^^
11.삼성에 대한 주위사람들의 생각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알고 있다고 말햇꾸여
12.부산경제는 어떤가? 노대통령으로 바뀌었는데 바뀐건 없는가?
전 잘 모른다고 바뀐걸 못느겼다고 말햇습니다..
### 802호 면접관님들 제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고개를 끄떡끄떡하시데여..
타회사에서도 면접을 봤었는뎅 그쪽에서는 너무 임원진분들이 거만(?)하셨는데...
정말이지 반응을 보이시니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여...
아마 저희들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 그러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802호 다른 면접보신분들도 다 그러셨을꺼라고 믿어여..^^ 같이 면접본 학교선배도 802호 처음 들어갔는데 그런 분이기였다는...)
9월부터 시작된 기나긴 삼성전자의 긴 취업 통로가 이제 끝을 보이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면접끝나고 회사앞 고려삼계탕집에서 삼계탕을 먹었는데..맛나데여..^^ 면접보시고 나서 출출하신분들은 생각나시면 가셔서 맛나는 삼계탕 한그릇하세여..ㅋㅋㅋ
일단 들어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XXX 입니다."
썰렁~~~휘~~익~~~
"앉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했습니다....어쩌고 저쩌고 열심히 일하겠다..어쩌고..이상입니다.
근데 그뒤로 나오는 질문은 쩝....
자기 소개서 관련 질문은 하나도 안합디다..
"부모님 뜻을 거역해본적 있냐?"
"저는 부모님가 무지 친합니다...어쩌고 저쩌고 없습니다."ㅎㅎ 없다고 했죠...솔직히 기억은 안났습니다.
2차 공격 바로 들어왔슴다..
"그럼 부모님께 거짓말 해본적 있냐?"
여기서 없다고 하면 안되져...물러설땐 물러서는게 면접의 법칙.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아!...제가 여자 만나고 놀다 왔는데 부모님께 남자 만나고 왔다고 뻥때렸습니다"
관 왈 "여자친구는 몇명?"
나 왈 "한명..그녀만을 좋아한다..쏼라..쏼라..아이러뷰"
다른 면접관에게 바톤은 넘어가고...
관 왈 "학교 소개좀 해보세요"
헉.....속으로 아차 했습니다. 그래서 0.6 초 정도 고민한후 한방 날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방 사립대 생입니다.
나 왈 "학교 자랑을 해보겠습니다."
면접관 멀뚱~멀뚱...
나 왈 "무슨 대학종합평가 어쩌고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뒤에 어찌해얄지...난감
그래서 대충 시작한말이 "인문대, 자연대..미술대.." ㅋㅋㅋ 공대까지 나왔음 저는 죽었습니다...미술대 나오니깐
관 왈 "^ ^됐어요..학교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군요?"
나 왈 "네! 그렇습니다~~"
헉..땡큐 면접관님...ㅡ.ㅜ 정말 알아서 끊어주셨습니다. 감사 감사...
붙으면 그분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관 왈 "어떤 회사에 들어가면 하고싶은일 있어요?"
나 왈 "아! 네 그건 제가 생각해온던게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를 내어보고 싶습니다.버버벅...-_-;"
관 왈 "아이디어를 내보고 싶다구요?"
나 왈 "네!"
처음 분으로 다시 바톤 넘어갔습니다
관 왈 "조직속에서 자신이 특출나다..이것만은 자신있다..."
나 왈 "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위사람들을 자극시켜 어쩌고 저쩌고 아 쟤가 열심히 하니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식으로 조직을 자극시키겠어..버버벅.."
관 왈 "에이~그런 다른 사람들도 다들 여기서 하는말이고~ 다른건 없어요~?"
나 왈 "아! 그렇습니까?" 쩝...내가 왜 물었는지....대략 난감....
관 왈 "네" 주객이 잠시 바뀌었음...윽..
나 왈 "그렇다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쏼라 버버벅..."
써~~~얼...렁...
다른 분으로 넘어감
관 왈 "의견충돌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나 왈 "대화가 짱입니다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하다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습니다."
관 왈 "대화를 해야한다구요?^ ^"
나 왈 "네~그렇습니다.^^;"
관 왈 "그럼 대화 할때 듣는것과 말하는것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
나 왈 "상대에 따라 틀리고 때에 따라 틀리다. 경청할땐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혀야할때는 밝혀야한다.쏼라 쏼라.."
관 끄덕*3
헉..마지막...면접관....복병이었습니다...............
관 왈 "극도의 무슨..열등감을 느껴본적있나..?"
이런...솔직히 없었는데 이번엔 그냥 조금 부풀려서 이야기 했습니다. 말안할걸...
여기서 절라 길게...관심도 없어보이던데...그리고 무섭게 째려보십니다...
그분...(ㅡ ㅡ)++ 그리고 (O.O);; 나...
한...1분은 그말에 대답한것 같군요...마지막에 극복한것 까지...헉....
괜히 그냥 없다고 할걸...ㅡ.ㅜ 미오~
음...됐어요 나가보세요.
나 왈"안녕히 계십시오!"
관 왈"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말 할까 말까 할까 말까..에이..그냥 나오자..-_-;;;
끝....
대략..저는 자기 소개서 관련 질문은 하나도 없고
싹다 가정의 상황이나 무슨일 있었냐? 수준인것 같네요...
더 찝찝...ㅡ.ㅜ 저랑 같은 경우 있으신 분 있나요....내한테 관심은 없고...
