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8yL5sJCQBQ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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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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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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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 11:13~16)
ㅁ 떠남은 새로운 목적지를 향한 첫걸음
(Leaving is the first step toward a new destination)
a 포기에서 시작되는 여정(start with empty hands)
모세는 왕궁의 화려함을 포기했고
롯은 도시의 안락함을 포기했고
아브라함은 고향과 비옥한 토지를 떠났고
예수님은 하늘보좌를 포기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대체로 포기에서 부터
시작하십니다.
제자들은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주님을
좇았고 가족 직업을 뒤로하고 기약없는
여행길에 합류하였습니다.
향유를 부은 여인은 울며 과거의 죄와 함께
미래의 안락함도 예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포기와 떠남과 붓는 행위는 자신을 비우는
작업입니다.
주님은 빈그릇에 비로소 하늘의 충만한
것으로 채우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를 주저하고 꺼립니다.
미래를 맡기는 행위를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도 불확실한 미래에 자신의 삶을 맡기길
원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관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늘의
가치와 땅의 가치가 충돌합니다.
밭의 보화를 발견한 사람, 극히 값진 진주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만이 자신이 발견한
놀라운 가치에 삶의 모든 것을 부어드리는
것입니다.
세상은 십자가를 어리석다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소중한 것을 희생해서라도 십자가의
가치를 지키려고 합니다.
b 힘을 빼고 쉼에서 시작하라(relax & enjoy)
요즘 제가 영어회화에 관심이 생겨 관련 영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여러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비결은 두가지
정도 입니다.
본질에 집중하라는것과 즐기면서 하라는 것입
니다.
회화의 본질은 의사소통입니다. 문법과 단어에
신경쓰다보면 그것이 오히려 의사소통에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일단 시작하라 그리고 틀려도 시도하면서
지속적으로 고쳐나가라는 것입니다.
영어가 목적이 아니라 도구가 되게 하라는 것입
니다.
고통스럽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시작하고 그를 통해 보람을 발견하라는 것입
니다.
그분에게 나아가는 사람들도 비슷한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뭔가를
얻어내는 것이 목적이 되면 그 목적의 달성과
함께 관계도 종료됩니다.
우리와의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는 주님은 이런
결과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응답과 선물을
요구하지만 주님은 그분과의 관계에서 성숙하게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사탕하나를 얻고 기뻐하는 어린아이보다 그 선물
보다 더 큰 것을 줄 수 있는 분과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선물이 아니라 그 분의 선하심을 알아가는 것 곧
그와 함께 시작하는 신비한 여행길에 몸을 맡기라는
것입니다.
ㅁ 본향을 향하는 여정
(Journey toward the Heavenly country)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은 되도록 짐을 줄이고
가볍게 하는데 힘을 씁니다. 이 땅에 오래도록
살 사람들은 세상의 것을 움켜쥐고 아귀다툼을
벌이지만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들은 주의 얼굴
빛을 살피고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찾고자
합니다.
우리의 촛점이 하늘을 향하게 되면 현실에 얽매
인 사람들과 차이점이 생깁니다. 일단 집착과
승패에 얽매이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얻는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은 여유와 쉼을 줍니다.
아버지의 충분한 유산이 있는 사람은 재정적
곤란 속에서도 든든한 지원을 기대하기에
당황하거나 절박해하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아버지의 충분한 도움을 약속받은 사람들
입니다. 비록 그것을 우리가 얻는데 시간이
걸릴지라도..
[ 결 론 ]
주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활의 짐을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짐진 자들이 평안과 안식을
얻도록 우리를 격려하고 계십니다. 하늘로 부터 오는
참된 쉼을 얻으라고 권면하십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우리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며 나온 곳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있습
니다.
그리고 짐을 가볍게 하고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기쁜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잠시
지치고 힘들더라도 도우시는 성령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회복과 은혜의 여정에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영혼이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과
안식을 얻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카페 게시글
쉴만한 물가
하늘로 가는 여행
예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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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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