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만드는 밥케이크를 살짝 변형시킨 두부소보로 밥케이크입니다!!
두부를 촉촉하게 볶아서 부드러운 두부소보로를 만들어 볶음밥케이크 사이에 끼워넣었더니(?) 식감이 훨씬 뛰어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살살 녹는 비주얼덩어리!! 두부소보로 밥케이크가 만들어졌어요.
[ 두부소보로 밥케이크, 두부요리, 밥케이크 만들기, 손님초대요리, 일품요리, 와인소스 만드는법 ]
* 두부소보로 - 두부 300g, 고추장 1큰술, 간장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 볶음밥 - 밥 2.5공기, 당근 70g, 양파 90g, 데친 브로콜리 40g, 대파 1대, 올리브유 2큰술, 소금 1/4작은술
* 와인소스 - 레드와인 300ml, 케? 5큰술, 꿀 1작은술
* 달걀지단 - 계란노른자 4알, 참기름 1/3작은술, 소금 두꼬집, 부침용 오일 1작은술
이외에... 새우 7마리 ( + 청주 1큰술 ) 어린잎 채소 약간
계란지단은 노른자만을 사용해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기름칠한 팬에 부친 뒤 돌돌 말아 얇게 썰어줍니다.
새우는 냄비에 새우가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붓고 끓어 오르면 청주와 함께 새우를 넣어 익혀준 뒤 껍질을 벗겨줍니다.
어린잎 채소는 깨끗이 씻은 뒤 냉수에 담가두었다 먹기 직전 물기 털어 사용합니다.
대파는 쫑쫑 썰어주고 데친 브로콜리랑 양파, 당근은 잘게 다져줍니다.
두부소보로 양념장은 미리 섞어두고... 두부는 팬에 넣고 볶음주걱으로 으깨가며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볶아주다 양념장 넣어 골고루 섞은 뒤,,,
취향껏 수분감을 조절하여 두부소보로를 완성합니다. 고슬한 느낌을 좋아하면 오랜 시간 볶아주고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면 짧게 볶아주면 됩니다.
와인소스는 와인과 케?을 한꺼번에 넣고 불에 올린 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숟가락으로 긁었을때 자국이 남을때까지 졸여줍니다. 그런 다음 꿀을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불을 꺼주면 와인소스 완성.
팬에 올리브오일과 대파를 넣어 약한불에 볶아 파기름을 만든 뒤,,, 양파, 당근, 브로콜리순으로 차례로 넣어가며 볶아주다... ( 이때 소금간 약간 해줍니다.)
밥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다 마지막으로 소금간한 뒤 마무리해줍니다.
원형틀에 볶음밥을 담고 두부소보로를 담고 다시 볶음밥 담고 와인소스를 가장자리로 흘려준 뒤 계란지단, 어린잎채소, 새우를 올려주면 두부소보로 밥케이크 완성입니다.
조금 번거로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손질하기 까다롭거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이 아니라 누구나 맘만 먹으면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밥케이크입니다.
하지만 비주얼은 결코 실용적이지 않은... 비주얼덩어리!!ㅋㅋ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두부소보로가 들어가니
뒷맛이 개운할뿐더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밥케이크!!
와인소스까지 더하니 향긋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하공...^^
보통 와인소스는 육류요리에 응용을 하지만 단출한 재료를 넣어 만든 와인소스는 육류와 비슷한 단백질 덩어리 두부와도 은근 잘 어울려 두부스테이크 만들때 종종 이용을 했었는데... 이렇게 두부소보로밥케이크에 살짝쿵 뿌려줘도 참 잘 어우러지는것이...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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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맑음의 맛있는 수다!!! 원문보기 글쓴이: 맑음
첫댓글 밥의 완성이네요^^
밥과 케이크를 한번에 생일에 먹으면 일석이조
헙... 내가 좋아하는 best of best 음식은 다 들어갔네요.
두부.. 밥..케이크.. 새우..
큭....... ㅠㅠ맛있겠다 배고프다!!!!
신기해요~두부로 멋진요리가 되다니~^^ 짱!
아직도 배가 터질틋 빵빵한데 왜 배는 고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