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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장애가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치우겠다. 왜냐면 복음이 가는 길은 좁은 문인데 이렇게 좁을줄 몰랐다.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은 다 내려놓을 생각이다. 심지어는 내가 가진 미덕때문에 그렇게 넓고 좋고 자비롭고 관대하던 분이 이렇게 좁아졌냐 하는 말이 나오니 내가 미덕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없애야 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100% 복음만 나타내야겠다.
앞으로 여러분도 여기에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래서 규순이에게도 좀 무리한 말을 했다. 잘 받아주니 고맙고 앞으로 더한 일이 있을지 모른다. 무엇이라도 다 내려놓고 한 가지만 알려지게 되기를 원한다.
오늘 발표를 들어보니 너무 넓고 어렵고 복잡해서 다른 사람은 다 할 말이 없는지 입이 다물어졌다. 나도 들어보니 너무 어렵고 복잡하니 될 수 있으면 간단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이 자연신학을 불문하고 눈으로 보는 자연 속에서도 생존경쟁이라는 게 왜 이렇게 심한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 왜 이렇게 잔인한 일이 벌어지는가 하는 문제가 많이 생긴다
오늘 생각하니 다 살기 위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생육하여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결국 하나님이 주신 모든 생명체는 생육하고 번성하려고 모든 방법을 쓴다. 생존경쟁 약육강식 모든 게 다 살아남기 위해서다.
여왕벌이 교미할 때 수벌들이 수없이 따라 올라가다가 다 떨어지고 마지막 남은 놈이 결국 교미를 한다. 떨어진 놈들은 다 죽여버린다. 그리고 여왕벌이 하루 3천 개씩 알을 까며 4년 동안 생존한다고 한다. 이렇게 생존세계는 잔인하다. 왜 그런가?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헤서다.
성경의 말이 너무 진실한 말이다.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생육하고 번성해야 하니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옳고 그른 것도 없다. 좌우지간 생육하고 번성해야 한다.
생존경쟁도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고 약육강식도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고 모두가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다. 생명체를 누가 만들었지 모른다 해도 일단 생명의 세계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게 우선이다. 어떤 한 종자가 희생한다고 공로가 있는 게 아니라 일단 살아남아서 번성해야 한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약속하기를 너의 자손을 이러저러하게 많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이것이 아브에게 준 첫 번째 약속이자 마지막 약속이다. 그러니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원하는 분이다. 진화론이든 아니든 간에 좌우지간 모든 생물은 생존하는 게 본능이다. 생존하고 번성해서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이 첫째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연합이다. 둘이 연합해야 생육하고 번성한다. 연합의 문제가 생존세계에 절대적이다. 연합 없이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담과 하와를 볼 때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 남자와 여자로 지었다. 그러니 인간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짝과 연합하는 것이다. 동물들은 암수가 연합해서 생육하고 번성한다. 우리도 동물로서는 암수가 연합해서 생육하고 번성한다
그런데 인간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가치 있는 인간이 되려면 그만한 대상과 연합을 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렇게 하기에 딱 맞는 인간을 만들어놓고 보기에 심히 좋다고 하셨다. 창조자가 있다면 당연히 그럴 것이다. 창조자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그것은 사실이고, 진화를 해왔는지 몰라도 그것은 사실이다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과 사람이 연합한다면 그보다 더 온전한 게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만들어놓고 좋다고 하였고 사람도 그런 하나님을 만나야 좋은 것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여러 과정을 겪어서 예수라는 한 사람 안에 똑 떨어졌다.
이 사람을 놓치면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하나님이 심히 좋았다는 사람을 우리가 볼 수 없다. 그동안 우리가 기대했던 사람은 위대한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은 안 되었다. 마지막에 제일 인간이 싫어하는 사람을 우리가 붙들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안에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만유, 모든 게 다 연합된다.
그러니 더 이상 다른 대상은 없다고 생각된다. 누가 어떤 사람이 그런 사람이 되겠는가. 이스라엘 사람들은 단지 자기들 민족을 구원할 사람을 찾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사람은 그런 사람이 꼭 필요치 않다.
