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많은분들이 투어길에 나선다.
스타렉스 두대와 트레일러에 자전거를 싣고 떠나는것만으로도 힐링이 아닌가 한다.
부산근교는 언제나 갈수 있는 곳이라 지금 시간있고 힘있을때 조금이라도 많이 다른지역을 두루 돌아보자는 의미와 각자 소속된 팀에서 리더와 후미로 나름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하는 의미가 큰 팀3659의 투어 요지에 따라 오늘도 길을 나섰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날리기 보다는 스트레스가 도리어 쌓이는 순간도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과 재밌다는 믿음이 팀3659의 밝은 미래를 예측하는 투어였음에 두말 할것도 없다.
끝없이 나타나는 종류별 비포장으로 처음 입문한 새식구들이ㅇ걱정되기도 했지만 어찌나 다들 잘 타시는지 ~~~~
그냥 그대로 마쳤으면 좀 심심했을 투어가 안강에서 영천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헉헉대고서야 조금은 아쉬움을 달래게된다.
완전히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감이 드는 날씨가 냉커피에서 핫커피로 바뀌었고 오가는 휴게소의 간식 타임은 화기애애했고 돌아오는 찻속에서의 입담은 하루의 피로를 싸악 잊게하는 또한번의 힐링이였다.
언제나 투어때면 음식제공을 해주시는ㅇ분들이 있어서 풍족하고 포만하게 먹고 마시게된다.
오늘도 심기숙님의 감자와 삶은 옥수수,
유광엽님의 맛있는 약밥,
이금복님의 세가지 떡,
김성일님의 수제 초코파이와 핫커피
회원님들의 마법의 보따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블루베리(홍효임님).,복숭아 포도 사과 등등~~~너무 맛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진길 인도하고 운전까지 해주시는 이인현 팀장님과 중간에서 무전기로 샛길로 빠지지 않도록 유도해준 박동진님 그리고 언제나 갈림길 인도해주는 김재옥님 후미에서 쳐지는 회원들
힘받쳐주는 이금복님 등 모든 회원님들의 안전한 투어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토투는.언제따라가든.좋아요..이제는완연한.가을.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