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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것도 없고 보탤 것도 없는게 말하자면 이 세상 이치고 그러한 것을 우리가 충~분히 깨닫고 순리대로 살도록, 조화롭게 살도록 하는거죠.“하~ 그 왜 내 것 네 가져가면 되느냐?”하고“왜 네는 많이 가져가냐?”하고 이게 이제 순리를 역행하는 거거든요. 그 원융하게 보면은, 원융하게 보면은, 아 네가 더 가지고 있든지 내가 더 가지고 있든지 뭐 또 내 껄 나중에 다 줄 수도 있고, 그렇게 원융하게 보면은 문제가 없잖아요. 고통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래서 우리가『화엄경』공부 안해도 되고 하지마는 이러한 이치를, 우리는 이런 이치 속에 산다고 하는 것을 이제 깊이 깊이 새기면 그러한 그 어떤 순리에 가까워진다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廣大無邊悉開演(광대무변실개연)이라 광대하고 무변하게, 넓고 크고 가없이 다 다 열어서 연설한다. 열어서 연설한다.
그 다음에 ⑤ 如來名號等世間(여래명호등세간)하사 여래의 명호는 세간과 같아. 세상 존재의 모든 것들의 이름이 그대로 여래명호야. 풀은 풀여래고, 나무는 나무여래고, 꽃은 꽃여래고 十方國土悉充遍(시방국토실충변)이라 시방 국토에 다 충만해 있다.
一切方便無空過(일체방편무공과)하사 일체 방편 헛되이 버림이 없다 그 말입니다. 헛된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調伏衆生皆離垢(조복중생개이구)로다 중생을 조복시켜서 거기서 이해시킨다 이 말이여. 그래서 다 때를 떠나게 한다. 거기에 이제 역행하는 어떤 그 마음, 역행하는 행위 이러한 것들을 다 떠나게 한다 그 말입니다. 그게 이제 일체 방편이 無空過야. 헛되게 지나침이 없다. 그 말입니다. 그래 무슨 이름도, 여래의 어떤 이름도 다 세간에 해당된다.
그 다음에 ⑥ 佛於一切微塵中(불어일체미진중)에 부처님이 일체 미진 가운데서 示現無邊大神力(시현무변대신력)하사 無邊大神力을 示現하시사 나타내보이사. 悉坐道場能演說(실좌도량능연설)하사대 다 도량에 앉아서 능히 연설하신다.
뭘 부처님이 일체 미진중에 있어요. 미진 속에서, 작은 먼지 하나하나 속에 그거 우리 세포 속에도 다 있고 우리 머리카락 속에도 다 있고 우리가 더럽다고 버리는 때 속에도 다 있고, 일체 것에 일체 오물이라고 생각하는 속에도 다 있는거여. 그 오물 그 자체가 그대로 이제 일체 미진중에 있는 부처님이라. 그걸 상대적으로 생각하니까 오물이고 청정한 것이고 그렇지. 상대적으로, 밥은 철저히 소화가 돼야지. 안에 들어가면 철저히 소화가 돼야지. 그래야 그게 우리 먹은 음식물이 자기 그 저기 저 임무를 다 하는거 아닙니까? 그 예를 들어서 그게 소화된 상태가 더러운 것이다 해가지고 먹은 밥이 소화 안되고 그대로 쌀로 그냥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말도 아니잖아요. 안되잖아. 그건 큰 일나잖아. 잘 소화돼가지고 철저하게 자기 임무를 완성해야 돼.
그게 示現無邊大神力이여. 끝없는 대신통력을 나타내보이는 것이라. 悉坐道場能演說하시며. 다 도량에 앉아서 능히 연설하사대. 如佛往昔菩提行(여불왕석보리행)이로다 부처님의 옛날 옛날 보리행과 같더라. 菩提行 깨달음의 행. 그런 이치를 깨닫는거죠 뭐. 결국은
그 다음에 ⑦ 三世所有廣大劫(삼세소유광대겁)을 三世 과거, 현재, 미래에 있는 한량없는 겁을, 한량없는 시간들을 佛念念中皆示現(불염염중개시현)하사 그러니까 앞에서 설명한 것이 어느 한 순간만 그런 것이 아니여. 1900 뭐 2013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또는 뭐 2014년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세월 속에서 念念中에 皆示現이라 어느 해 꽃 안피는 해 있습니까? 어느 가을 낙엽 안지는 가을 있나요? 어느 겨울 춥지 아니한 겨울이 있나요? 다~ 그렇게 그렇게 念念中에 皆示現이라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세월 속에서 다 그렇게 흘러가는거죠.