모두가 하나 될 운명, 모두가 하나 될 생명, 그런 존재가 예수이고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이것은 유일한 복음이다. 오늘 발표를 들으면서도 더욱더 확신이 생긴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해야 되는데 이것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다 함께 연합될 수 있는 이 사람, 이 운명, 이 위치가 드러난 게 너무나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왜 하필 예수인가? 다른 사람은 이런 사람이 없다. 석가모니에게 가도 안 되고 공자님에게 가도 시저에게 가도 황제에게 가도 안 된다. 그런데 이 사람 안에 가면 다 된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 한 사람으로 딱 떨어진 게 참 잘된 일이다.
이제 구약을 지나서 더 이상 갈 데가 없다. 그래서 새 언약이 나왔는데 새 언약의 완성이 더 이상 하나님을 알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을 다 알기 때문이다. 이제 보편화 된 시대를 예언하는데 이 위치에 있으면 하나님을 따로 알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고 할 필요도 없다.
나는 처음 출발할 때 하나님이 있냐 없냐를 고민했는데 있다면 어떤 하나님인지 또 알고 싶을 것이니 끝이 없다. 남은 것은 내일을 모르는 나만 남았는데 그런 나를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하나님이 찾아왔지 나는 찾을 길이 없다
’안수해 접수화‘ 이몽룡이 향단이를 통해 춘향이에게 오라고 했더니 춘향이가 ’안수해 접수화‘라고 답했다. 여자가 남자를 찾아가는 법이 없으니 당신이 오려면 오라는 것이다. 진짜 미인다운 소리다. 기러기가 물을 찾지 물이 기러기를 찾지 않는다. 나비가 꽃을 찾지 꽃이 나비를 찾아가지 않는다. 그러니 이몽룡이 무릎을 치고 찾아갔다. 진짜 미인을 만나면 찾아가게 된다
크레오파트라 사진을 보면 미인도 아니고 무섭게 생겼다. 왜 안토니오가 거기에 빠져서 로마를 포기하고 크레오파트라를 택했을까? 화장을 지우고 난 얼굴을 본 일이 없지만 틀림없이 만인이 반할 미인이었을 것이다
영웅호걸들이 미인에게 하는 말이 ’너라면 세상의 반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게 다 미인을 보고 한 말이다. 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미인이고 심히 아름답다고 한 사람인가? 바로 이 사람이다. 우리가 보기에 아무것도 아니고 비참하다고 하는데 하나님에게는 너무너무 필요한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한 자리에 있게 되면 필요할 때 하나님이 찾아오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이 필요해서 사람을 지었지 사람이 필요해서 하나님이 생긴 게 아니다. 이것은 순리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가 예쁘면 남자가 찾아다니지 그 예쁜 여자는 남자를 찾아다니지 않는다.
크레오파트라를 놓고 천하를 바꾼 사람이 안토니오다. 강하고 능력 있는 영웅일수록 호색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만일 영웅이라면 당연히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을 찾아올 것이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는 그 사람을 우리가 만났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좋아하시겠구나, 진짜로 하나님이 찾아오시겠구나. 이몽룡이 과연 춘향이를 찾아오겠구나, 그렇게 보인다
미인는 자기를 사랑하지 남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미인과 사는 남자는 불행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남자는 미인을 찾아간다.
우리는 하나님이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분은 우리와 똑같은 위치에 있으니 우리와 똑같다. 거기서 나온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다. 자기 개성도 있지만 거기서 튀어나온 사람은 다 똑같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종이 다른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의 과정을 거쳤는데 그 사람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애급을 모르는 사람들이 가나안에 들어갔다.
모세같이 위대한 사람도 가나안땅을 바라보고 멀리 비스가 산에서 죽었다. 그런데 광야에서 태어난 애급을 모르는 사람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갔다. 그러고 보니 너무 경력이 좋은 사람, 교회 생활이 너무 화려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못 들어오고 있다. 이상한 일이다.
