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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s] |
- Digitally Remastered from Original Analogue Mastertape
- 오리지날 LP 미니어쳐 사양
- Inserts with Bio, Review and Photos
30여년만에 다시 세상의 빛을 보는 미국 Westcoast 멜로딕 AOR의 전설적 유닛, DAKOTA의 두번째 앨범이자 최고작인 'Runaway' 마침내 정식 재발매.
Jerry Hludzik과 Bill Kelly가 의기투합해 결성된 'DAKOTA'는 1970년 뉴욕에서 'Buoy'란 밴드로 무명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감각있는 탄탄한 연주와 트랜드를 놓치지않는 감각적인 송라이팅으로 명성을 떨치던 이들을 메이저 음반사가 놔둘 리 없었다. 이들은 긴 무명시절을 마감하며 밴드명을 'DAKOTA'로 바꾸고 Columbia Records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하게된다. 퀄리티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못했던 데뷔앨범의 실패후에 세션활동과 투어를 거치며 후일을 도모하게 되는데, 이윽고 메이저인 MCA Records의 두번째 러브콜을 받아 1984년 2집이자 밴드의 최고작인 'Runaway'를 발매하게 된다. 이 앨범으로 동 Label 메이트였던 Night Ranger, The Fixx 그리고 Glenn Frey등 기라성같은 뮤지션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짧은 기간이나마 메인스트림 Pop/Rock 필드에서 인정을 받게된다.
Synthesizer가 Feature된 라이트한 Melodic Rock부터 긴장감 넘치는 타이트한 Arena Rock의 그리고 웨스트코스트 AOR 장르까지 넘나드는 그들의 음악성은 이 앨범에서 만개하고 있는데, 당시 음악계에 득세하던 New Wave와 Dance, light한 전형적인 빌보드 팝등의 상업적 장르와 차별되는 세련되고 영리한 송라이팅과 꽉 짜여진 연주와 편곡으로 앨범의 한곡도 평범히 스쳐가는 곡 없이 80년대 미국 Adult Contemporary Rock신에서 보여줄수 있는 Melodic Hard AOR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곡이자 타이틀곡인 'Runaway'는 기름기 쪽 뺀 하드락 창법과 직관적인 편곡과 연주로 80년대 멜로딕 락의 전형을 펼치고 있으며, 착착 감기는 멜로디로 시원한 민트향 청량제를 마신듯이 기분의 두번째 곡 'Tonight Couldn't Last Forever' 그리고 역시 발군의 트렌디 멜로디감각을 보여주는 세번째곡 'Heroes'등 앨범 전체의 정과 동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뛰어난 멜로디메이킹과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Steve Porcaro, Bill Chanplin 등 앨범을 빗낸 천재적인 게스트 뮤지션의 공도 적지않을 것이다. 하지만 앨범의 일등공신은 오리지널 멤버인 Bill Kelly의 선이 살아있는 매력적이며 Straight-Forward한 보컬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의 Voice는 정말이지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DAKOTA의 정체성과 매력의 대부분은 바로 그의 무결점 보컬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철저하게 메이저의 프로듀싱 법칙에 의거해 밀도 있게 완성된 앨범이 상업적으로 참패를 거두었다는 사실은 지금 생각해도 넌센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드한 성향의 멜로딕 Rock과 Laid-back감 충만한 웨스트코스트 AOR의 경계를 적절하게 넘나든 DAKOTA의 걸작이며 동시에 80년대의 향취가 넘실대는 빌보드키드의 추억의 사진첩같은 작품이다. 당시 인기절정이던 Survivor, Journey, Foreigner등의 메이저 몬스터들과 비교하는 것도 큰 재미라 할 수 있다. 때론 실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아이러니를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Dakota / 02.Tonight Could Last Forever
Dakota / 09.Over and Over
BLUE ROSE / Blue Rose (1983) [BTCD0008] 1월 13일 입고예정 가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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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s] 9. Place Pigalle 10. Place Chorale [Bonus Track] 11. Maybe Tonight |
- 세계최초 Official CD Reissue
- Digitally Remastered from Original Analogue Mastertape
- 오리지날 LP 미니어쳐 사양발매
- 오리지날 Lyrics Insert 재현
- Inserts with Bio, Review, Photos and Lyrics
마침내 베일을 벗는 유럽의 Alan Parsons Project로 불리우던 프랑스중심의 다국적밴드, Blue Rose의 유일한 앨범 30여년만에 기적적인 세계최초 재발매.
