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확일 : 1차 수확 2009년 10월 26일 - 30일(절기상 상강이후 수확한 감)
2차 수확 2009년 11월 3일 - 6일
저희는 항상 한로,상강을 지난 감을 수확합니다.
감이 완전히 익은후 찬 서리를 맞은 감이 곶감으로 건조했을 때 식감이 부드럽고, 단 맛이 은은하며
곶감으로 건조했을 때에도 떫은 듯한 맛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확을 하면 감이 약간 무르는(홍시 상태 되기전) 감도 있습니다. 손실은 생기지만
모든 농작물이 완숙했을 때가 최고로 맛과 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른감은 홍시로 만들어 식초를 만들고 있습니다.
무 농약, 무 제초제, 무 화학비료로 퇴비와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하여 제가 직접 농사지은 100% 유기농 감만을 사용하였습니다.
1.직접 농사 지은 감을 하나 하나 깍아 손수 감타래에 깍은 감을 달고 있습니다.

2, 마지막 곶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 입니다.

3. 11월 7일 드디어 수확하여 깍은 감을 곶감 타래에 다 달았습니다.
4. 감 끝이 조금 무른 감도 있습니다. 이런 감이 곶감으로 건조되면 제일 맛이 좋답니다.
5. 늦게 수확하다 보니 기계작업이 아닌 수작업으로 감을 하나 하나 깍습니다.
기계로는 끝이 무른 감은 깍을 수가 없답니다.

6. 마지막으로 감을 다 걸어 올렸습니다.
감의 진액이 맺힌 것이 보이시죠.. 
7. 1차 수확하여 깍아 감타래에 올린 감은 곶감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계속 그늘에서 찬바람으로 건조합니다.. 비가오거나 안개가 끼면 종일 선풍기를 돌립니다.
깍은 감은 습하면 감이 습기를 빨아 들인답니다.. 그리고 눅눅해지면 감에 곰팡이가 피구요..
8.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과거에 하던 방식으로 곶감을 건조 하고 있습니다.
황을 훈연하거나, 곶감에 색이 변하지 않게 약제처리등을 전혀 하지 않다보니 하루에 꼭 4-5회는
들여다 봐야 합니다.
9. 올해 감 수확량은 200접 정도입니다.
곶감으로 만든 것은 약 130정도 입니다. 작은 감,무른감(홍시 전의 상태)은 감초를 내리기 위해 창고에서
홍시로 만들구요...
10. 1차 수확한 감은 벌써 쪼글쪼글하게 말라 가고 있습니다.
차츰차츰 투명한 색감이 나겠지요... 반건시로 내릴 때쯤이면 약간 검은색을 띄면서 주황빛을 띄게 됩니다.
그리고 하얀분도 약간 생기구요...
11. 이상태의 곶감을 하나 따서 먹는 맛 아시죠 ?
홍시도 아니고, 곶감도 아닌..
옛날에 곶감을 달아 메어 놓으면 할배,할매 또는 부모님 몰래 하나씩 따 먹는 그 맛을 ...
왜 그렇게 달고 맛나던지..
이렇게 상주곶감(반건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초순이면 상주곶감 반건시가 판매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곶감 구입시 주의사항은... 곶감 색상이 유난히 붉고 고운색을 띄거나 하얀분이 전혀 없는 곶감은 황 및 약제처리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처리를 하지 않은 반건시 곶감은 냉장,냉동 보관하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 색상이 검어지며 하얀분이 더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반건시 고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