교회에서 입도 뻥긋 못한 사람들이 설치고 있으니 심통이 나서 못 본다. 그런데 종이 다르다. 밀레니엄 제로 세대는 종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 참 신기한 세계다. 바울도 그가 너무 유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이방인들이 차면 그때야 유대인들이 시기 나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렇게라도 돌아오기를 소망했다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유의 주가 되려면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다. 만유의 주가 될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을 우리가 만났다. 그리고 그 사람 안에 우리가 모두 포함되니 우리는 새로운 종이 되었다. 전혀 새로운 종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오해할 수밖에 없고 어떻게 갑자기 그럴 수 있냐, 왜 평지풍파냐, 이전이 더 좋지 않았냐고 한다. 나쁜 사람이 아니면 병신이라는 말까지 나온 게 오죽하면 그러겠는가. 내가 일부러 나쁜 곳으로 끌고 가면 나쁜 사람이고 병이 있어서 그러면 병신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오죽하면 그 말이 나왔겠는가.
그럴수록 좁고도 넓은 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무지무지 넓은 길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무지무지 좁은 길이다. 성경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 길은 협소해서 찾는 이가 적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어서 찾는 이가 많다' 고 했다. 이 좁은 길로 온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 어떻게 좁게 보이지 않고 넓게 보였는지 신기하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문을 좁게만 놔둘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대로 넓게 말해야 한다. 할 수 있는 대로 넓게 보이도록 선전해야 한다. 그게 우리의 과제이다. 한번 들어와 본 사람은 다시는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선전해야 한다. 좁게 보이지 않도록 선전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안 하고는 못 배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가만히 못 있는다. 좌우간 어디 가서 말을 해야 한다. 음식점 영업은 간단하다. 맛만 좋으면 장소도 중요하지 않고 친절도 중요하지 않고 좌우지간 음식만 맛있으면 된다. 선전비가 들지 않는다
L.A의 어떤 자매가 뷰티살롱을 하는데 영업하기 어렵다고 한다. 여자들이 거기 가서 내가 예쁘게 되었다는 말을 절대 안 한다고 한다. 왜냐면 샵에 와서 전화를 받는데 전혀 다른 곳에 있다고 말한다고 한다. 자기가 원래 예쁜 사람이지 거기 가서 이뻐진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 영업이 안된다고 한다
영업을 하려면 음식점 영업을 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팔면 시골이라도 찾아간다. 점심 한 끼 먹으려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선전이 필요 없고 음식만 맛있으면 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음식만 맛있으면 되니 먼저 먹어본 사람이 맛있다고 해야 한다. 맛있으니 와서 먹어보라고 해야 한다.
옛날에 우리가 장수원 식당을 했는데 대구에서 맨 처음 오리탕 식당을 했다. 그 당시에는 대구사람이 오리를 먹냐고 할 때 시작했다. 손님은 모았는데 주방이 안정이 안 되어 음식이 이랬다저랬다 하니 원조가 망했다. 그때는 우리가 원조였다. 음식 못하면 원조고 뭐고 인정사정 없는 게 식당이다.
음식 맛이 좋아야 하니 우리는 예수를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선전해야 한다. 먹어보고 나면 죽으나 사나 그것만 선전하게 된다. 돈 안 받고 저절로 선전꾼이 된다. 나도 누구든 만나면 이것밖에 딴말은 할 말이 없다. 다른 말은 싱거워서 못하겠다.
우리가 종이 달라진 게 사실인 것 같다. 보면 안다. 진짜로 맛있는 사람은 가만히 안 있고 별로 덤덤한 사람은 그냥 있고 자기 먹은 대로다. 선전을 하고 다니니 시험을 따로 볼 것도 없다. 또한 성격 문제도 있을 것이다.
이제 오랜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종이 나왔다. 사실은 새로운 종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해놓은 종이다. 그러니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미진이까지 서울서 왔다. 밤낮 저러니 한성이가 어떻게 견디겠는가. 밤낮 저리고 있으니 한성 형제가 도저히 못 견딘다. 결국은 서울교회가 뒤집어져 버렸다. 반대에 반대하는 게 한두 번이지 재미없어서 계속 못 한다.