자기 소개 관련 질문은 없고...위에 질문이 다거덩요....-_-;;;
그리고 제가 말할때 혼자 쑈를 했습니다..
"아~네~음~아!"등의 감탄사와 허밍을 연발하며...쩝...그건 대화인데 어쩌겠습니까...저도 그건 포기...ㅋ
간단하게 후기에 대한 평~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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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N]2003.11.10 9시 40분 809호
.. 면접 보기 전에 도대체 무엇을 물어보실까 고민고민 했습니다.
그, 고민은 싹 날아가고... ㅜ.ㅜ
이름을 나중에 부르길래 한참 기다려야 겠구나 했는데, 바로 두번째로
들어갔습니다.
심장이 쿵닥쿵닥 뛰었지요.
먼저 자기 소개를 해보라고 하셔서 제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한분이 제가 수원에서 힐리스 동호회를 만들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힐리스는 몇 종류가 있죠?"라고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제가
"한종류밖에 없습니다. 다만 요즘 힐리스 인기에 편승해서 대만에서
들어오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대략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한분께서
"지금까지 사회활동 한 걸 보면 영업이나 마케팅쪽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까지 연구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그게 더 잘어울릴 거 같습니다."
ㅜ.ㅜ 이런 버버벅 거리는 대답을... 사실 최근 들어 사람을 많이 만나면서,
사람 많이 만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했었거든요. 한 사람 한 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즐겁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한분께서는 제 단점중 "집중하면 다른 사람이 뭐라든 잘 못듣는다"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를 하다 보니까,
꼭 제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못듣는 편이다. 이렇게 말려버렸습니다.
ㅜ.ㅜ 에구에구...
또 한분께서는 친구를 만나면 주로 어떤 역할을 합니까? 라고 물으셨는데,
전 그만 당황해서 "웃기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ㅜ.ㅜ 웃기는 역할이라니... 분위기 띄우는 역할이라는 말을 해도 시원찮은 상황에..
그 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제가 대답한 말들을 곰곰히 곱씹었습니다. 역시나 후회가 되더군요. 그러다 학교앞에서 내렸습니다. ㅡ.ㅡ 그런데, 이게 왠일!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전 두정거장을 버스를 열심히 뒤쫓아 갔습니다. 아이구.근데, 뛰는게 왜이렇게 느린지, 그리고 버스는 신호등이 한번도 안걸리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택시 잡아타고 추격전을 했습니다. 결국 종점에서 버스를 잡았지만, 지갑은 없었습니다. 아이고..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요즘 발표날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 쓰고 나니까 마음이 개운해 지네요.
삼성 꼭 가고 싶은데...
여러분 건투를 빌겠습니다. 후회없긴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세요.
그리고, 원하는 곳에 들어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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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N S/W]2003.11.11 9시 40분 803호
번호:1618 글쓴이: TN가자~~
조회:480 날짜:2003/11/13 01:57
.. 안쓸려다가.. 내년에 준비하는 분들께 혹 도움이 될까해서 남깁니다..
근데 803호는 후기를 안쓰시네요..^^;;
기술면접때 헉헉거리며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이번엔 한시간이나 먼저가서..
1-2분분량의 자기소개를 달달 외우고 있었습니다..
이름 호명하고 803호로 내려갔습니다.
기술면접때도 앞에 여자분두분이 계셨는데 이번에도 여자분 두분이 계시더군요..
진행요원분이 편하게 해주셔서 어느정도 긴장은 풀어진듯..
뭐하시냐, 어디 계시냐, 수원에 남을라믄 어떡해야되냐등등 얘기를 좀 했습니다.
또, 기술면접때도 제가 기다리던 방이 늦더니만..
이번에도 늦어서 좀 짧게 했습니다.
질 : 회사를 다니면서 무슨일을 했나?
-> SI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질 : 일해서 번돈 뭐했나?
-> 솔직하게 반 말씀드리고 반은 원하시는 대답을 해드렸죠 ^^;;
질 : 친구들 만나면 사는 편인가?
-> 잘 안사고 월급 받으면 가끔씩 산다고...
질 : 장점이 뭔가?
-> 다양한 경험, 적응 빠르고 등등.. 계산이 빠른게 단점이다. 약아보인다.
질 : 별명이 뭔가?
-> 별명 얘기하고 붙여진 이유말씀드리고.. 많이 나오는 질문이죠?
질 : 남과 다른 특징?
-> 뭔가 얘기한거 같은데 기억이안나네요..
질 :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나?
-> 간단하게 말씀 드렸는데 이쪽에서 3-4개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머뭇거리기도 하고 몇초간 말을 못하기도 하고..
질 : 졸업을 어렵게 하면 5-6년씩 다니고 부모님이 힘드시지 않겠나?
-> 일반화되면 제때 졸업할 수 있는 수준에 맞는 대학을 갈것이다. 정도로..
질 : 수화동아리를 했는데 무슨 활동을 했나?
질 : 수화 잘하나?
-> 수화동아리 활동한걸 얘기했습니다.
질 : 지금껏 살아오며 가장 힘을 쏟았던 일은 무엇이었나?
-> 저는 사회봉사쪽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왠지 실수한듯..
질 : 지원한 직무에 필요한 이유?
답 : 준비해갔는데 질문하셔서..다행이었죠..
제가 쓰고있는 핸드폰과 연관지어서 CPU, 메모리가 무지 제한되어있었던
16bit 시절의 프로그래밍 환경이랑 이것저것 해가지구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