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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캠핑/트레킹 후기 스크랩 인천섬 접수(4) 신도 시도 모도 백팩트래킹
산들애(김승우) 추천 0 조회 278 12.04.17 12:02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2012년 여기 저기서 꽃소식이 들려오는 4월 14일..

우리는 인천 삼목선착장을 떠나

신도로 달려갑니다..


날이 좋지는 않군요..

안개때문에 첫배와 두번째배가 결항되어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승선할 수 있었습니다..

삼목에서 배로 10분인 신도에서 시도, 모도까지 트래킹할 예정입니다..




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주 먼(?) 여행길. 고생하셨습니다~~ ^^






채원아~ 우린 오늘 내리자마자 X차를 봤으니 재수가 좋을꺼얌.. ㅋㅋㅋ






조금 힘들텐데.. 아 유 레리? ^^





자 신나게 가보는거야~~~







바람이 불어오는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들도 있지만 새로운 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으로 가네
바람에 맡기고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 곳으로 가네




노래 김광석






1차 관문 통과!! 

아빠!! 이정돈 식은 죽 먹기야~~






꽃이 예뻐? 내가 예뻐?

......


그게 말이야 방구야? ㅋㅋㅋ






아빠!! 꽃이 예뻐? 내가 예뻐?

이런~~ 어찌 꽃 따위가 감히!! ㅋㅋㅋ






구봉정을 지나 구봉산 정상으로 갑니다..

아기자기한게 참 재미있습니다.. 물론 저만 빼고요.. ㅠ.ㅠ






생강나무 맞나요? 






에개.. 벌써 다왔어? 껌이네 뭐~~ ㅋㅋ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산입니다~~






인천의 3형제섬이라 불리는 신도, 시도, 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봄에 피어나는 꽃의 재잘거림을 들으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아름다운 신도의 트래킹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시도로 연결되는 연도교가 보이는군요..

여기까지 5km입니다..





생각해보니 많이 걸었군요^^ 다리를 건너 조그마한 공원..

잠시 쉬기로 합니다.







자.. 땀 식기전에 출발하자!!

채원아 힘내자~~











<슬픈연가>드라마를 촬영했던곳이랍니다..

전 드라마에 관심이 없어서.. 패쓰!!






해안길로 내려와 오늘의 목적지인 수기 해변으로 갑니다..






야기까지 액 3Km..

구불구불.. 야간의 오르막길.. 재미있습니다^^


아이고~~ 아빠!! 난 더이상 못 걷겠어 ㅠ.ㅠ


신도선착장에서 배낭메고 쉬엄쉬엄 한 4~5시간 걸렸으니 우리 채원양 힘들긴했을 겁니다.. ^^






참 께끗하고 조용한 해변이군요..

전망대쪽에도 야영하시는 분들도 보였지만 우리는 조용한 이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신발들아 내일도 잘부탁한다^^










밤이 깊어갑니다..

오랜만에 아주 푹 잘잤습니다..






욘석은 또 불장난이군요..





표정퍼포먼스를 또 시작합니다..

혼자보기 아깝습니다.. ㅋㅋ





언제나 내게 힘이 되어주는 나의 가족..

사랑합니다..






장동권입니다.. 

ㅎㅎ






기특한거~~ 채원아 뽀뽀~~

후이크!! 아저씨 누구세요?






채원아 어제 온 맹키로 오늘도 걸어야된단다.. ㅋㅋ


OTL





아침에 걸으면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냈습니다..






막걸이 한잔!! 아주 꿀맛입니다..





자 이제 최종 목적지 모도로 들어갑니다..






안개가 아주 환상입니다..






잠깐 사이에 안개가 빨리 걷히는군요.










가족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걸을 수 있는 모도..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





베미꾸미해변에 있는 조각공원입니다..

여기까지 약 5Km..





배미꾸미해변

여기 야영도 좋을듯한데.. 주변 분들이 조금 까다롭다고하네요.











이 게으른 처자는 참 좋겠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왔으니..






울 마님도  참 좋겠습니다..

좋은 남편을 두어서 말입니다 ㅋㅋㅋ










아빠! 자꾸 거짓말하면 알지? 