앞서 소개했던 Dakota와는 동년대의 작품이지만, Blue Rose의 음악세계는 미국과 유럽이라는 물리적 거리만큼이나 그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DAKOTA가 좀 더 POP센스가 만재한 AOR과 Melodic Hard Rock의 적절한 하이브리드의 Output을 보여준다면 Blue Rose의 음악세계는 접근방식에서 좀 더 치밀하고 드라마틱한 하이테크 AOR과 프로그레시브에 가까운, 흡사 한편의 Rock 오페라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자못 진지한 분위기로 풀어나가는 컨셉트 앨범이라 해도 무방할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처럼 깔끔하고 분위기있으며 고급스런 Adult Comtemporary Rock 음악을 별로 접하지 못했던 터라, 첫 대면은 놀라움을 연발하던 청음의 순간으로 기억된다.
그만큼 악곡적으로 치밀하고 센스있으며 연주적으로 빈틈이 없다는 말일텐데 세명의 메인 Performer들의 연주력은 탑 클래스에 속해있었다고 말 할 수 있다. 뛰어난 메인보컬이자 Elec. Violinist인 미국인 David Rose와 천재적인 키보디스트 Serge Perathoner는 이미 70년대 말 David Rose Group에서 부터 함께 활동했던 동료로 E-Violin과 신서사이저가 주도된 여러장의 Prog Jazz Rock 명반을 발표하며 음악신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던 터였다. 특히 밴드의 음악적 핵심이였던 실질적 리더 Serge의 키보드연주는 밴드의 음악성을 결정짓는 최적의 바로미터였다. 이들이 80년대초 다년간의 그룹생활을 정리하는 기념차원에서 모든 음악적 창조력과 연주력을 집결하여 만들어낸 결정체가 바로 Blue Rose의 이 유일한 앨범이다.
미디엄템포의 키보드라인 리듬으로 시작하는 첫곡 "Don't you know"부터 "Find my way home", "More lies"등 앨범의 전반부를 수 놓는 킬러 트랙들에서 이들의 집중력있는 어레인지는 빛을 발하고 있다. 매력적인 Rose의 중음역댜의 보컬(비장하기까지한 코러스웍)을 위시해 적재적소에 등장해 악곡의 퀄리티를 급상승시켜주는 E-바이얼린부터 Leroux의 정제된 기타워크와 Perathoner의 환상적인 멀티 키보드 패턴까지(심지어 모든 퍼커션 리듬파트 소화해 내고 있다) 앨범의 전반부를 인상적으로 수놓고 있다. 후반부로 넘어가면 유럽 특유의 섬세함과 낭만미가 투영된 "Love you forever", "Inner Stories"등의 옥탄가 높은 뛰어난 트랙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앨범의 마지막은 전위적인 바이얼린 연주가 돋보이는 슬로우템포의 "Place Pigalle"로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이들의 음악을 명쾌히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혹자들은 Melodic AOR, Arena Rock, Pomp Rock, Album Rock, Fusion Rock 등의 범주로 정의하기도 하지만 내가 보기엔 진보적인 Intelligent Rock이라 생각한다. 이들의 음악은 그만큼 예술적이고 진지하며 감각적이고 때론 경쾌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결코 산만하거나 번잡스럽지 않다) 개인적으로 Blue Rose의 음악은 70년대라는 Rock의 르네상스를 체험하며 이들의 축적한 실력이 고스란히 투영된 뛰어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성인을 위한 심미적인 Artistic AOR, 그것이 바로 Blue Rose의 음악이다.
Blue Rose / 04.More Lies
Blue Rose / 06.Inner Stories
첫댓글 예약합니다.
예약
예약
각한장씩 예약요~
두 음반 예약합니다.
한장씩
속지의 오류로 19일로 입고연기됩니다.
최재우 ; 흥미로운 앨범이라 두앨범 예약합니다.
입고되었습니다.
DAKOTA / RUNAWAY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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