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산은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 사이에 있는 높이 841m의 산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왕산은 왕과 관련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 고려 말 우왕(禑王)이 이곳에 쫓겨와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며, 지금도 성이나 축대를 쌓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돌과 기왓장이 발견된다.
제왕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관령 정상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대관령 하행 휴게소(남쪽 휴게소) 뒤편으로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보이는데 이 비(碑)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길옆에 “인풍비”라는 표석이 있는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50m쯤 지나 오른쪽 오솔길로 가면 능경봉으로 가고 조금더 가다 왼쪽으로 가면 제왕산으로 간다.
제왕산으로 가는 길에서 처음 발견되는 것은 여기저기 피어있는 야생화 무리이다. 매서운 산바람을 이겨낸 생명력도 대단하지만 야생화의 깨끗한 색깔과 아기자기한 모양은 산행을 조심스럽게 만든다. 야생화가 벗하여 주는 길이 끝나면 참나무 숲들이 반겨준다. 참나무 숲에서부터는 한참 동안 펼쳐지는 내리막길을 만나게 된다. 내리막길의 끝에서는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 옆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 구간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여기부터는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기암괴석과 고사목 군락을 만난다. 자연적으로 자생하다가 죽은 나무들의 모습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괴목 전시장과 같다. 고산에서 나고 고산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생이 다하여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고사목의 모습은 인생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제왕산 주변은 기암괴석으로 뒤덮여 있고 산성의 잔해가 여러곳에서 발견된다. 대관령휴게소에서 제왕산성까지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도 짧고 등산로도 위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나 동료집단끼리의 짧은 등산을 위해서는 안성맞춤이다. 제왕산성에서는 강릉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대관령 능선의 어디에서나 강릉 시가지를 볼 수 있지만 제왕산성에서 내려다보는 강릉 시가지는 특별나다. 시야에 막힘이 없어 시원하고 도심의 모습과 바다로 흐르는 남대천의 흐름까지를 전부 조망할 수 있다.
제왕산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헬기장이 나오고 옆에는 이동통신 중계탑이 보인다. 노송들의 집단 군락지를 통과하면 급한 내리막 구간이 나오는데 참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첫 번째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임도가 나타난다. 오른쪽(왕산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30m쯤 가면 왼쪽으로 내리막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며 제왕산을 거쳐 대관령 옛길까지는 1시간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관령 옛길에서 도착지인 대관령 박물관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린다.
♣ 제왕산 강원도 명주군 대관령에 위치한 제왕산(841m)은 1975년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2002년의 고속도로 신개통으로 인하여 예전의 아흔 아홉구비의 정취는 느낄 수 없으나 대관령 휴게소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산행이란 장괘하고 시원스럽다. 제왕산 등산로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지만 그래도 평지같은 능선상의 등산이다. 정상쪽으로의 200m 오름길에는 바위 노송 고사목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한다 . 고사목과 바위 지대를 지나면 정상인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지 않고 정상을 지나서 전망 좋은 헬기장이 있다 .여기에 서면 북으로는 가마골과 대관령, 선자령, 곤신봉,황병산, 오대산으로 가는 대간 마루금이 선명하다. 동해안 또한 시원스레 조망된다. 하산 길에는 골안 상류의 계곡과 폭포소리가 매우 아름답고, 두꺼비 형상을 한 두꺼비바위를 보며 하제 민원 마을로 하산한다 .
