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날씨 치고는 약간 쌀쌀했던 가운데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팅커벨 회원들의 강아지 산책 번개가 있었습니다. 오후 3시에 구의역에서 일부 모이고, 오후 3시 30분에 산책 장소로 속속들이 오셔서 실제 참석하신 분이 40명이나 되더군요. 모두 반가웠습니다.
복또리타맘님이 임보하고 있는 온유가 하두 뚱아저씨 옆에서만 붙어 있으려고 해서 그 녀석을 하루종일 안고 있으려고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대신에 남경희 약사님 옆지기분께서 DSLR 카메라로 많이 찍으셨으니까 나중에 재밌게 보시고 저는 현장감 있는 사진 몇 장으로 산책 번개 후기를 대신하겠습니다.
산책 번개 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좋아하는 순심이에요.
발을 동동구르며 좋아하는 순심이의 모습을 실제로 보셨어야 더 실감나는데.. ㅎㅎ
산책 번개 장소로 걸어가고 있는 호빵호떡맘님과 복또리타맘님이에요.
강쥐들은 호빵이, 호떡이, 온유, 그리고 복또리타맘님이 안고 있는 강아지는 까미에요.
앞에 기쁨이와 세나를 데리고 가는 여울2님, 그리고 뒤에는 럭키와 흰순이랍니다.
드디어 산책 번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산책 번개 장소에 모였답니다. 저기 흰돌이도 보이시지요?
저 뒤에 보이는 텐트를 베이스캠프로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와글와글 모여서 막걸리도 한 잔씩 하는 시간이에요.
디플로문님이 럭키 산책을 시켜주고 난 후에 친해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저 뒤에 사진은 작년 초에 팅커벨에서 입양한 금동이와 입양자인 이보람님이세요.
뒷풀이 장소로 옮겼어요. 산책 번개 뒷풀이 장소는 흰돌이, 흰순이, 럭키, 순심이의 단골 중국집이랍니다. 흰돌이, 흰순이, 럭키는 모두 털갈이를 해서 중국집 안으로는 안들어갔어요.
어제 뒷풀이 장소 풍경입니다. 이 글을 빌어 강아지를 데리고 뒷풀이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신 중국집 사장님께 감사드려요.
어제 뒷풀이 장소에 참석하신 분만 해도 36명이나 되었네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양장피, 깐풍기를 먹으며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또리타맘님이 안고 있는 아이는 얼마 전 별이된 세미가 아니라 까미에요. (1.2kg 요키)
마치 세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까미를 하루종일 안고 계시다가 결국 집에까지 데리고 가셨어요.
시크한 표정을 하고 있는 저 녀석은 바로 호동이랍니다.
무척 예뻐진 다롱이와 임보맘인 야미야호야님이세요.
요즘 치유견으로 거듭나고 있는 푸들 잭이에요.
의자뒤의 빈틈에서 편안히 자고 있는 노엘이에요.
순심이는 오늘도 노엘이를 야단쳤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ㅎㅎ
노엘이는 순심이 누나가 너무 무서워요. ㅋㅋ
사진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쉽지요? 어제 온유를 하루종일 안고 있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온유 녀석이 오랜만에 봤더니 얼마나 안기려고 하는지 괜히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정작 온유 사진은 한 장도 못찍었네요.
화질 좋고, 생동감 있는 사진은 남경희 약사님 옆지기님이 많이 찍어서 곧 올려주실 겁니다. 기대해주세요. 다음은 어제 참석하신 분들 명단입니다.
회비 총 입금액 : 400,000원
회비 총 지출액 : 415,000원
산책번개 장소 간식(막걸리외) 30,000원
뒷풀이 중국집 회식비용 : 385,000원
15,000원 부족분은 뚱아저씨가 채워서 계산 마무리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반가웠어요.
다음 모임은 5월 초쯤으로 예정하고 있는 팅커벨 입양센터 개소식에 초대하겠습니다.
첫댓글 잼있었겠어요.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힘들었지여~
어제 많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우~^^ 뜻깊은모임이었네요
재밌었겠어요.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모든 강쥐들이 행복했겠어요
재밌었어요 노엘이는순심이한테왜혼난겨^^
순심이가 뚝섬유원지에서 중국집 가는길에 어찌나 여기저리 들러 양분을 주시는지ㅋㅋㅋㅋ 안고 가는데 꽤 무거웠어요. 덕분에 순심이라 오봇한 시간을 가졌답니다...순심아...넌 정말이지 매력덩어리 볼래 시츄야...근데 걷는건지 뛰는건지를 알수가 없었어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어제 뵙게돼서 반가웠어욤
@야미야호야(부천) 저두요..근데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보고싶고 궁금했던 맘님들 아가들 다 모였네여 사진이 적어 아쉬워요~
강아지도 사람도 정말 행복해보여요~~~너무 먼게 아쉽기만 하네요....
노엘이 참 이뻐졌네요
사랑이 참 무섭네요 그쵸?
노엘아~~순심이누나한테 또 혼난거야? 늘 보고싶은 노엘아~ 임보엄마 말씀 잘듣고 건강하게 잘지내..
저 서울까지 또 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