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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샤츠슈나이더의 RPG RPG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프랑스 혁명 (5) (완)
E.E.샤츠슈나이더 추천 0 조회 734 24.09.25 00:23 댓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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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7 11:30

    @dear0904 사실, 그 저화가 미본위제(쌀입니다 (...))인데 쌀로 교환해줄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이 발행해서, 그냥 쌀을 걷고 교환해주는 어음의 형태로 썼습니다. 어음은 화폐 아니냐? 맞긴 한데, 애초에 시장유통이 목적이 아니었던거죠..

  • 24.09.27 11:31

    @렌지파일 아 ㅋㅋㅋ... 미 본위제(...) 진짜 불가능한 조합을 억지로 붙여놓으니 어색하네요 ㅋㅋ 본위로 쓸 수 있는 요소가 하나 없는걸 본위로 써야 하다니 ㅋㅋ

  • 24.09.27 11:32

    @dear0904 현실도 미(USA)본위제 체제잖아요(?)

  • 24.09.27 11:32

    @렌지파일 아(...) 이것도 이것대로 개판이었군요. 차라리 오승포가 훨씬 낫다기엔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구요 ㅋㅋ

  • 작성자 24.09.27 11:43

    @dear0904 옷감으로 쓸 수도 없는 오승포, 이승포같은 게 계속 유통되고 생산됐다는 건 “오직 거래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생산되는 물품“, 즉 화폐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다는 건데…

    문제는 그 미본위제(…)의 대안은 존재 자체로 가치를 가지며 반영구적 보관이 가능한 귀금속(금, 은 등등)에 연동시키는 건데, 동전을 만들 구리도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할 뿐더러 본위로 가장 적절한 은은 정말 더럽게 안 납니다. 1,000냥인가 캤을 때 실록에 은광 고갈 얘기가 나올 정도이니… (참고로 화폐경제 돌리려면 10만냥은 필요합니다)

    차라리 금본위제가 나아보일 지경이죠..

  • 24.09.27 11:43

    @E.E.샤츠슈나이더 구리가 없으면 철을 쓰면 되지 않은가?

  • 24.09.27 11:44

    @E.E.샤츠슈나이더 중국이 탐내서 캘 수도 없는 광산(...)

  • 작성자 24.09.27 11:46

    @돈이 곧 진리 1) 녹이 너무 잘 슬음
    2) 실질가치보다 명목가치가 낮아짐. 즉 그걸 쓰느니 차라리 토법고로에 녹여서 농기구 만드는 게 더 이득임(….)
    3) 무거움

    해서 고려시대때 이미 몇번 실패했습니다.

  • 24.09.27 11:47

    @E.E.샤츠슈나이더 문제는 금본위제를 하자니 중국이(...) 라는 딜레마가 있으니 이것 참 난감하기 짝이 없는 꼴이죠(...)

  • 24.09.27 11:47

    @E.E.샤츠슈나이더 스파르타도 철을 화폐로 썼죠(...) 즉, 망하는 국가만이 철을 화폐로 씁니다(???)

  • 24.09.27 11:50

    @돈이 곧 진리 다른 금속이 또 나올까봐 하는 말이지만, 금속이라고 모두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24.09.27 11:52

    @dear0904 비슷한 예로는 와칸다의 비브라늄 본위제가 있습니다(?)

  • 24.09.27 11:52

    @E.E.샤츠슈나이더 아즈텍도 코코아 본위제로 돌아갔죠 ㅎㅎ

  • 24.09.27 11:55

    @E.E.샤츠슈나이더 아니 그건 너무 정신나간 쪽이잖아요 ㅋㅋㅋ 그걸 왜 화폐로 쓰는것인가(...) 하긴 은을 전선 까는데 쓰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건 아니네요(??)

  • 작성자 24.09.27 11:57

    @렌지파일 일단 대동법으로 유명한 김육이 동전 도입에도 매우 적극적이었고 심지어 대동법을 조세 금납화의 과도기적 형태로 생각했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니 가능은 할겁니다 ㅋㅋ

  • 작성자 24.09.27 12:04

    @E.E.샤츠슈나이더 우리나라에 대체역사물 감상이라는 취미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도 ”조선이 어떻게 부국강병이 가능했겠는가“에 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는데, 항상 결론은 [000때문에 불가능]이더라고요.

    염초도 없어, 귀금속도 안나, 심지어 원양 항해용 선박이나 테르시오 전술에 쓸 장창을 깎을 양질의 목재도 없고, 그 외에 수많은 자원들이 턱없이 모자라서.. 누군가 미친척하고 드라이브를 걸지 않는 이상 원역사 이탈이 매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국내 대역물이 대부분 회빙환인가 싶기도 하고…

  • 24.09.27 12:06

    @E.E.샤츠슈나이더 세종대왕 수준의 인재가 100만명 정도 있거나 아님 세종대왕님이 100년만 더 사셨다면...

  • 24.09.27 12:10

    @E.E.샤츠슈나이더 그나마 이베리아 반도보다 강은 많아서 내륙 수운은 좀 낫지 않냐...? 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걸 부숴버리는 무지막지한 산들이 있죠(...)

  • 24.09.27 12:10

    @dear0904 스페인도 산 많잖아요?