▶ 제왕산 산행 기점은 역시 대관령 남쪽의 구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다. 주차장에서 동쪽을 보면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우뚝하다. 우선 이곳까지 긴 계단을 올라가 기념비 우측 옆을 보면 능경봉 등산로 초입과 큼직한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능경봉 1.8km, 제왕산 2.7km, 대관령박물관 7.6km' 라 쓰인 팻말도 서 있다. 안내판 왼쪽 옆으로 접어들어 주욱 능선길을 500m쯤 걸어가면 임도와 더불어 산불감시초소와 거북이 형상의 돌 조형물을 만들어둔 샘터가 있다. 여기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제왕산 능선이다. 이 비포장도로는 대관령 동쪽의 강릉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낸 길이다. 차량 출입을 막기 위한 차단기를 지나 100m쯤 더 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의 임도로 접어든다. 그후 조금 더 가노라면 리본이 여러 개 매달린 등산로 초입부가 나온다. 이 길로 접어들어 잠시 오르막길을 올랐다가 작은 봉을 넘어 내려가면 다시 도로를 만난다. 도로를 따라 200m쯤 내려가면 다시 왼쪽 능선길로 붙는 지점이 나온다. '제왕산 800m' 팻말이 서 있다. 오르막길을 10분쯤 가면 돌탑이 옆에 선 작은 헬기장 있다. 이곳에서 선자령쪽 조망이 거침없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 직후의, 좀더 큰 돌탑이 맨 꼭대기에 우뚝 선 봉우리 근처도 조망이 훌륭해 한참 쉬어갈 만하다. 20m 앞에는 또 다른 작은 돌탑이 하나 서 있다. 20여 분 더 가면 제왕산 정상 직전의 아름드리 송림지대가 나온다. 여러 갈래로 줄기를 뻗은 노거송들이 여러 그루 모여 있고, 돌무지를 쌓아둔 고사목도 선 한편 따스한 햇살이 드는 곳이다. 이곳도 쉬기에 좋다. 그 바로 위의 제왕산 정상엔 세워둔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는 말끔한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
제왕산 정상에 이르면 절경의 동해안 풍경이 다시 눈에 들며, 오른쪽 등 뒤로는 고원을 이룬 대관령 북쪽의 이색적 풍광이 한눈에 바라뵈기도 한다. 제왕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북동으로 500m쯤 가면 무인 산불감시탑 직전에서 길이 왼쪽으로 갈라진다. 대관령박물관 4.1km 임을 알리는 팻말이 선 이곳 이후 급경사 길이 시작된다. 우측 아래로는 강릉 시민들의 식수원인 강릉저수지가 아래로 훤이 내려다보인다. 내리막 비탈길은 매우 미끄러워 겨울에는 아이젠이 필수다. 통나무계단이 놓인 곳이지만, 겨울에는 모두 눈에 파묻히고 미끄러운 빙판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에 접어든 지 20분 뒤면 저 아래 좌우로 가로지른 임도가 내려다뵈며, 역시 좌우로 밧줄이 매어져 있다. 이 밧줄을 따라 왼쪽으로 주욱 내려가면 임도 절개지를 쉽게 내려설 수 있다. 일단 임도로 내려선 다음에는 우측으로 20m 간다. 그러면 왼쪽 아래로 통나무계단이 놓인 등산로가 다시 이어진다. 입구에 리본이 매달려 있다. 급경사길은 5분 뒤면 끝난다. 그 뒤로 평지 같은 완경사 능선길을 15분쯤 가면 '대관령옛길1.4km, 오봉산 3.4km' 팻말이 선 안부다. 여기서 대관령옛길이라 한 것은 저 아래 골짜기 주류를 따라 대관령 도로 중간 반정으로 이어진 옛적 고갯길을 말한다. 이 안부에서 왼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곧 계곡을 만난다. 길을 따라 30분쯤 내려가면 이 지류가 주류를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지류의 밑에서 왼쪽으로 지류를 건넌 다음 이내 주류를 다시 계곡 주류를 만나 또한 왼쪽으로 건넌다. 이곳에 대관령박물관 2.3km, 제왕산2.6km' 라 쓰인 갈색 팻말이 서 있다. 이곳부터 계곡 길이 반정 옛길로서 매우 평탄하며, 골짜기 경치는 흰 암반으로 아름답다. 길은 골 왼쪽으로평탄하게 이어진다. 30분쯤 천천히 내려가면 옛길만나가든이란 양옥집 모양의 음식점 앞에 다다른다. 이곳까지는 차가 들어올수 있는 곳이다. 500m쯤 나가서 우측 갈림길로 가면 대관령박물관이 나오며, 직진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대관령자연휴양림 입구에 이어 어흘리 부동 마을 버스종점에 다다른다. 산행 시간은 8km 정도에 4시간 소요.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이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
축제 : 대관령산신제(매년 음력 4월 15일, 대관령성황당)
등산코스
▶지금은 지방도로로 격하된 구 영동 고속도로 상행 휴게소가 산행 기점이다 휴게소 광장 동쪽의 108계단을 오르면 높이 10 여미터쯤되는 영동고속도로 준공비가 있다. 조망이 좋은 이곳에서 오른쪽 남릉 숲길로 들어서면 능경봉이 정면에 있고 뒤로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선자령으로 벋어있다 잠시 후 도로를 만난다 제왕산 아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강릉수력발전소 건설때 만든 도로이다 . 도로를 따라 100m쯤 가다가 발전소에서 설치한 안내판 앞에서 도로를 버리고 왼쪽 등산로로 든다 . 30분쯤 후에 다시 차도를 만난다 . 100m 정도에서 다시 차도를 버리고 왼쪽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 산행시간은 약 3시간 ○옛 대관령 하행선휴게소 - 능경봉입구 - 제왕산 - 대관령박물관 (총 7.6km, 3시간 소요)
제왕산은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 사이에 있는 높이 841m의 산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왕산은 왕과 관련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 고려 말 우왕(禑王)이 이곳에 쫓겨와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며, 지금도 성이나 축대를 쌓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돌과 기왓장이 발견된다.