彼諸成壞一切事(피제성괴일체사)를 저 모든 성주괴공하는 一切事 생주이멸하고 생노병사하는 一切事들을 不思議智無不了(부사의지무불요)라 불가사의한 지혜로써 요달하지 아니함이 없더라. 알지 아니함이 없더라. 다 안다 말이여. 이제 여러분들 이제 그 정도로 다 압니다. 이제, 모든 것은 세월 따라서 그렇게 흘러가고 흘러가야 되고, 먹은 밥은 철저히 소화가 잘 돼야 돼.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 배탈나버리잖아. 하~ 그것 참 그거 하나만 가져도, 그거 한 가지 이치만 가지고도 우리가 그냥 알 수 있잖아요. 소화 안되면 배탈나버리잖아요. 그래 몸에 이상이 오고 급기야는 뭐 아주 크게 잘못된 음식 먹으면은 그 때는 뭐 생명에까지 이르는거요. 생명에까지 이르는거야. 아 이거 참 그러니까 제대로 소화 될 데에 들어가서는 소화가 돼야 돼. 그게 成壞一切事야. 성주괴공 생주이멸 생노병사 춘하추동
그래 이제 나는 이제 매화나무를 심어놓고 금년에 심은 것은“애기”그래요. 고보다 좀 한 2~3년 더 먼저 심은거는“소년”그래 소년시대. 그 다음에 또 더 이제 고보다 나이가 더 먹은게 있어. 그건“청년”그래. 그 다음에 이제 내 바로 방 앞에 있는 것은“장년”그래. 아직 노년은 없어. (하하) 언젠가 언젠가 이제 노년이 있겠지. 모든게 그렇게 흘러갑니다. 여러분들도 어느만치 와있죠? 장년입니까? 청년입니까? 그쯤으로 해두죠 뭐. 하하하하하하 속 뻔하잖아요. 속 뻔하니까 장년이다, 청년이다 그쯤으로 해. 청장년 좋잖아요? 청장년시대.
成壞事 참 이런 말 경전에서 보니까 그게 경전의 말씀이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과 바로 직결돼있다 라고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이치를 우리가 다 아는 것 이게 不思議智입니다. 불가사의한 지혜에요. 지혜가 뭡니까? 하~ 춘하추동 사시절이 있고 생노병사가 있고 생주이멸이 있고, 애기가 있고 소년이 있고 또 그 다음에 청년이 있고 장년이 있고 노년이 있고 이러한 것을 그대로 100% 소화시키고 이해하고 받아들여가지고 나하고 혼연일체되는 것. 늙으면 늙은 것과 내가 혼연일체되고 젊으면 젊은대로 혼연일체되고 나이먹은대로 혼연일체되는 것 이게 不思議智이야. 불가사의한 지혜로써 無不了 요달하지 아니함이 없다. 환~히 다 안다.
