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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대문 피부과 BLT클리닉입니다.
대상포진이란 ?
어렸을 때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하여 수두를 앓고 난 사람 중에서 나이의 증가나 면역기능의 저하에 따라 척수후신경절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여 신경을 따라 내려가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띠모양의 물집성 병변이 몸의 한쪽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렇게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유발하는 인자는 흔히 고령, 외상, 척수종양, 호지킨스병, 악성 임파선암, 백혈병 등의 세포성 면역에 장애가 있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떤 연령층에서도 발생될 수 있으나, 주로 중년이나 노년층에서 호발하여 계절별, 월별 발생율의 변화는 없으며 극히 일부 환자들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두처럼 전염력이 있고 호흡기 감염의 경로를 통하여 수두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도한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증가가 대상포진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각종 질병이나 치료와 연관된 유도의 면역 저하 상태의 환자가 늘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저하 등으로 인하여 보다 ?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도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과 관계된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암, 자가면역질환, 결핵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가장 흔하고 특히 당뇨병을 동반할 경우에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심각하 후유증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통증이며, 통증은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발생하나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이상감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할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하여 더 예민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더욱더 통증이나 감각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단 특징적인 피부발진이 나타나면 임상 양상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지만 통증만 있는 시기에는 다른 질환으로 오진되어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의 통증과 더불어 발생하는 전신증상은 두통, 발열, 권태감 등이 동반될 수 있고 국소 임파선이 붓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피부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분포되며 뾰루지 모양의 구진이 발생한 후 약 하루정도 후에 물집이 형성됩니다.
곧 시간이 경과하면 물집은 놀포로 변화하거나 일부는 출혈성 혹은 괴사성으로 되며, 암환자에서는 거대한 물집히 형성되기도 합니다.
각각의 병변들은 딱지가 형성되어 탈락되는데 평균적인 발진기간은 약 3주정도입니다. 발생부위는 흉부(50%이상)가 가장흔하고 다음으로 얼굴, 허리, 엉덩이 순으로 발생하며 대부분이 몸의 한쪽 즉, 편측으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인 수두바이러스와 비슷합니다. 소아기에 수두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해 신경절에 잠복하는데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통증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 세균감염의 억제, 포진후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최소화 하는 것에 있습니다. 치료는 물집이 생기고 난 뒤 72시간 이내에 시작하면 피부병변의 치유를 촉진하고, 급성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1. 국소 치료법
병변의 재생기간 단축 및 이차 세균감염과 흉터의 예방을 위하여 국소 치료법으로서 물집의 조기 흡입요법 후 습포 드레싱, 농포성 물집의 경우 농포의 빠른 제거술과 항생제 연고 도포, 딱지 형성시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딱지의 조기제거 및 도포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초기 급성기를 지,난 진물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군집성 작은 물집을 동반한 경우에는 Hydrocolloid드레싱 등의 밀폐 드레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2. 전신 약물요법
진통소염제와 acyclovir, vidarabine, famciclovir 등의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griseofulvin, cimetidine, paroxetin 등의 항우울제, 인터페론의 근육주사 요법 등이 있습니다.
3. 국소 열찜질, triamcinolone 병변내주사, 마취제를 이용한 신경차단술, 경피적 전기신경 자극 및 저에너지 레이저조사, 교감신경 차단술 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은 몸이 허약해지거나 피로가 쌓이는 등 건강상태가 나빠진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되며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노인과 암환자에게도 자주 발생하므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보다 전염성은 약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수두를 앓게 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와의 접촉은 피해야합니다. 특히 신생아, 암환자,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 BLT 클리닉에서 대상포진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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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대문BLT클리닉 원문보기 글쓴이: 비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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