제왕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관령 정상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대관령 하행 휴게소(남쪽 휴게소) 뒤편으로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보이는데 이 비(碑)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길옆에 “인풍비”라는 표석이 있는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50m쯤 지나 오른쪽 오솔길로 가면 능경봉으로 가고 조금더 가다 왼쪽으로 가면 제왕산으로 간다.
제왕산으로 가는 길에서 처음 발견되는 것은 여기저기 피어있는 야생화 무리이다. 매서운 산바람을 이겨낸 생명력도 대단하지만 야생화의 깨끗한 색깔과 아기자기한 모양은 산행을 조심스럽게 만든다. 야생화가 벗하여 주는 길이 끝나면 참나무 숲들이 반겨준다. 참나무 숲에서부터는 한참 동안 펼쳐지는 내리막길을 만나게 된다. 내리막길의 끝에서는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 옆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 구간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여기부터는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기암괴석과 고사목 군락을 만난다. 자연적으로 자생하다가 죽은 나무들의 모습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괴목 전시장과 같다. 고산에서 나고 고산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생이 다하여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고사목의 모습은 인생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제왕산 주변은 기암괴석으로 뒤덮여 있고 산성의 잔해가 여러곳에서 발견된다. 대관령휴게소에서 제왕산성까지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도 짧고 등산로도 위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나 동료집단끼리의 짧은 등산을 위해서는 안성맞춤이다. 제왕산성에서는 강릉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대관령 능선의 어디에서나 강릉 시가지를 볼 수 있지만 제왕산성에서 내려다보는 강릉 시가지는 특별나다. 시야에 막힘이 없어 시원하고 도심의 모습과 바다로 흐르는 남대천의 흐름까지를 전부 조망할 수 있다.
제왕산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헬기장이 나오고 옆에는 이동통신 중계탑이 보인다. 노송들의 집단 군락지를 통과하면 급한 내리막 구간이 나오는데 참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첫 번째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임도가 나타난다. 오른쪽(왕산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30m쯤 가면 왼쪽으로 내리막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며 제왕산을 거쳐 대관령 옛길까지는 1시간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관령 옛길에서 도착지인 대관령 박물관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린다.
♣ 제왕산 강원도 명주군 대관령에 위치한 제왕산(841m)은 1975년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2002년의 고속도로 신개통으로 인하여 예전의 아흔 아홉구비의 정취는 느낄 수 없으나 대관령 휴게소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산행이란 장괘하고 시원스럽다. 제왕산 등산로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지만 그래도 평지같은 능선상의 등산이다. 정상쪽으로의 200m 오름길에는 바위 노송 고사목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한다 . 고사목과 바위 지대를 지나면 정상인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지 않고 정상을 지나서 전망 좋은 헬기장이 있다 .여기에 서면 북으로는 가마골과 대관령, 선자령, 곤신봉,황병산, 오대산으로 가는 대간 마루금이 선명하다. 동해안 또한 시원스레 조망된다. 하산 길에는 골안 상류의 계곡과 폭포소리가 매우 아름답고, 두꺼비 형상을 한 두꺼비바위를 보며 하제 민원 마을로 하산한다 .
