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Queen's Blade 메나스 1/6 이 원형입니다.
언제나 처럼 원작무시, 작례무시...
이집트 풍이라 이집트인 피부색으로 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여름 해변의 구릿빛 건강한 피부를 선호합니다.)
쓸데없이 미이라를 연상케 했던 붕대는 모두 뜯어버리고 개조 !
훈도시를 연상케 하는 팬티가리개 붕대를 뜯어내고 나니 허전해서
목걸이사슬을 끊어 붙여주었습니다. (90cm에 1500원)
원 작례엔 이집트 미녀에 어울리지 않게 스프라이트 팬티여서
피부색보다 튀지 않게 블랙으로 처리.
등의 솔 부분은 귀찮아서 패스...
작업할때는 언제나 시각적 우선도에 비례해서 작업시간을 할당하고 있습니다.
얼굴 부분은 눈길이 많이 가는 곳이므로 많은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그리지만
별로 눈에 띄지 않거나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하는 곳은 대충대충...
중요도 50%인 얼굴에 3시간을 할애했다면
중요도 3%인 신발끈은 20분 쓰는것도 아깝다고나 할까요?
밸런스라는것이 있으므로 일단은 "결점만 되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휘봉인지 마술봉인지 알수 없는 저 요상한 막대기는 단차제거도 안하고
쓰고남은 메탈릭도료들을 모아둔 정크도료로 하도장도 블랙베이스도장도 없이 한방에 때워버렸습니다.
(작업시간 5분... )
가슴가리개는 탈착이 가능...
눈을 그리기 전에 늑대소녀가 나오는 모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이유로
붉은 눈동자가 되어버렸군요.
이번에도 역시 클리어 도료를 이용한 눈동자 도색입니다.
히죽~ 웃는 입술조형과 밋밋한 턱이 어색...
원래는 눈도 어리버리한 쳐진눈이라 이집트 메이크업으로 약간 가렸습니다.
목걸이사슬을 잇는 방법은
1mm 황동선에 목걸이 사슬 끝단을 대고 순접퍼티로 붙여준 후 황동선을 따라 끈모양으로 퍼티를 빚어 완성.
서비스 샷은 홈페이지에...
http://booth564.web.fc2.com/
첫댓글 우오옷, 이 불타오르는....^^
블랙팬티 정도로 불타오르시면.... ^^;
크기가 어느 정도 되나요? 눈은 정말 정교하게 채색이 되었네요.
1/6 싸이즈입니다. 그리 정교하지는 않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