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벤처대에서 벤처대 1기 출신인 홍쌍리여사를 만나뵈러 갔어요~
옆에 남자 계신분은 해남에서 친환경으로 고구마 농사를 6만평 지으시는 분입니다.
거기에 금마댁이 합세해서 참된 우리 먹거리에 대해 열띤 논쟁이 펼쳐졌답니다~
모양만 중요시 하는 한국 소비자도 문제고 그것만 유통시키려는 농협이나 유통업체도 문제라는...
먼저 우리의 의식부터 바꿔야 겠지요...
벌레도 안먹는 시판 된장 사람이 먹어서 이롭겠나요?
이부분 저도 실험했던 부분인데
시판 유명대기업 고추장을 밖에 내놓았는데 말르기만 할뿐 벌레하나 안꼬인다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울집 된장은 벌레랑 맨날 씨름해야 하는데 ...
진정한 먹거리 만드는 사람은 정말 외롭고 힘든 길을 간답니다.
잘 알아주지도 않구 생산량도 떨어지구 제 가격도 못받구 말이죠...
제 롤 모델인 홍쌍리 여사를 만나고 많은 얘기 나누고 많은 생각하게 된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첫댓글 구수한 사투리에 오늘 기분 짱입니다. 벌겡이. 벌갱이. 어느 사투리가 맛남요, ㅋㅋㅋ
ㅋ 사투리 반은 못알아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