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배우고 생각하고 누린 우리의 추억과 배움들.
깊고 넓고 풍성했습니다.
이제는 이것들을 잘 정리하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각자의 언어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겠지요?
기록의 중요성은 순례하면서 만난 선배님들과 동료들을 통해 잘 공유했습니다.
순례단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메모와 기록에 능한 동료들이 많아요.
이 기록들만 잘 모아도 자료집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역대 복지순례에서도 자료집은 1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동료들이 각자의 기록을
후원해주신 선배님들이나 친구들, 후배들에게 잘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4명의 순례단원들의 글을 잘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모아지겠죠?
하지만 글을 쓰고 공유하는 것에 주저하는 동료들도 있어요.
지식을 공유할 때 더 풍성해지고 성장합니다.
순례를 하면서 복지야성을 읽었던 부분을 발췌하여 첨부합니다.
뜻있게 실천하려는 좋은 동료한테 배움을 주는 재미,
좋은 후배한테 가르쳐 주는 재미,
이 재미에 사회사업 더 잘하고 싶어집니다.
공부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을 인터넷에 올려 봅시다.
이렇게 나눔으로써 생기는 유익이 사회사업 지속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①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유용한 지식을 공유, 확산시키는 사람이나 조직은 그 분야에서 곧 알려지고 인정받게 됩니다.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이나 기관의 위상과 효용·가치가 높아지는 겁니다.
지식이 있어도 공유하지 않으면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②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이 성장합니다.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은 지식의 옥석을 가릴 줄 알게 됩니다.
지식의 가치를 알아보고, 유용한 지식을 곧잘 찾아내게 됩니다.
또한 남에게 알려 주기 위해 정리하고 다듬어서 그렇게 공유한 지식은
더 오래 기억하고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만 알고 묻어 두는 지식은 썩어 없어지거나 효용이 곧 소멸되기 쉽습니다.
지식은 공유할수록 더 풍성해지고 더 정교해집니다.
공유한 그 사람이 더 발전하고 성숙해집니다.
공유하면 남들이 칭찬·감사하기도 하고 지지·격려를 보내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하고 보태기도 하고, 비판도 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제12차 복지순례기를 출판하면 좋겠습니다.
제3차 복지순례단 가운데 몇 학생이 순례기를 썼고 그 가운데 하나는 책으로 출판했습니다.
'나는 사회복지가 좋아~' 라는 책인데 꽤나 팔렸지요. 학교 도서관에 있을 겁니다.
대익 오빠, 기록하고 공유해야하는 이유를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힘내서 기록하고 공유할게요!
잘읽었습니다. 기록과 공유.. 더 노력해보려합니다.
기록과 공유의 중요성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활동 끝나면 블로그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