근데 그걸 어떻게 하더라도 뭐 시간 좀 늦춰볼라고, 어제 뉴스에도 그렇고 오늘 뉴스에도 그렇고 뭔가 주사 그 조금 싸게 놓는 주사가 있다대. 사사롭게 이제 위법으로, 불법으로 그렇게 주사 놓는데 가가지고는 그만 부작용이 일어나가지고 문제가 돼가지고 허허 하하하 그래가지고 더 재촉하네. 시간을 더 재촉해 하하 좀 몇 년 늦춰볼라고 했는데, 한 4~5년 늦춰볼라고 했는데 4~5년 더 재촉해버렸어. 그래 50이란 나이에 했다면은 한 45세쯤으로 만들라고 했다가 55세가 돼버리네. (하하) 아~ 이런 하하
아 우리가 이런 이치 이러한 경전의 말씀을 내 듣고 참 제대로만 마음 속에 소화를 잘 시켜가지고 시켜가지고 순리에 따라서 살 줄 알면 그게 불가사의한 지혜야. 무슨 특별한 그 저저 하늘을 날고 물 속을 헤엄치는 그런 뭐 특별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습니다. 불법을 정상적으로 제대로 우리가 소화해서 제대로 공부하면은 아주 평범하고 편안하게 또 순리대로 그래서 욕심 안 부리고, 50세 먹은 사람이 45세로 살라다가 55세로 사는 그런 일은 안 생기도록, 55세 정도로 살면 그건 그런대로 괜찮아. 잘못하면 70, 80으로 가버리는거야. 우리 현명하고 지혜롭고 슬기롭고 똑똑한 불자는 절대 그런 일 안하죠. (하하) 하하하 과거에 뭐 모를 때 한 거는 그냥 (하하하) 지나가겠습니다. 하하하
諸佛法門無有邊(제불법문무유변)하야 모든 부처님의 법문이 가이 없더라. 참 그렇네요. 아니 어디야? ⑧ 佛子衆會廣無限(불자중회광무한)이여 佛子衆會廣無限이여 부처님 제자들 모인 법회가 넓어서 한이 없음이여. 뭐 여기 한 200명 모였다고 이것만이 아니죠. 모든 사람 저기 그 성철스님 법문‘교회에서 찬송가 부르는 부처님’이런 법문 했잖아요. 어느 핸가? 내가 참 그 법문 좋아하는데 인용도 많이 합니다.‘교회에서 찬송가 부르는 부처님 또 공장에서 뭐 땀 흘리는 부처님, 그 법당에서 목탁치는 부처님’그 부처님이 어디 한두 종류뿐입니까? 그렇게 이제 우리가 이해해야 되는거죠.
佛子衆會廣無限 欲共測量諸佛地(욕공측량제불지)호대 모든 부처님의 경지를 측량하고자, 함께 측량하고자 한다. 불자들이 많이 모여가지고 부처님의 경계를 측량하려고, 어디까지가 부처님의 경계인가? 진리의 경계인가? 마음의 저 끝인가? 그것을 측량할려고 하되 諸佛法門無有邊하야 모든 부처님의 법문은 가이 없어서
能悉了知甚爲難(능실료지심위난)이로다 능히 了知함이 심이 어려움이 되더라. 우리가 공부하고 공부하지마는 뭐 그동안 이제『화엄경』이제 여기까지 공부했지마는 비슷비슷하면서도 끝이 없고 끝이 없지마는 또 아직은 그렇게 확연하지가 않아가지고 또 해야 되고 또 해야 되고 그렇지 않습니까? 諸佛法門이 無有邊이야 그런데 다 了知하기는, 능히 다 了知하기는 甚爲難이라. 심히 어려움이 되더라.
뭔가 트일듯 트일듯하면서도 어딘가 또 갑갑하고 갑갑하면서도 알듯 알듯하고 그게 이제 또 우리로 하여금 공부하게 하는 것입니다.
⑨ 佛如虛空無分別(불여허공무분별)하시며 부처님은 허공과 같아서 분별이 없어. 허공은 뭐 무슨 북한 허공, 남한 허공 없잖아요. 그 차이 없어요. 우리집 허공 뭐 너희집 허공 아무 차이도 없어. 예를 들어서 뭐 아파트가 30층 되면은 1층 사람 허공 따로 있고 2층 사람 허공 따로 있고 뭐 없잖아요. 無有邊이야. 佛如虛空 부처님은 허공과 같아서 분별이 없으시니. 等眞法界無所依(등진법계무소의)하사대 眞法界 진여법계와 같아서 의지하는 바가 없다. 진리의 세계, 眞法界라고 하는 것은 진리의 세계 그 말입니다. 진여법계나 그냥 법계나 의지하는 바가 없다. 어디 뭐 우리가 땅을 의지하고 있듯이 그렇게 의지하는 바가 없다 이거여. 부처님은 그런 그 진여법계를 말하자면 삶의 기반으로 생각하고 사니까요.