▶ 제왕산 산행 기점은 역시 대관령 남쪽의 구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다. 주차장에서 동쪽을 보면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우뚝하다. 우선 이곳까지 긴 계단을 올라가 기념비 우측 옆을 보면 능경봉 등산로 초입과 큼직한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능경봉 1.8km, 제왕산 2.7km, 대관령박물관 7.6km' 라 쓰인 팻말도 서 있다. 안내판 왼쪽 옆으로 접어들어 주욱 능선길을 500m쯤 걸어가면 임도와 더불어 산불감시초소와 거북이 형상의 돌 조형물을 만들어둔 샘터가 있다. 여기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제왕산 능선이다. 이 비포장도로는 대관령 동쪽의 강릉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낸 길이다. 차량 출입을 막기 위한 차단기를 지나 100m쯤 더 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의 임도로 접어든다. 그후 조금 더 가노라면 리본이 여러 개 매달린 등산로 초입부가 나온다. 이 길로 접어들어 잠시 오르막길을 올랐다가 작은 봉을 넘어 내려가면 다시 도로를 만난다. 도로를 따라 200m쯤 내려가면 다시 왼쪽 능선길로 붙는 지점이 나온다. '제왕산 800m' 팻말이 서 있다. 오르막길을 10분쯤 가면 돌탑이 옆에 선 작은 헬기장 있다. 이곳에서 선자령쪽 조망이 거침없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 직후의, 좀더 큰 돌탑이 맨 꼭대기에 우뚝 선 봉우리 근처도 조망이 훌륭해 한참 쉬어갈 만하다. 20m 앞에는 또 다른 작은 돌탑이 하나 서 있다. 20여 분 더 가면 제왕산 정상 직전의 아름드리 송림지대가 나온다. 여러 갈래로 줄기를 뻗은 노거송들이 여러 그루 모여 있고, 돌무지를 쌓아둔 고사목도 선 한편 따스한 햇살이 드는 곳이다. 이곳도 쉬기에 좋다. 그 바로 위의 제왕산 정상엔 세워둔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는 말끔한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
제왕산 정상에 이르면 절경의 동해안 풍경이 다시 눈에 들며, 오른쪽 등 뒤로는 고원을 이룬 대관령 북쪽의 이색적 풍광이 한눈에 바라뵈기도 한다. 제왕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북동으로 500m쯤 가면 무인 산불감시탑 직전에서 길이 왼쪽으로 갈라진다. 대관령박물관 4.1km 임을 알리는 팻말이 선 이곳 이후 급경사 길이 시작된다. 우측 아래로는 강릉 시민들의 식수원인 강릉저수지가 아래로 훤이 내려다보인다. 내리막 비탈길은 매우 미끄러워 겨울에는 아이젠이 필수다. 통나무계단이 놓인 곳이지만, 겨울에는 모두 눈에 파묻히고 미끄러운 빙판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에 접어든 지 20분 뒤면 저 아래 좌우로 가로지른 임도가 내려다뵈며, 역시 좌우로 밧줄이 매어져 있다. 이 밧줄을 따라 왼쪽으로 주욱 내려가면 임도 절개지를 쉽게 내려설 수 있다. 일단 임도로 내려선 다음에는 우측으로 20m 간다. 그러면 왼쪽 아래로 통나무계단이 놓인 등산로가 다시 이어진다. 입구에 리본이 매달려 있다. 급경사길은 5분 뒤면 끝난다. 그 뒤로 평지 같은 완경사 능선길을 15분쯤 가면 '대관령옛길1.4km, 오봉산 3.4km' 팻말이 선 안부다. 여기서 대관령옛길이라 한 것은 저 아래 골짜기 주류를 따라 대관령 도로 중간 반정으로 이어진 옛적 고갯길을 말한다. 이 안부에서 왼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곧 계곡을 만난다. 길을 따라 30분쯤 내려가면 이 지류가 주류를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지류의 밑에서 왼쪽으로 지류를 건넌 다음 이내 주류를 다시 계곡 주류를 만나 또한 왼쪽으로 건넌다. 이곳에 대관령박물관 2.3km, 제왕산2.6km' 라 쓰인 갈색 팻말이 서 있다. 이곳부터 계곡 길이 반정 옛길로서 매우 평탄하며, 골짜기 경치는 흰 암반으로 아름답다. 길은 골 왼쪽으로평탄하게 이어진다. 30분쯤 천천히 내려가면 옛길만나가든이란 양옥집 모양의 음식점 앞에 다다른다. 이곳까지는 차가 들어올수 있는 곳이다. 500m쯤 나가서 우측 갈림길로 가면 대관령박물관이 나오며, 직진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대관령자연휴양림 입구에 이어 어흘리 부동 마을 버스종점에 다다른다. 산행 시간은 8km 정도에 4시간 소요.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이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
축제 : 대관령산신제(매년 음력 4월 15일, 대관령성황당)
등산코스
▶지금은 지방도로로 격하된 구 영동 고속도로 상행 휴게소가 산행 기점이다 휴게소 광장 동쪽의 108계단을 오르면 높이 10 여미터쯤되는 영동고속도로 준공비가 있다. 조망이 좋은 이곳에서 오른쪽 남릉 숲길로 들어서면 능경봉이 정면에 있고 뒤로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선자령으로 벋어있다 잠시 후 도로를 만난다 제왕산 아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강릉수력발전소 건설때 만든 도로이다 . 도로를 따라 100m쯤 가다가 발전소에서 설치한 안내판 앞에서 도로를 버리고 왼쪽 등산로로 든다 . 30분쯤 후에 다시 차도를 만난다 . 100m 정도에서 다시 차도를 버리고 왼쪽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 산행시간은 약 3시간 ○옛 대관령 하행선휴게소 - 능경봉입구 - 제왕산 - 대관령박물관 (총 7.6km, 3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