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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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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산행 후기 [후기] 제9회 인문산행/만산홍엽의 비봉을 넘다
심산 추천 1 조회 570 18.11.13 01:3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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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11.13 01:53

    첫댓글 원고 쓰느라 허덕이다가 오늘(이제는 어제) 산서회 월례모임에도 못 갔습니다 ㅠㅠ
    이번 원고는 더욱 쓰기가 힘들군요
    장빈아, 다음에는 이런 코스 일정에 넣지 마라....ㅎㅎㅎ

    사진들은 다양하게 쓰였습니다
    공식찍사 서영우의 작품, 제가 발로 찍은 똑딱이카메라 사진, 류백현님이 찍은 사진 등등
    특히 류백현 님께서 마음대로 쓰라면서 사진 200장 정도를 보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종적인 사진 선정은 월간 [사람과 산]에 일임하였습니다
    류백현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장빈 이사가 "유희경이 참여했던 승가사시회를 꼭 써달라"고 부탁했지만
    도저히 지면을 배분할 수가 없었습니다

  • 작성자 18.11.13 01:53

    조이사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장빈아, 어차피 지면이 너무 작아!
    우리끼리 크고 넓은 지면을 얻어서
    그때 맘껏 쓰자구....ㅎㅎㅎㅎ

  • 18.11.13 07:03

    후기 감사드립니다.

  • 18.11.13 08:59

    너무나 가고 싶은 이번 산행이었는데 복이 없어 못 갔어요.
    수고들 많으셨고 내년에 다시 이 코스를 꼭 안내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 18.11.13 14:10

    * 원고 쓰느라 고생 했네...

  • 추사 김정희를 '금수저'라고 표현한 부분이 이채롭고 흥미롭습니다..

    똑같은 코스로 오르내리고, 마지막에 30년단골이라고 하는 노포 목로집에 들러보고 싶어집니다...~

  • 18.11.13 20:44

    아... 목로집...저도 30년 넘게 단골이니 우연히 만났을지도...ㅎㅎ
    얼마전 김규태 선배 글에 동명이인 김규태 선생 진흥왕 순수비에 대한 것이 있던데...
    그러게요. 온조가 굽어봤다는 봉우리 나두고 비봉에... ㅎㅎ

  • 작성자 18.11.14 16:02

    심우경교수님/이 코스 사실 별로에요....ㅎㅎㅎ
    김진덕/영조 사위 집안의 아들인데...금수저 맞지!ㅎ
    홍하일/저번에 같이 갔던 류백현님도 오래된 단골이라고 하던데...
    그럼 어느 날 우리 셋이 각기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술마시고 있었을지도....ㅎ

  • 18.11.15 10:47

    전 무학대사가 왜 이 비석을 "무학오심도차"로 읽었을까 상상해보았는데요, 비봉에서 보면 비봉 남동능선과 인왕산이 산줄기로 이어진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그 앞을 홍제천이 가로막죠. 인왕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보현봉-형제봉-응봉-북악산-자하문-인왕산이거든요.
    결국 다시 그 험한 바위능선을 다시 올라온 무학대사가 진흥왕순수비에 덮힌 이끼를 대충 걷어내고 보았을 때 "무학이 산줄기를 잘못짚어 여기 온다"고 도선대사가 예언한 글로 오해를 했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ㅎㅎㅎ sns상의 우이령사람들의 남준기 기자의 댓글이네요~~

  • 작성자 18.11.14 17:13

    남준기 기자의 상상이 매우 재미있네요 ㅎㅎㅎ
    그 지역의 산세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황초령순수비나 마운령순수비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 순수비라는 것은 애당초 영역 내 어떤 산(혹은 봉우리)의 정상에 세우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고개(령) 위에 세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비봉도 하나의 고개(?)로 인식했든지
    아니면 노승대의 견해처럼 민간신앙터로 인식했든지
    어찌되었건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고 즐겨찾는 곳에 세운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비봉을 하나의 고개(령, PASS)로 인식한다...
    이것도 재미있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8.11.14 17:27

    위에서 두번째 사진 속의 승가대사좌상과 광배를 보세요

    아주 오래 전의 기억이기는 합니다만
    저 승가대사좌상이 거의 검은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 사진을 찾아봤는데...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현재 사진을 보면 광배만해도 약간 검은 빛을 띄는데
    그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승가대사좌상은 지나치게 밝고 깨끗하지요?
    아마도 그 '보존처리'라는 것이 일종의 '미백수술'이었던 모양입니다

    승가굴 밖의 돌계단 위에 있는 마애석가여래좌상도 어딘가 달라진 모습입니다
    참가자들 중의 한분은 "보톡스 맞은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ㅎㅎㅎ
    보톡스와 미백수술...그렇게 치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잘 모르겠습니다

  • 18.11.14 20:36

    열일 제치고 인문산행은
    꼭 참석하리라 맘먹는데도
    늘 일이 생기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꾸벅^^

  • 18.11.21 16:49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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