化現周行靡不至(화현주행미부지)하사 化現해서 周行하는 것이, 변화해 나타내서 두루두루 행하는 것이 이르지 아니함이 없으사. 悉坐道場成正覺(실좌도량성정각)이로다 다 도량에 앉아서 정각을 이루도다.
이것도 석가모니 부처님이 부다가야 보리수나무 밑에 앉아 있는 것이 하나의 모델이야. 모델이지마는 고것만 가지고 우리가 정각을 이루는 모습이라고 보면은 너무 협소한거야. 너무 좁아. 뜻이 너무 좁아. 이것은 꽃이 피고 새가 울고 우리가 이렇게 뭐 배 고프면 밥 먹을 줄 알고 목 마르면 물 마실 줄 알고 피곤하면 잠 잘 줄 알고, 이게 다 그 나름의 정각의 소식이라. 정각소식이라구요. 그 깨달음이 없으면 밥 먹을 줄 알겠어요? 정각의 소식이여. 悉坐道場成正覺이라.
⑩ 佛以妙音廣宣暢(불이묘음광선창)하사대 부처님이 묘음으로, 아름다운 음성으로 널리 선양해. 선창하사대. 一切諸地皆明了(일체제지개명료)하야 일체 모든 경지가 다 명료해. 밝아서 普現一一衆生前(보현일일중생전)하사 낱낱 중생의 앞에 널리 다 나타나시사. 盡與如來平等法(진여여래평등법)이로다 모두 여래와 더불어 평등한 법이로다.
일체 중생 전에 부처님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연창한 것이 다~ 일체 모든 경지 뭐 보살수행이라하면 보살수행, 一切諸地라는 것을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이 낱낱 중생 앞에 普現했다. 다 나타나있다. 뭐가 우리 앞에 나타나 있습니까? 우리가 중생이라 합시다. 중생 앞에 나타나 있는게 뭐요? 그러면은 따로 무엇이 나타나기를 바랄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나타나 있는 것이 그대로 부처님의 법이고 부처님의 일체 보살의 수행계위, 一切諸地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한 걸음 한 걸음이, 한 계단 한 계단이든지 뭐 평지라도 마찬가지요. 한 걸음, 한 걸음이 전부 보살의 수행계위야. 수행점차야. 보살이 수행하는 수행점차야. 그러면 일체생활이 수행이 되는거여. 그래야 普現一一衆生前이 되는 겁니다. 皆與如來로써 平等法이라고 하는거죠. 여래로 더불어 평등한 법이다. 안그러면 평등한 법이 될 수가 없는거여.
그래 사람이 부처님이다. 부처님 그대로 사람이다. 인간 부처, 인간 불교 대만에 이제 그 성운스님도, 그 대만의 큰스님 중에 성운스님이라고 불광사를 창건하신 스님인데, 그 스님도 늘 인간 부처, 인간 불교 그걸 주창하셔요. 참 정말 제대로 불교를 아신 분의 말씀이다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 그 분의 책이 인간 불교라고 하는 책도 나와 있고 그래요. 인간 불교.
그렇습니다. 인간의 현재의 삶을 떼놓고 따로 여래를 찾을 수가 없고 따로 부처를 찾을 수가 없는 그런 이치에요. 알고 보면은, 저기 뭐 석가모니 부처님 한 분 아니면 법당에 있는 부처님 한 분 그리고 또 내 상상 속에 그 내가 의지하고 매달리고 하는 어떤 신과 같은 어떤 그 존재로서의 부처님, 이렇게 우리가 부처님을 정리를 해 놓고 나면은 답이 안 나와요. 답이 안 나와. 답이 안 나오는거여. 아주 그 미련하고 어리석고 소견 좁은 사람들에게는 편안할지는 몰라. 저 이웃종교에서 생각하는 신(神)처럼 그렇게 그냥 그 밀어붙여놓고‘아이고 나는 복잡한거 모르겠다. 다 알아서 해주겠지. 다 알아서 해주겠지’이런 식으로 하면은 참 편안할지는 몰라. 그렇지만 그거는 정답은 아니에요.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우리 불자들도 자꾸 이제 의식이 성숙해가지고 소견이 바르게 서야 되요. 정견(正見) 바른 소견을 가져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게 이제 나에게 실제로 이익이 되는거죠.
