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로캠핑 중 제일 멀리 간줄 알았으나... . 희리산이 더 멀었음.
2. 무쏘 루프캐리어에 타포린시트로 제작한 덮개를 덮음.
3. 텐트코트 더블에서 처음 취침.
4. 드립포트 대신 종이컵을 접어서 사용하니 유용했다.
5. 과일즙을 땅에 떨어뜨리지 말자, 벌과 파리가 모인다.
6. 작은 물건들은 작은 가방에 넣자.
7. 종이식판은 별도로 담아 보관하자.
8. 만수산 데크
가. 2번 좋음. 1번도 좋음. 단, 둘다 화장실이 멈... 약 50m
나. 3,4번과 5,6번은 데크와 데크 간격이 1m가 안됨.
다. 20번은 혼자 떨어져있으나 모기가 많고 화장실 앞
라. 오른쪽 맨 위 데크는 아침에 해가 많이 들어옴.
무쏘의 캐리어에 덮개를 씌웠다.
정말 많은 고민끝에 나온 작품.
3D루프백을 사려했으나 너무 비싸서 깔깔이를 구입, 깔깔이 사용이 너무 어려워 덮개에 아일렛을 뚫어 캐리어에 고정시키는 방법을 선택
1시간 30여분을 달려 만수산에 도착.
2번 데크에 신나, 20번 데크에 발걸음이 있음.
신나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주제로 수다를 떨다가,
저녁으로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신나에게 양도받은 텐트코트 더블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려는 순간...
발걸음과 환타가 포도를 들고 옴...
'아... 커피 끓여야겠다.'
커피물이 끓고 분쇄해간 커피가루를 드립퍼에 부으려는 순간 발걸음이... "엄지님이다..."
대전에서 오셨는지 보령에서 오셨는지 까치님 내외와, 뚜띠네님 내외가 방문오셨다.
3-4시간 즐거운 대화를 꽃피우고 12시 즈음 가셨나보다.
이날 다들 조용해서 아마 우리가 제일 떠들었지 않나 생각되는데... 그래도 12시 즈음에 파장을 했으니...
신나가 티비에서 봤다고 대파를 굽고 있다.
다들 재미있어한다.
캠핑할 때는 작은 일도 재미있다.
그래서 더 행복한가 보다.
아빠가 대파굽는 걸 열심히 구경하는 경민이와 경은이.
깨끗한 화장실
홀로 떨어져 있는 20번 데크, 하지만 옆에 작은 개울이 있고 수풀이 우거져서 모기가 많다고 한다.
내가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캠핑할 때 나를 제일 각인시켜주는 커피...
원래는 장작이었지만,
장작을 잘 때지 않는 요즈음...
커피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나름대로 요긴하게 쓰인 노마드 스토브, 수납이 참 좋은데..... 작은 감이 없지 않다.
딸셋아빠님께 내가 구입했다가 하이파크님, 신나를 거쳐 다시 내게로 돌아온 텐트코트 더블...
과연 나는 몇번이나 쓰게 될까?
도전---- 노마드 스토브에 지름 15cm정도의 장작을 넣고 통째로 태우기
결과---- 실패.... 담부터 하지 말자.....
무쏘와 텐트코트 더블
요즘 유행하는 초경량 화로대 흉내내기...
잘 타기는 잘 타네...
그래도 노마드까지 세개나 되는 화로대를 두고 또 하기에는.....
구입 직전에 신나가 말려서 안샀다.
절대로 바닥에 바로 불을 붙인게 아님...
노마드를 바닥에 깔았다.
제 2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10번 원두막...
내년 여름 나는 이 원두막에 앉아서 쉬고
예원동원이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것이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의 중앙에 위치한 8번 원두막..
당일치기 최적의 조건...
야외 공연장으로 올라가는 길....
이런 길 한복판에 텐트를 치면 참 좋을텐데...
4번데크에서 바라본 2번, 3번 데크...
2번 데크에 신나의 신상 텐트가 자리잡고 있다.
4-5년 동안 나와 함께한 수퍼릴렉스.... 이제 슬슬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가 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