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아닌 전통주로 청주와 감홍로주를 내렸습니다
술 맛이 생각보다 좋네요
주위에서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또한 냉장고가 정리되서 기분이 후련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맥주 영비어를 증류 후 오크칩을 사다 박아 놔야 겠어요
제가 하는 증류방법(모든 술의 증류 방법은 같다)
1.초류는 버린다 ~원주에 0.1%는 버린다
왜냐면 에탄올이 끓는 온도는 낮은 온도에 끓는 아세톤 56도, 메탄올 64도에서 나오고 난 다음에 술마다 다르지만
78.3도에서 순수 에탄올이 나오기 때문이다
메탄올은 간에서 독성이 강한 폼알데하이드가 분해되어 두통을 유발하고 몸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전체 술 용량에서 메탄올의 함량은 1.5mg/ml 이하여야 한다.
예전에 체코에서 독성이 강해 식용이 금지된 메탄올이 섞인 증류주가 유통되어 40여명이 사망했던 기사가 난적이 있다
2.증류는 원주의 1/3만 받는다
왜냐면 끝까지 받으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증류기에서 떨어지는 알콜도수가 10도 정도에 끊는다
3.1/3을 받으면 원주 알코올 도수에 3배의 알콜을 얻을 수 있다
보통 삼양주 알코올도수 15도, 원주 2리터를 증류하여 1/3인 700미리 정도를 받으면 15도*3배=45도의 술을 얻는다
5도 짜리 맥주라면 15도의 증류쥬를 얻기에 2번 증류하면 약 45도 정도의 증류주를 얻는다
맛있는 증류주의 알코올 도수는 보통 45~50도 이다
4.탁한 술 보단 청주를 증류한다
탁한 술로 증류를 하면 솥 밑이 눌기 쉬워 증류주에서 탄 냄새가 날 수 있다
맥주라면 밀맥주의 경우에 해당된다. 이때는 감압증류가 답이다.
향후에는 위스키를 만들어 카페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영비어 맥주를 만든 다음 증류 후 오크칩을 넣어 숙성시키면 위스키가 됩니다.
감홍로주~제가 만든 것이지만 마트에서 사온 참치회와 너무 잘 어울리는 술같습니다.
첫댓글 색이 정말 예쁘네요.
증류기는 만든 건가요?
증류기는 지인이 만들어 준 것입니다
멋지네요
^^
그럼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가 되는 건가요?
위스키가 되려면 맥주 영비어를 증류한 다음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면 됩니다
굿~ 동 증류기 최고입니다 최고,,,
^^
설명을 쉽게 해주셨네요~
아직 어려워서 이해력은 떨어지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한번 해보세요
증류주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저도 해보고싶네요..^^
꼭 해보세요
결과물에 만족해 하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