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공원
겨울 강따라 자전거 여행 아라뱃길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4일째)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금은모래 백사정 공원(여주) ~ 충주 ~ 이화령 ~ 문경읍
트랙
http://www.everytrail.com/fullscreen.php?trip_id=1466416&code=a859cefa2be9d1bf7e4d5e85809b1a4e
강건너 신륵사가 보이는 여주 금은 모래 공원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또 다른 새로운 길이 시작됬다
인간의 한계와 꿈과 욕심속에 무안한 새로운 길은 계속 지속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길이 만들어지고 또 그길을 따라 나 또한
그 길을 따라 갈것이다.
나는 새로운 길이 좋다.
중년이 넘으며 길을 좋아한다
그 길에 꿈이 있고 행복이 있고 메세지가 있다.
나는 그런 새로운 길을 찾아가며 안장위에서서 두바퀴를 굴리며
아내와 벗과 동지들과 맞는 바람을 좋아한다.
강변옆 나무가 울창하고 그리 넓지도 않으며 적당한 넓이의 잘 다져진 황토길이 더좋다
오늘 내가 달리는 4대강 자전거길은 내가 생각했던 그런 길은 아니다
먼 훗날 어찌 변할지는 몰라도.............
덩그러니 강변 옆 강뚝에 아스팔트와 시멘트 콩크리트로 정돈된 이런길은
나를 지루하게 만든다.
드문 드문 심어진 나무와 드문드문 놓여진 벤치가 초라해 보인다.
많은 세월이 흘러 시골 촌부들도 한낮 더위를 식히고 저녁 산보를
하며 여가를 보내는 부산한 강변 휴식처가 되는 그런 날을 기다려본다.
내일 오전이면 남한강과 작별을 하고 세제 자전거길을 넘어
낙동강을 만날것이다.
여주의 강변 금 모래 사장의 아름 다움은
옛 추억인양 정돈된 벌판에 산책로와
강둑이 자전거 길로 변한 모습의 추운 아침 해가 밝았다
추위에 모닥불을 지피고 식사를하고 짐을챙겨
이호대교를 향해 달려 곧바로 강천보를 만나
강천보를 건너 자전거길을 택해 충주를 향했다.
오늘은 어띠쯤까지가 헝겁집을 지을수있을까?
왠만하면 제작년 남한강 투어시 머물던 충주 중앙탑 공원에 머물렀으면 싶다
이길은 예전 달리던길이라 반가운 길이다
영동고속도로 변 길로 우회해 섬강을 만나
섬강 강변 자전거길을따라
남한강을 다시 만나는길을 달려본다.
섬강 끝자락 삼도경기도<충북,강원도)가 만나는
강원도 원주땅 부론면에서의 점심은
고마운 주인 사장님의 행복 밥상으로 변학고
주섬주섬 싸주신 반찬들은 3일은 족히
먹을수있을듯 싶다. 지면으로나마 감사드린다.
남한강 대교를 건너 또다시 충주를 향했다.
두어개의 고개를 넘어 어둑어둑 저녁 늦게서야
중앙탑공원에 도착 헝겁짐을짓고
점점추워지는 저녁날씨에
중앙탑 공원 화장실에서 식사준비를 하고
몸을 녹여본다.
금은 모래 공원 에서의 하루밤이 지났읍니다
오늘은 19일 일요일 입니다 오늘 저녁은 문경에 진입 따듯한 문경 온천을 해야겠죠?
밤사이 추위로 모든것이 다 얼었읍니다
이호대교를 지나 곧 바로 강천보(3번째보) 가 나타납니다
강천보 관리 사무소
강천보를 횡단 합니다
강천보를 건너 보이는 아래 자전거길을 향해 충주로 향합니다
멀~리 남한강교가 보이네요
강천보 끝지점 넘 위험한 자전거길입니다
왠만하면 끌바를 해야할정도.......
가파른 절벽을 길을내 아래 자전거길과 연결하다보니 급경사에 급커브에.......
강천보 물고기 이동 통로 길이랍니다
2010년 봄 남한강 자전거여행 (영월~서울) 시 오던길을 가고있읍니다
옛 추억이 생각나는 하루~~
한적한 섬강교를 지납니다 옆에 새로생긴 영동고속도로가있어 차량통행이 뜸합니다.
섬강 아래 자전거길에서 바라본 섬강교 와 영동고속도로
섬강교를 지나 우회하여 부론면으로 들었으나
남한강 자전거길이 있어 곧바로 섬강자전거길을따라 부론면으로 직행
남한강 투어시는 없던 길입니다
첫댓글 다녀온길을 모두 추억으로 남긴 뱅크님에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언제나처럼 마음만 앞서고 아무것도를 보내고함께할수있는 동행길 서로에 배려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보물인것 같네요. 를 외쳐드릴께요
못하고 지나는 하루에 일상이 되버린 날들과 시간...사진으로 글로 남겨 언제든 들여다볼수있는 정성어린
후기를 읽고 감상하면서 멋진 분과 함께인것이 존경스럽습니다.다녀온길을 추억하고 도착할곳을 미리 그려넣고
일정을 맞추는 건강함에
무던하게도 추웠던 밤을 지내고 아침을 맞는 혹한에 날도 밝져...뱅크님
감사합니다 .... 항상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 느낌니다..
행복하시구여~~
제가 항상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