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황일구┃누가┃13,000원
현시대는 전도하기가 너무 어려운 시대라고 많은 이들이 평가하고 말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전도해야 하며 전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고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그 곳은 오늘 책의 주인공인 새대구교회이다.
‘성도님! 전도가 너무 잘돼요!’는 전도를 즐겁고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새대구교회와 새대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황일구 목사의 이야기이다. 황일구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새대구교회가 지하교회에서 현재 지시 1성전,
반야월 2성전을 개척하게 된 원동력이 전도와 아비목회, 교회비전, 정착사역에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목사는 스승이 아닌 아비의 마음으로 성도는 제자가 아닌 자식의 마음으로 서로를 섬길 때 신뢰가 형성되고 분쟁이 사라져 교회가 사랑안에서 연합한다는 것이다.
이 뿐만아니라 전도 이후에 새로운 가족이 교회에 들어오면 총 26가지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정착하는 비율을 높인다. 이런 과정에 핵심은 첫째 섬김이와 새가족사역팀은 반드시 새가족을 목회자와 만나 상담하게 해야 한다는 것,
둘째 목회자는 새가족을 상담할 때 반드시 환영의 말과 영적 터치 후에 심방날짜와 시간을 정해야 한다는 것, 셋째 목회자는 그 주에 반드시 새가족을 심방하여영적 터치를 한 후에 예배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중요핵심은 ‘영적인 터치’, 즉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다.
교회에 정착하는 새가족이 들어오려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교회는 전도자를 세우고 전도를 해야한다. 이 책은 전도자가 두 가지 자세를 가지고 두 가지 양식을 먹고 세 가지 능력을 먼저 믿어야 제대로 된 전도자로서의 삶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후 전도자는 다섯 가지의 마음을 가지고 다섯 가지의 도전을 받으며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 성도들이 가장 먼저 취해야하는 자세는 강하고 담대하며 진지하고 신중한 자세라고 이 책은 말한다. 그리스도 인이라는 자부심은 우리를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며 전도자를 향한 신중하고 진중한 자세는 그 입에서 신중하고 진중한 언행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도자는 말씀의 양식을 배불리 먹어 그 입에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말씀이야기가 나와야 하고 영적인 생수를 많이 마셔 영적인 갈증이 사라지고 자기 안에 영적인 생수가 흘러넘치게 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도의 원동력인 복음의 능력, 말씀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전도를 해 나갈 수 있는 기본 베이스가 이루어 진다고 황일구 목사는 말한다.
그 외에 전도자의 마음가짐, 도전, 메시지는 ‘성도님! 전도가 너무 잘돼요!’안에 자세하고도 읽기 편한 문체로 이루어져 있지만 마음에 전도의 불씨를 피울만큼 강력한 도전을 받기에 충분하다.
황일구 목사는 이 책을 읽는 성도들을 향해 “성도님 전도는 나를 위해 하나요? 그를 위해 하나요? 저는 처음에는 전도대상자를 위해 전도하는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이제는 전도가나를 위해 하는 것임을 알았어요. 전도는 그를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영혼을 살리는 것이예요.
왜 전도는 그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하는 것인 줄 아세요? 전도자는 항상 첫사랑의 감격을 유지하게 되기 때문에 변질되거나 타락하지 않고 영혼이 살아있고 불붙어 있기 때문이예요. 신앙생활이 재미가 없으세요? 영적으로 답답하세요? 전도의 현장에 나가보세요. 불신 영혼들을 만나 보세요. 영혼이 소생됨을 느끼게 됩니다. 불타는 가슴을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전도의 필연성을 설명한다.
현 시대가 전도하기 힘들다는 이유는 아마 불신자들의 마음밭이 말씀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각박해 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는 전도자가 돼야 한다. 그 마음밭을 변화시키시는 것은 그 마음에 복음을 들어가게 하는 것은 인간의 혀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전도자의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전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성도님! 전도가 너무 잘돼요!’를 통해 더욱더 많은 성도들이 전도에 힘써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