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성인 문해력
OECD에서 생각하는 21세기 인재로서 꼭 갖춰야 할 능력으로 수리능력, 기술적 문제해결 능력, 문해력을 꼽았습니다.
그 중 문해력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ECD가 정의하는 문해력은 텍스트를 이햐하고 평가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는 독해력보다 상위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해력 - 지식의 탐색
문해력 - 지식의 심화
책을 읽고 아는 것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조직생활에 활용할 줄 알아야 문해력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은 1-5등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5등급이 가장 문해력이 높은 등급이며, 1등급은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OECD 국가를 기준으로 문해력 4-5등급과 1등급과의ㅣ 차이는 극명합니다
임금, 2.9배 /봉사활동 참여도 2.5배 / 자기 신뢰 2.3배 /취업률 2.2배 /건강 2.1배
위 자료와 같이 문해력과 사회적 지위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해결 등급은 2등급으로 <토론이 안되는 수준 입니다> 이 단계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해 적절한 근거를 들어 반론하지 못함을 뜻 합니다.
▶ 단계 별 문해력 등급
5등급 : 다양한 분야를 아루르는 어려운 텍스트에서 정보를 찾고 축적할 수 있으며. 텍스트를 요악할 수 있으며
근거롸 논증에 기반을 두고 평가할 수 있다. 즉 이들은 논리적이고 개념적인 모형을 수립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택스트에서 핵심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신뢰성과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수준
4등급 : 복잡하거나 긴 텍스트에서 여러 단계를 체계적으로 정보를 조합, 해석, 축적할 수 있다
텍스트에서 말하려고 하는 주장을 해석하거나 평가할 수 있고 이를 적용하여 복잡한 추론이나 설득이 가능하다
3등급 : 여러 페이지에 걸친 어렵고 긴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 텍스트 구조를 이해하고 여기에 구사한 수사법을
해석할 수 있으며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고 해석하여 적절한 추론을 할 수 있다.
▶ 우리나라 현실
우리가 문해력이 낮은 이유는 독서를 안 해서 입니다.
OECD 평균은 30-40대가 독서를 가장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와 반대로 30대에서 40대, 50대 갈수록
독서 평균 권 수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한국 성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7.5권으로
조사 됐는데 이는 2017년 9.4권과 비교하면 1.9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연간 독서율을 살펴보면 성인이 55.7%, 학생은 92.1%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성인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31.8분으로 2년 전보다 8.4분 늘었고 휴일은 27.5분으로 0.4분 증가했습니다. 즉 독서시간은 증가했지만 독서량은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독서, 공부, 사고능력
아이들에게는 책 읽어라, TV 보지 마라, 핸드폰 보지마라를 외치면서도 정작 부모는 자기계발, 독서를
잘 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 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면
많은 괴리감을 느끼며, 누굴 모델로 삼고 살아갈 지 가치관에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들이 토론을 잘 못하는 이유는 나와 주변사람들의 낮은 문해력이 큰 영향이 차지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생물학자 최재천 서울대 교수는 '독서는 일이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말은 독서도 일 처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 입니다.
우리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독해력은 물론 문해력도 중요할 때 입니다.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책을 많이 읽어야겠지만 읽은 내용에 대해 적용해야 합니다.
적용하기 위해선 토론이 필요하겠지요.
독서토론이나 독서이베이트는 독후활동의 방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내용을 알지 못하면 안되고, 내용을 안다고 해도 핵심을 모르면 안되는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만 "책 읽어라"가 아니라 부모부터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삶을 실천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지당하신 말씀 새겨 듣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