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당구 동호회 회원 여러분!
제14차 해병당구대회 결산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1.일자: 2019년 6월 16일 (일요일 오후 1시, 날씨 맑음)
2.장소: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이화당구장
3.참석자 명단 : 김광진, 오기동, 황한용, 이상복, 이천길
나장균, 이경수, 김창겸, 김영훈, 김용태,
김명복, 박일권, 박학준 (13명)
4. 회비 결산
해병당구 6월 회비결산보고 | |||
수 입 | |||
기본 회비 | 30,000 | 13명 | 390,000 |
팀 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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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390,000 | ||
지 출 | |||
당구비, 탕수육,소주 | 174,800 | ||
식 대 (부대찌게,소주) | 145,000 | ||
합계: | 319,800 | ||
당월잔액 | 70,200 | ||
이월금 | 194,500 | ||
총회비 잔액 | 264,700 |
5.당구대회 결과
처음으로 시작된 조별게임에서 우승한 김영훈, 이상복 팀이 우승!!
축하드립니다......
6. 회장 칼럼
14차 당구대회는 개인별 게임이 아닌 조별 게임으로 치러졌다.
조편성에 모두가 관심이 넘쳤다..내 편이 누가 될 것인지..
화투패를 뽑고 누구는 회심의 웃음으로..누구는 한숨을 짓는 표정들이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모두가 하늘이 맺어준 한 팀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였다.
단, 우승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였다......
[조편성]
1조:박학준,이경수 2조:황한용, 김명복 3조:박일권, 나장균
4조:김창겸, 이천길 5조:이상복,김영훈 6조:오기동,김광진
심판: 김용태
[리그별 조편성 - 그림참고]
A리그 : 1조, 3조, 5조 --> 상위2개팀 준결승 진출(2조, 6조)
B리그 : 2조, 4조, 6조 --> 상위2개팀 준결승 진출(5조, 3조)
[준결승전]
A리그 1위팀 2조(황한용,김명복)과 B리그 2위팀 3조(박일권,나장균) 경기에서
==========> 3조 박일권, 나장균 우승 ---->결승전 진출
B리그 1위팀 5조(이상복,김영훈)과 A리그 2위팀(오기동,김광진) 경기에서
==========> 5조 이상복, 김영훈 우승 ----> 결승전 진출
[결승]
3조 박일권, 나장균과 5조 이상복, 김영훈의 게임에서
5조 이상복, 김영훈 팀이 우승!!
[오늘의 칼럼]
오늘은 멀리 수원, 양평, 인천, 서울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조별 우승을 노리고
해병대조별게임에 참가하였다..
참석해 주신 모든 해병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것이 최초의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몹시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3연속 타이틀 쟁취에 실패한 박일권해병의 말못할 속내를
감추고 참석하였지만 결국 또 결승에서 아픔의 맛을 본 대회였다..
참석할 때 따님께서 이번에는 꼭 우승하라고 몇번 신신당부하였다고 한다.
또 그렇게 하여 가문의 영광의 위신을 세우겠다고 약속을 하고 떠난 길이었다.
결승에 좌절한 박일권해병의 말끝에 "아..어떻게 딸에게 말을 해야하나.."
참으로 얄궂은 대회가 되고 말았다..아니 영영 우승을 못할까봐 나도 이젠 슬슬
걱정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하점자들의 실력이 예전과 달리 이젠 고점자들에게도
게임에서 긴장을 놓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번 게임에서도 하점자들 입장에선 공통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조별게임의 장점들이 많이 있었다. 게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만
보완하면 서로가 좋은 대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 조별 게임에서 아쉬운 점을 몇가지 나열해 보면,
1.당구를 칠 때에는 상대방 선수들은 자리에 착석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에게 심한 방해나 근처에 가서 뭐라고 한다면 맹자라도 화가 날 것이다.
어느 정도는 예의를 갖고 서로 배우는 자세에서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
같은 팀이 칠때에는 서로 협의도 하고 어떻게 뭘 하던 상대선수들은 조용히
좌석에 앉아서 작전을 짜고 다음 당구를 칠 준비를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2. 당구칠 때 상대방에게 편안하게 칠 수 있도록 시간이 너무 길게 친다라고
말을 하면 못치는 입장에선 어려움이 있다. 우리가 프로 선수도 아니니
당분간은 관망하여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사실 본인은 더 길게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