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25일 월요일!
어머니 49재중 7재중 오늘은 초재가 된다
오전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분향을 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에 나도 없는데 도반들이 나서는것을 막는 방법으로
이길을 택했다
사천까지 모두 쉽지 않은 걸음이기 때문이다
오전 10시에 주석스님께서 상좌 수완스님과 오셔서
정성껏 초재를 지내주셨다
미안해서 그냥 간단하게 하시라고 청해도
영가단에 금강경까지 독송하시며 마음을 담는 모습이 가슴 먹먹하게 전해졌다
청명스님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도반들끼리 금강경 독송하고 분향하고
그럴 예정이였으나 주석스님의 강한 의지를 어쩔수가 없었다
방송국 이명학 국장님과 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주시고
불교 관련 신문사와 동구청관련 담당자,복지관관장, 주변의 모든 회원들이 다녀가셨다
어머니 가시는 길이 결코 외롭지 않겠다는 느낌이 든다
하루 종일 발길이 이어졌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며
위로해주신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_()_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주신 목종스님,법보신문,현대불교신문, 생명나눔 실천
크리고
BBS 불교방송국사장 수불스님,쿠무다,대운사 주석스님, 해담C&D 정재수 대표님,고려병원 김철 이사장님
모두 고맙습니다_()_
첫댓글 어머님을 보내고 경황없던 나에게
모두가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