  • 24.09.27 12:11

    @E.E.샤츠슈나이더 사실, 목재와 석탄, 철은 요동과 만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래서 명나라나 청나라나 일제나(...) 요동을 쥐고 안 놓으려 했던 것이란 말이죠.

  • 24.09.27 12:12

    @렌지파일 그리고 그래서 대역물도 만주로 가는 케이스가 많이 보이죠 ㅋㅋ...

  • 작성자 24.09.27 12:12

    @렌지파일 만주를 따려면 목재와 철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이니, 일단 들이박는 게 중요합니다(?)

  • 24.09.27 12:12

    @dear0904 우리도 한번 만주로 갔고요.

  • 24.09.27 12:14

    @E.E.샤츠슈나이더 아닠ㅋㅋㅋㅋ 데드락이잖아요 ㅋㅋㅋ

  • 작성자 24.09.27 12:14

    @dear0904 산보다는 사실 하상계수가 진짜 난관이라서 ㅋㅋㅋ

  • 24.09.27 12:15

    @E.E.샤츠슈나이더 21세기에도 제어 못하는걸 전근대에 어케 하냐...

  • 24.09.27 12:15

    @E.E.샤츠슈나이더 아 ㅋㅋㅋ... 하상계수 꼬라지보고 진짜 통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뭐 이렇게 억까를 당하나 싶어서(...)

  • 24.09.27 12:16

    @E.E.샤츠슈나이더 정크선과 플뢰위트 건조법을 입수해서 중일무역 노략질을 한다던지 (...)

  • 작성자 24.09.27 12:17

    @dear0904 그 외에도 “조선은 왜 원양항해 못하는 평저선 따위나 만들었죠?“에 대한 대답도…

    “갯벌이 저렇게 많은데 그럼 첨저선을 어떻게 쓰냐”로 반박이 가능합니다(…)

  • 작성자 24.09.27 12:18

    @렌지파일 특정 작가가 또(?)

  • 24.09.27 12:20

    @E.E.샤츠슈나이더 진짜 파다보면 이 거지같은 땅에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노력했다는걸 알게되죠(...)

  • 24.09.27 12:22

    @E.E.샤츠슈나이더 그 갯벌들이 소금, 해조류, 낙지, 굴 등 먹을걸 제공해주고 태풍을 막아주긴 하지만요.

  • 24.09.27 12:24

    @dear0904 그리고 이 거지같은 땅 반쪽만 가지고도 이정도 수준까지 된건 참 대단한...

  • 24.09.27 12:27

    @dear0904 사실 은도 나고 상업도 발달한 일본의 사회구조(기술력 경제력이 아니라)가 조선보다 훨씬 후진적이었단걸 생각해보면..

  • 24.09.27 12:26

    @렌지파일 ㅋㅋㅋㅋ... 그렇죠. 땅이 안좋으니 사회구조는 선진적이어야 했던걸 수도 있겠네요 ㅋㅋ

  • 24.09.27 12:27

    @dear0904 근데 왜 지금은 이모양 이꼴...(국정원에 끌려간 작성자입니다)

  • 작성자 24.09.27 12:30

    @렌지파일 그러므로 조선의 희망은 바로…(?)

  • 24.09.27 12:31

    @E.E.샤츠슈나이더 세상에 이게 언젯적..

  • 24.09.27 12:36

    @렌지파일 그래도 10-20년쯤밖에 안 지났습니다(?)

  • 작성자 24.09.27 13:09

    @dear0904 기후의 문제, 부존자원의 문제, 기타 여러 지정학적 문제점 등 당대 현실상 해결이 어려운 여러가지 단점들을 안고 그래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방책이 논의되긴 했다는 것 자체가 조선의 (당대 기준) 제도적 선진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 24.09.27 13:14

    @E.E.샤츠슈나이더 근데 김씨랑 조씨가 다 말아먹고 마지막으로 민씨가 나라를 팔아먹었죠.

  • 24.09.27 13:41

    @E.E.샤츠슈나이더 청나라가 중국사에서 유독 까이는 이유가 화려한 몰락 그 자체보다도, 만주족이 중국과 '하나'로써 중국 발전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라는 논리가 있죠.. 물론 한족 왕조라고 잘하진 않았을것 같긴 하지만, 결국 만주족은 정체성이건 고향이건 다 만주식을 유지했으니

  • 24.09.27 14:32

    @렌지파일 문제는 그러고도 현재는 소멸위기라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 작성자 24.09.27 16:58

    @렌지파일 사실상 만주제국의 식민지 중원(?) 같은 느낌이긴 하죠. “결국엔 한족 신사층이 고위직이고 뭐고 다 해먹었지 않냐! 청나라도 중화제국이다!” 라고 한다면 인도계가 총리였던 영국 역시 인도 제국의 일부라는 충격적 결론이(…)

  • 작성자 24.09.27 17:03

    @dear0904 7대한을 극복하기 위한 7대강 사업(?)

  • 작성자 24.09.27 18:12

    @E.E.샤츠슈나이더 아, 그리고 정치적인 요소로, “인조의 박살난 왕실권위로 대규모 토목사업을…?”이라는 점이 있는데 반정하면 되니 괜찮습니다(?)

  • 24.09.27 18:41

    @E.E.샤츠슈나이더 계룡 출신 정씨 캐릭터를..(?

  • 작성자 24.09.27 20:34

    @렌지파일 거기다 종교는 예수회 가톨릭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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