(2) 淨德妙光과 十菩薩
가, 菩薩衆의 得法
復次淨德妙光菩薩摩訶薩은 得遍往十方菩薩衆會하야
莊嚴道場解脫門하고
普德最勝燈光照菩薩摩訶薩은 得一念中에 現無盡成正覺門하야
敎化成熟不思議衆生界解脫門하고
普光師子幢菩薩摩訶薩은 得修習菩薩福德하야
莊嚴出生一切佛國土解脫門하고
普寶焰妙光菩薩摩訶薩은 得觀察佛神通境界하야
無迷惑解脫門하고
普音功德海幢菩薩摩訶薩은 得於一衆會道場中에
示現一切佛土莊嚴解脫門하고
普智光照如來境菩薩摩訶薩은 得隨逐如來하야
觀察甚深廣大法界藏解脫門하고
普覺悅意聲菩薩摩訶薩은 得親近承事一切佛供養藏解脫門하고
普淸淨無盡福威光菩薩摩訶薩은 得出生一切神變하야
廣大加持解脫門하고
普寶髻華幢菩薩摩訶薩은 得普入一切世間行하야
出生菩薩無邊行門解脫門하고
普相最勝光菩薩摩訶薩은 得能於無相法界中에
出現一切諸佛境界解脫門하시니라
그 다음에 淨德妙光(정덕묘광)과 十菩薩(십보살) 그랬어요. 보현보살은 워낙 위대한 대표적인 보살이라서 한 분으로 이렇게 득법과 게송을 이렇게 표현했고, 그 다음에 여기는 이제 정덕묘광보살하고 열 보살이 등장을 합니다. 菩薩(보살)의 得法(득법)이라
① 復次淨德妙光菩薩摩訶薩(부차정덕묘광보살마하살)은 得遍往十方菩薩衆會(득변왕시방보살중회)하야 시방 보살의 대중에게 두루두루 가가지고, 그 말이여. 莊嚴道場解脫門(장엄도장해탈문)이라 도량을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고, 이걸 그대로 액면대로 우리가 생각을 해서 훌륭한 그 말하자면은 이름난 그런 그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은 그 법회가 무게가 있어지잖아요. 그게 이제 莊嚴道場이야. 도량을 장엄한다.
어제 저기 저 동명대학에 그 동명세계선센타를 개원을 했어요. 사립대학으로서 불교문화학과가 있고 또 거기다 선방까지 개설을 했어. 아주 대단해. 그 강석진씨가 부산의 부자였잖아요. 60년대, 70년대 합판장사해가지고 거부가 된거요. 그 마침 그 분이 이제 나한님들, 나한전에 가서 기도했다네. 그래가지고 전국에다가 나한전을 1000개를 세울려고 했어. 본래는, 나한전을 1000개를 세울려고 했다가 그걸 취소를 하고 동명불원을 세운거야. 그러면서 이제 자기 한 가지 실수는 선산까지 거기다가, 부처님도량에다 마련한게 그게 실수라.
