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첫날 '단동훼리(DANDONG FERRY)호로 인천항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 16시간 단동으로 이동하여 압록강을 접하고 '통화'의 맨포드 호텔에서 숙박하게 될것이다.
2013년 8월 7일 청주장로성가단원과 가족 61명이 중국선교여행(고구려유적&백두산)길에 올라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DANDONG FERRY'호에 승선했다.
▲▼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대지면적 6,407평(터미널시설:3,474평) 건축면적 1,999평(터미널동:1,968평)으로 1층에 로비, 매표소, 수화물취급소, 방재실(1,075.54평) 2층에 입국장, 대기실, 통신실, 3층에 출국장, 면세점, 대기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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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훼리(DANDONG FERRY)'제원
선박명(船名) : 동방명주호(東方明珠) 6호 / ORIENTAL PEARL Ⅵ (약자로 OP-6)
선사명 : 단동해운. // 배의 깃발(船旗): 파나마(巴拿馬) / 홀수수위(DRAFT): 6m
운항구간 : 인천 ↔ 단동 / 소요시간 : 16시간. //화물수송 능력 : 160TEU
최대속도(船速): 26.55노트(KTS) / 설계속도(船速): 25.50노트(KTS)
항정(航程 RANGE): 250해리(海里) / 배길이(船長): 167m / 배넓이(船寬): 22m
총톤수(GRT): 16,537톤 / 승선인원(旅客數): 800명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면세점, 잡화점, 공동샤워실, 피자가게, 자판기, 꼬치구이점이 있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단동훼리(DANDONG FERRY)'는 단둥까지 16시간이 소요되며 매주 월, 수, 금요일 17:00에 출발한다. '단동훼리(DANDONG FERRY)'요금은 다인실(8~136인실) 다다미로 편도 \150,300. 단체나 경로는 \125,100으로 20%할인된다. 창문이 있는 6인1실(2층침대)은 \156,300 (할인\129,900)원이며 창문이 없는 선실은 2000원이 싸다. 왕복을 사면 다시 5%할인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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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중심부에 위치한 3층 중앙 홀 안내데스크(INFORMATION)
승무원은 중국인(漢族)이 대부분이지만 한국인(거제도 아가씨)도 있어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다. 3개월 동안 승선근무를 하고 15일간 휴가를 가진다고...인천항이나 단둥 동항에 도착해서도 그날 저녁 바로 출항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볼일이 없으면 배에서 내리지 않는다. 거제도 아가씨, 카메라, 휴대폰 충전 잘 해줘서 고맙다.
▲ 3층 중앙홀에서 식당(레스토랑)으로 가는 복도 입구 '카페테리아', '잡화점이 있다. 컵(辛)라면, 과자류 몇 가지 정도만 비치, 동네 구멍가게 보다 엄청 비싸다. 컵라면 먹을 수 있는 '전기 온수기'와 TV 등 비치되어 있다.
▲ 이코노미 다인실방은 다다미 매트에 커버가 씌워있고 8인실부터 136인실까지 있다. 우리 팀은 8인실에서 20인실 등 남녀 별거하여 부부 이산가족이되어 단동까지 16시간 항해를 할것이다.
▲ 면세점이라고 하는데 제일 비싼 양주의 값이 '로얄 살루트38년산' 한병이 436,800원이다
▲ 훼리호 선상에서당겨본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 건물
▲ 배가 서서히 움직이고 선상위로는 갈매기떼가 군무를 하며 비행하고, 서쪽 시원한 바닷바람에 머리카락 날리는 연인과 가족들을 뒤로한채 한여름 따갑던 태양은 이제 바다속에 풍덩 잠길것이다.
첫댓글 아! 그때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지도를 통해 단동에서 백두산까지 왕복로를 표시해주셔서 감사 감사. 우리의 족적이 환히 보이고,
단동페리의 안팍 구석 구석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출발이 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