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에서 올해로 세번째로 주관하는 '2010 교회음악 지도자를 위한 여름 음악 세미나' 저녁 연주들 잘 보았습니다.
거기에 대한 안내는 http://cafe.daum.net/choral/2ktx/2067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날인 월요일에는 아주합창단과 유엔젤 보이스의 연주였습니다.
아주여성합창단은 이제 20년 정도가 되어 가네요.
여성합창단이 30명 이상의 규모였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충실하게 소리를 내 주셨습니다.
게다가 초동교회의 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서울시내에서 울림 좋고 수준있는 연주들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경동교회, 안동교회, 연동교회, 이렇게 3동 교회를 칩니다.
거기에 동교동 교회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초동교회도 추가해야겠네요.
새로 리모델링한지 몇 년 안 되는 것 같았는데, 천정이 굉장히 높고, 벽에 흡음재들이 별로 없다 보니 잔향이 대단하네요.
게다가 약간의 자연스러운 마이킹도 더해져서 풍부한 사운드들이 구사될 수 있었습니다.
Uangel Voice(http://uangelvoice.com/site/) 는 처음엔 무슨 군악대에서 나온줄 알았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성악가들이 많은 훈련과 연습을 거쳐서 대단한 무대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첫날의 연주들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예전에 극동방송에서 간증을 들었던 클래식 기타리스트 호세 리 선생님과 소프라노 이지연 선생님의 더블무대와
기독교장로회 집사님 장로님으로 구성된 아리엘 남성합창단의 연주였습니다.
http://cafe.daum.net/choral/2ktx/2016 를 보니 이번달 초에 호세 리 선생님과 이지연 선생님의 더블무대가 이미 한 번 있었네요.
아리엘 남성합창단도 피아노와 포르테의 다이내믹 변화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연주를 보면서 제 자신이 성가대 지휘자로서 더욱 노력을 하며 성가대를 더 잘 섬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좋은 연주도 잘 봤을 뿐더러, 둘째날은 연주 끝나고 성가대를 위한 친교강좌 및 마술강의도 청강을 했습니다.
좋은 연주를 준비해 주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잘 발전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경험 하셨군요...찬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네요..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