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초등학교 54회 사은회
앵커 : 권중섭
35년이 지난 초등학교 친구들이 총동문 체육대회를 통해 다시 모이고 있습니다. 오창초54회 졸업생들은 체육대회를 준비 하면서 사은회를 하고 있어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안봉숙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초등학교 54회 졸업생들이 1975년 졸업을 하고 35년 만에 다시 스승과 제자들이 만나는 장이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병익 은사님이 제자들을 일일이 악수를 해가며 그동안 못다한 말을 밝은 웃음으로 전하고 있는가 하면 제자들은 스승을 안아보고 또 안아보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 체육대회 전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사은회에서 김진 총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SBS 김정일 아나운서도 자리를 같이하여 사회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아나운서는 김미순 친구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이상순 친구가 서병익 은사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병익 은사님이 제자들에게 격려사를 해 주고 있습니다.
멘트 : 서병익 은사님
이재학 주최기 회장은 그동안 친구들이 총동문체육대회를 하면서 노력한 임원들을 소개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35년 전 교가는 지금도 변하지 않고 내려와 친구들은 또 다시 박수를 쳐가며 옛 추억 교가를 기억해 보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김진 총무도 그동안 짧은 기간 동안 기금 모금한 경과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에는 친구들이 오지 않아 명찰이 친구들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오지 못한 친구들은 그저 미안할 뿐입니다.
친구들과 건배와 옆 친구들 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술잔이 오가면서 친구들은 흥겨운 춤과 노래로 이어지고 서병익 은사님도 친구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서병익 은사님은 아직도 못다한 옛이야기를 꺼내 놓기도 합니다.
멘트 : 서병익 은사님
이렇게 제자와 스승 간 35년이 지나고 친구들은 나이 50이 되어서 스승을 만났고 오창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를 주관기수로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친구들은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 운동장에서 줄을 서고 애국가도 불러 보면서 교단의 옛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합니다.
다시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교는 친구들의 후배를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첫댓글 참 오랜만에 칭구들의 모습을보니 반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