X침!!






울 채원양의 학원시간이 임박해 오는 관계로 이제 떠나야합니다.. 

버스로 약 20분이면 신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로 다리를 놓겠다는 계획이 있던것 같은데..

신도, 시도 그리고 모도의 아름다운 트래킹길이 훼손되지 않기를 빕니다^^


마님, 채원양 고생많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채원아 다음엔 어디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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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채원아! 다음엔 청산도 가야쥐?ㅋㅋ

  • 작성자 12.04.17 12:44

    대장 삼촌이 또 떼어놀까봐 안간답니다!!! ㅋㅋ

  • 12.04.17 12:45

    "언제나 내개 힘이 되어주는 나의가족, 사랑합니다."

    손발이 오글 거리네요 ㅋㅋ

  • ㅋㅋㅋ 저두요... 오글오글...ㅋㅋ

  • 작성자 12.04.17 13:00

    음화화화홧!!! 부러우시쥬? ㅋㅋㅋ
    울 마님한테 담에도 백팩갈 수있게 허락해달라는 나름 강한 메시지입니다 ㅋㅋ

  • 12.04.17 13:01

    가장이 허락을 왜 받아요?
    나를 따르라~ 하면 다 오던데요 ㅋ

  • 작성자 12.04.17 13:05

    코너링님.. 부럽습니다ㅠ.ㅠ 제가 졌습니다..ㅠ.ㅠ

  • 12.04.17 13:09

    ㅋㅋㅋ
    사실은 빼는 맛도 있어야 되요

    가족이 백팩 따라오고 싶어할때는
    조금 긴 코스라고 살짝 빼보세요. 그러면 따라오고 싶어서 더 안달이에요.

    인생사는 부르스처럼
    밀었다, 땡겼다



    가끔은 한바퀴 빙~ 돌려도 보고 ㅋ

  • 12.04.17 13:05

    앗. 채원이닷!

  • 작성자 12.04.17 14:04

    앗. 댓글이 넘 간단하다! ㅋㅋ

  • 12.04.17 13:56

    우~~와 멋진 가족여행입니다 중간에 장동건도 만나시고 ㅋㅋㅋㅋ

  • 작성자 12.04.17 14:03

    즈~~에발!! 고만들좀하세요 ㅠ.ㅠ 권이라고요~ 권!! 태권할때 권!! 장동권!! ㅋㅋ

  • 12.04.17 14:13

    아주~~경쟁이붙으셨슴당~~코너링님과 산들애님..가족백팩누가누가잘하나~~ 가족이있지만 같이하지못한 저는 이런후기 이제부터 눈시려 안볼랍니다~~ㅠㅠ

  • 작성자 12.04.17 15:54

    제가 코너링님한테 졌시유 ㅠ.ㅠ 인자 혼자라두 가볼려하는디.. 같이가유~~~~~ ㅋㅋㅋ

  • 12.04.17 16:31

    산들애님 가족 후기보면.. 가슴이 따뜻해져요..
    배 타는것 안지겨우세요? ^^
    담엔 가족끼리 함 같이 가시죠.. 나를 따르라.. ^^

  • 작성자 12.04.17 17:24

    꼭 따라붙겠습니다 ^^ 불러만 주셔유~~~ ㅋㅋ 커피님을 따르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4.17 20:50

    아따~~ 울 사위 민성군과 같이 가장께요~~ ㅋㅋ

  • 12.04.18 12:16

    주말마다 백패킹 부럽습니다...^^

  • 작성자 12.04.18 13:41

    소는 누가키울까요? ㅠ.ㅠ

  • 12.04.18 20:58

    후기가 나긋 나긋하니 좋네요~ㅎㅎ
    증말 딸이 부러워요..요기도 담에 도전^^

  • 작성자 12.04.18 21:55

    제가 원래 나긋 나긋.. 산들 산들합니다..^^ 울 사위 잘 있죠? ㅋㅋ

  • 12.04.22 21:32

    너무 보기가 좋군요....행복 하세요...부럽습니다...^.^

  • 작성자 12.04.23 10:07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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