옛날에 이제 그 왕이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그렇게 배불정책(排佛政策)을 심하게 했었으되 말하자면은 내불외유(內佛外儒)라. 안에 그 왕들이나 궁녀들이나 그 다음에 뭐 상궁들이나 그 왕궁권속들은 전부 불교를 믿고 사실은, 그 다음에 무슨 대신들이라든지 무슨 그런 이들은 유교를 믿고 하는 그래서 이제 내불외유 이제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수원 용주사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저기 사도세자의 능이 저 멀리 떨어져 있다구요. 1km 이상 떨어져 있어. 1km 이상 떨어져 있고 그 능을 이제 보호하기 위해서 말하자면 절을 지은거야. 절을 지었는데 1km 정도 떨어져 있다구요. 거기서 이제 말하자면 능참봉이라. 주지는 능참봉이라하는 벼슬을 으레히 받게 돼있어. 그럼 그 주지스님 관리 하에 그 능을 관리하는거죠. 그 1km 정도 떨어지니까 옛날 1km야 아무것도 아니지. 그런 식으로 이제 능을 관리를 했어요. 능 옆에 절을 짓는 경우는 흔히 있었어. 조선시대 아주 많았지. 고려 때나 조선시대 많았는데
아 이 강석진거사님께서 뭐 그런 것을 이제 염두에 두었는지, 그 지역 옛날에 뭐 50년대, 60년대 그 땅 버리는 땅이라. 아주 척박한 땅 그 그 무슨 동이죠? 그 대원동인가? 용호동. 그 바닷가 아무 쓸모 없는 땅 그냥 주은거야 그냥. 그래가지고 거기에 그 저 나무, 외국에서 나무 사들이면 그 나무 그 하역하는 그 하역장소도 그 너머에 있어요. 아직도 바닷가에 그대로 있고, 그래 그 지역이 전부 그 사람 땅이었어. 그러면서 그 중에 제일 좋은 땅을 이제 딱 잘라가지고 말하자면 동명불원 절 짓고, 바로 동명불원 법당 위에다가 묘를 썼어. 그게 실수야.
그래 그 앞에 넓은 땅에는 동명대학을 짓고, 요즘 동명대학 어제 가보니까 건물이 어떻게나 많이 꽉 찼는지. 옛날에는 텅텅 비었어요. 건물이 그저 너댓 개 밖에 없었어. 지금은 한 수십 개가 들어온거 같애. 꽉~ 차버렸어. 공간이 너무 없어. 거기에 말하자면 선방을, 큰 선방을 그렇게 이제 학교에서 선방을 그렇게 이제 그 개설을 했더라구요. 세계선센터라 해가지고, 참 좋은 일이라. 그래 사업을 해가지고 결국은 그 분이 목수였나요? 하여튼 합판장사를 해가지고 그렇게 돈을 벌어가지고 그렇게 절을 짓고 오늘날 이제 학교를 세우고 그 다음에 선방까지, 불교문화학과를 세우고 그 다음에 선방까지 거기다 한 것은 참 좋은 결실을 맺은거다 하는 생각이 듭디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돈을 벌어가지고 결국은 좋게 그렇게 회향을, 그 정도로도 좋게 회향하면 참 잘 한거 아닙니까? 절 하나 큰거 지어서 포교 잘 되죠. 그 다음에 선방까지 지었지. 불교문화학과도 그렇게 했지. 아무튼 지금 그렇게 이제 되고 있습니다.
그게 이제 말하자면은 도량장엄이야. 장엄을, 도량을 장엄하는 莊嚴道場이 됐다는 그런 이치라고 봐집니다.
그 다음에 이제 ② 普德最勝燈光照(보덕최승등광조) 最勝燈光照菩薩摩訶薩(최승등광조보살마하살)은 普德 最勝燈 光照菩薩 이렇게 읽어야 됩니다. 가장 수승한 등 광조보살마하살은 得一念中(득일념중)에 한 생각 가운데 現無盡成正覺門(현무진성정각문)하야 無盡 다 함이 없는 정각 이루는 문을 나타내서. 한 순간에, 한 순간에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는데 한 사람이 정각을 이루는게 아니니까. 無盡正覺門이여. 無盡成正覺이라. 모든 중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정각을 이룬거죠.
그러니까『능엄경』에도 一人(일인)이 發眞歸元(발진귀원)하면은 悉皆虛空(실개허공)이 悉皆銷殞(실개소운)이라 그런 말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한 사람이 정각을 이루면은 온 허공법계가 전부 정각을 이룬다. 그 뜻입니다. 석가모니가 정각을 이뤘을 때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입장에선 다 정각을 이룬거요. 사실은, 그러나 중생의 입장에서 보면은 아직도 중생이니까. 그래서 이제 부처님은 어떻게 한다? 부처인 중생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당신 안목에는 부처야. 근데 부처인 중생이야. 그래서 부처인 중생을 제도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이치가 그래 돼있어요.