긍정적인 사람이 세상에서 잘된다. 부정적인 사람은 잘 안된다. 김준곤 목사에게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나도 전에는 부정적이었다. 그런 환경에서 피해를 받고 있으니 모든게 다 부정적이었다. 권력의 피해, 종교의 피해 속에 살아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다시는 교회에 안 들어간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는 말이 크게 들렸다. 어떤 사람도 부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좌우지간 CCC 운동이 성공한 이유가 김 목사님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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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시각으로 보면 약육강식이 이해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된다. 어떻게 선한 하나님이 독사를 만들었는가. 선한 하나님이 저렇게 무자비한 세계를 만들어놨는지 해석이 안 된다
독수리 같은 놈들이 짐승을 잡아먹는 것을 보면 무자비하다. 토끼를 잡으면 배를 갈라서 간을 꺼내먹고 새끼를 준다. 그때 보면 산채로 뜯어먹는다. 무자비하다. 그것도 생육하고 번성하려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기 때문이다.
좀 무식하게 해석해야지 너무 유식하면 사방에 걸려서 이 말도 저 말도 못 하게 된다. 이삭에 대해서도 위트니스 리는 너무 편하게 살고 연단 받은 일이 없어서 영 안이 어두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잘못 축복해버렸다는 것이다.
나는 다르게 해석한다. 눈이 밝았다면 에서를 축복하지 야곱을 축복하겠는가. 하나님의 일을 이루려면 눈이 어두워질 필요도 있고 바보가 될 필요도 있다. 꼭 똑똑하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영 안이 밝아야만 되는 일도 아니다.
그러니 쉽다. 내가 잘못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는 것이지 어떻게 100% 온전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겠는가. 나는 정말 생각을 하고 결정했지만 결과가 안 나올 때도 있다. 그러면 나는 그 댓가는 받지만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진다. 그러니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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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왜 가난한지 모른다. 남이 볼 때 전혀 가난해 보이지 않아도 가난한 사람이 있고 남이 볼 때 너무 가난해도 전혀 안 가난한 사람도 있다. 항상 내려놔야 한다고 하고 포기해야 한다고 하는데 포기할 것도 없는 사람이 포기해야 한다고 한다.
완전히 망해서 자기 혼자 남은 분이 내려놓을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는데 그렇게 말한다. 참 답답하다. 그렇게 비참하게 된 분도 드물다. 원래 아주 부잣집 아들이었고 그 당시 경대 사대 영어교육과를 나온 엘리트다. 그 당시에는 교사 월급이 적으니 돈 있는 사람은 교사를 안 하고 나와서 사업하였는데 하는 것마다 다 망하고 또 망해버렸다.
정말 가난한 분인데 무엇이 내려놓을 게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나보다는 낫겠지만 하여간 지금은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 그런 입장인데도 계속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말 한마디만 바꾸면 복이 터질텐데 그러고 있다.
그러니 말을 안 하면 아무도 모른다. 경란이가 간증을 한다면 경미보다 더 좋은데 항상 언니에게 눌려있고 언니는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 먹는 줄 안다. 똑똑한 경란이가 그 모습을 못 보고 교회도 안 나온다. 어쩌다 한번 교회 나오면 간증이 좋은데 교회에 안 온다.
입은 말하라고 있는 것이니 말해서 자기를 표현해야 한다. 지금은 자기 피알 시대다. 자기 선전을 안 하면 알아줄 사람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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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실체 그대로의 예수를 보고 참여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사실은 부끄럽다는 것이다. 예수의 가치를 모르니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가치를 알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 날마다 자랑할 일이다. 이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이 없다. 모든 사람이 버린 예수를 모든 사람을 구원할 예수로 가치를 바꾸는 일이 부끄러울 일이 아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을 기다리신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버리진 예수를 다시 살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에게는 그 사람보다 귀중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 나도 굉장히 귀중히 생각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