우리는 우리가“부처님, 부처님”아무리 부처님 불러봤자 중생인 부처를 보는거요. 어떻게 우리가 부처님을, 석가모니부처님을 앞에 모셔놨다 하더라도 석가모니부처님 입장에서 볼 수가 있겠습니까? 석가모니 입장에서 못 보는 거죠. 그럼 내 입장에서 부처님을 보는 거야. 그럼 내 입장에서 보면 뭐라고? 중생이야. 내가 중생이니까 상대도 중생으로 밖에 못 봐. 내가 부처일 때는 누구든지 부처로 보는거지. 그래 석가모니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전부 부처로 보는거라. 그래서 중생인 부처, 부처인 중생을 다시 제도하는 것으로 그래 돼있습니다. 이치가
그러니까 無盡成正覺이죠. 부처님 입장에서 보면 무궁무진한 모든 중생이 전부 정각을 이룬거지. 그러한 것을 나타내서 敎化成熟不思議衆生(교화성숙부사의중생)이라 교화하고 성숙시킨다. 누구를? 불가사의한 중생계를 교화하고 성숙시키는 解脫門(해탈문)을 얻었다.
그 다음에 ③ 普光師子幢菩薩摩訶薩(보광사자당보살마하살)은 得修習菩薩福德(득수습보살복덕)하야 보살의 복덕을 수습해서. 보살의 복덕. 관세음보살의 복덕, 지장보살의 복덕, 문수보살의 복덕, 보현보살의 복덕. 말만 들어도 기분 좋죠. 보살의 복덕을 수습하니까. 莊嚴出生一切佛國土解脫門(장엄출생일체불국토해탈문)이라 그래서 일체 불국토를 장엄하고 출생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그 다음에 네 번째 ④ 普寶焰妙光菩薩摩訶薩(보보렴묘광보살마하살)은 普寶焰妙光菩薩摩訶薩은 得觀察佛神通境界(득관찰불신통경계)하야 부처님의 신통경계를 관찰해가지고 迷惑(미혹)이 없는 解脫門(해탈문)을 얻었다. 그 불신통은 뭐 당연히 미혹이 없죠.
그 다음에 다섯 번째는 ⑤ 普音功德海幢菩薩摩訶薩(보음공덕해당보살마하살)은 普音功德海幢菩薩摩訶薩은 得(득) 一衆會道場(일중회도량) 한 衆會道場 한 모임, 한 모임의 도량의 가운데서 一切佛土莊嚴(일체불토장엄)을 示現(시현)하는 그러니까 우리가 여기서 문수선원에서 이렇게『화엄경』공부를 하는 그 안목은, 우리가 안목이 터지기만 하면은 일체 세계가 그대로 불국토고, 그 불국토는 모두가 장엄이 돼있다. 이 뜻입니다. 그래서 示現一切佛土莊嚴 解脫門(해탈문)입니다. 일체 불토장엄을 나타내보이는 해탈문을 얻고
⑥ 普智光照如來境菩薩摩訶薩(보지광조여래경보살마하살)은 得隨逐如來(득수축여래)하야 여래를 따라다니면서 觀察甚深廣大法界藏解脫門(관찰심심광대법계장해탈문)이라 광대 심심하고, 매우 깊고 광대한 법계장엄을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고
⑦ 普覺悅意聲菩薩摩訶薩(보각열의성보살마하살)은 得親近承事一切佛供養藏(득친근승사일체불공양장) 일체 부처님을 친근하고 承事 받들어 섬기는, 이럴 때 일 사(事)자는 섬길 사(事)자에요. 받들어 섬겨서 공양하는 장의 解脫門(해탈문)을 얻고
그 다음에 ⑧ 普淸淨無盡福威光菩薩摩訶薩(보청정무진복위광보살마하살)은 得出生一切神變(득출생일체신변)하야 일체 신통변화를 출생해서 廣大(광대)한 加持(가지) 加持는 이제 가피(加被)라고도 해요. 가피라고도 하고 가지라고도 해. 광대한 가지를, 가지의 解脫門(해탈문)을 얻고
그 다음에 ⑨ 普寶髻華幢菩薩摩訶薩(보보계화당보살마하살)은 得普入一切世間行(득보입일체세간행)하야 일체 세간행에 널리 들어가서 出生菩薩無邊行門解脫門(출생보살무변행문해탈문)이라 보살의 무변행문, 가없는 행. 보살행이 어디 뭐 한두 가지 입니까? 무변하죠. 보살행은, 보살행을 할라고 마음을 늘 쓰고 한 사람은 첫째 가지가지가 보살행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관심없으면 뭐 아이고 할게 없다고 그러고, 관심있는 사람은 전부 일거리고 그렇습니다. 그 도량을 쓰는데도 보면 게으른 사람은 하나도 쓸게 없이 보이는데 부지런한 사람은 전부 쓸 것이 있고 전부 넘어져있는거 같고 어디가 전부 고쳐야할거 같고 전부 다듬어야 하고 쓸어야 하고 닦아야 할 것 같이 보이는거여. 참 그 신기하지. 한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또. 게으른 주부가 보면 아무것도 할거 없어. (하하) 하하하하 하하 아무것도 할거 없어.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는 곳곳이 할거야. 하~ 창문도 닦아야 되고 뭐 창문틀 그 낱낱 그 틀 속에 창문 밀고 닦는데 그 안에 먼지 꽉 차있잖아요. 새카마잖아. 게으른 주부는 그런거 쳐다도 안 본다. (하하) 1년 가봐야 그거 창문틀에 그거 먼지 하나 닦을 생각 안하는거야. 내가 속 뻔하게 다 알아. (하하) 하하 조금 양심 찔린데가 있죠? 허허 그 눈에 그게 안보이는데 어떻게 할거야? 하하 보이는 사람이 있고 안보이는 사람이 있어.
一切世間行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세상 소리 하는거요. 일체 세간행에 널리 들어가서 보살의 無邊行門을 출생하는 해탈문을 얻고
그 다음에 ⑩ 普相最勝光菩薩摩訶薩(보상최승광보살마하살)은 得能於無相法界中(득능어무상법계중)하야 능히 형상없는 법계 가운데에서 一切諸佛境界(일체제불경계)를 出現(출현)하는 解脫門(해탈문)을 얻으시니라.
그렇습니다. 뭐 일체 부처님 경계가 무슨 이것이다 라고 뚜렷하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지는 그런 형상이 있는게 아니에요. 형상없는 법계야. 형상없는 법계에서 一切佛境界 출현하는 해탈문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행위, 자연이 돌아가고 있는 모든 것들이 어쩌면은 전부 일체 부처님 경계가 출현한 소식이다. 야~ 이거 참 가슴에 와 닿아야 되고, 하긴 뭐 문틀에 그 저 먼지있는 것은 먼지있는 그대로 다 一切諸佛境界의 출현이다. (하하) 이제 그 쯤 되면 괜찮아요. 어떻게 살아도 상관없어.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
첫댓글 모든 것을 껴 안아서 품게 하시는 화엄경! 고맙습니다_()()()_
無盡成正覺...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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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一切諸佛境界...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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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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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에도 一人(일인)이 發眞歸元(발진귀원)하면은
悉皆虛空(실개허공)이 悉皆銷殞(실개소운)이라 그런 말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한 사람이 정각을 이루면은 온 허공법계가 전부 정각을 이룬다. 그 뜻입니다.
석가모니가 정각을 이뤘을 때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입장에선 다 정각을 이룬거요.
사실은, 그러나 중생의 입장에서 보면은 아직도 중생이니까.
그래서 이제 부처님은 어떻게 한다? 부처인 중생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고맙습니다._()()()_
'一人 發眞歸元 悉皆虛空 悉皆銷殞'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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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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