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을 하며...숲속의 작은 토담집으로 갔다...차를 타고 이동량이 좀 많아서 배가 고팠었다...밥먹자...밥먹자...계속 노래를 부르다가 찾아간곳이 숲속의 작은 토담집... 이런!!!난 배가 고프다규!!밥을 먹자규!!!제발~~~제발~~~밥을 달라규!!! 배가 고프면 나도 모르게 성격이 날카로워지는 단순형인간 석이!!!! 머리엔 오로지 밥을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다른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 그런데 이건 식당도 아니고 왠 토담지입????ㅡ,.ㅡ 마치 입구에서부터 서울의 인사동같은 느낌이 팍!!들어온다...누가 이런데 오자고 했나...난 밥이 먹고싶다니깐!!!!에잇!!!!! 아담한 토담집에 입구에서부터 왠 항아리가 새끼줄에 매달려있다... 보기엔 나쁘지않다...그리고 입구쪽으로 가자니 이번엔 옛날 사용하던 지게의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그 토담집 안으로 들어간 석이는 ...헛? ㅋㅋ 이제서야 웃음이 나오는데 알고보니 요기가 식당이로구나아....ㅋㅋ 밥을 먹을수 있겠다...휴우...살았네 숲속의 자그마한집...마치 인사동의 골동품점 같은 느낌이 왔지만 너무나도 이쁘게 꾸며진 식당이었다...아웅ㅇㅇㅇ 이런데 데리고온거야? 이 분위기 좋은곳에서 식사 시켜주려고? 아잉ㅇㅇ 몰랐잖아.... 마치 서울의 인사동에 온듯한 느낌의 식당 이곳에서 난...돈가스를 먹었지롱~~
분위기 너무 좋은 식당의 입구입니다...누가 봐도 이곳이 식당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겠죠?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았어요...입구에서부터 ...왠지 이쁜 항아리들에 반해버릴것 같았어요
식당입구의 항아리들...누가 이 항아리들을 이렇게 찌그러뜨렸을꼬... 거참 힘도 좋은사람인갑네...이렇게 찌그러진 항아리...나름 이뿌다앙ㅇㅇㅇㅇ
토담집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헉!!!하고 감탄사가... 내부의 모습을 보자니 ...완전 인사동의 한 골동품가게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약간 흐린듯한 분위기에 옛날 골동품같은 물건들이 내부에 가득...차있더라구요...
한쪽 장식장의 모습까지도 정말 오래된 물건들을 모아서 진열해 놓았는데 이쁘더이다...분위기 조오타아...ㅎㅎ
일행들과 자리를 잡고 난 돈가스를 시켰어요... 아...모두다 돈가스를 먹었구나...아닌가? 아 맞다 세명이 갔는데 세명 다 돈가스를 먹은것 같습니다...아!!기억이 가물거린다 또..ㅠㅠ
이곳에서 나오는 반찬들 몇가지가 있는데요 모든 반찬에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참 감칠맛나고 좋아요...으...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들은 정말...ㅡ,.ㅡ
돈가스는 이집에서 직접 만들은 것입니다... 제법 커다란 녀석이 두덩어리가 나옵니다...맛있겠따...앙ㅇㅇㅇㅇ 그러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밥이 너무 적게 나오죠... 밥많이 먹는 석이...밥을 더 달라고 하니 더 가져다 주시네요... 아예 그냥 공기밥을 시켜버렸드랬어요...
돈가스 아주 부드럽고 바삭거리는 것이 참 먹기 좋았습니다... 소스의 맛이 조금...새롭다 그래야 하나? 우리들이 평소 먹어보던 그런 소스의 맛은 아닌듯 합니다... 이집에서 따로 만들어낸 소스인가...암튼...맛이 느끼하지 않으며 조금 매콤한것이 입맛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
식사후 골동품 가게와도 같은 내부를 담아보았어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서성거리며 담아보는데 같이 갔던 일행들은 평소에 많이 봐와서 그런가... 두사람이 이바구 나누는데 정신이 없습니다...그래도 난 이런 분위기가 재밌따아...
잘 만들어진 벽난로에서는 장작불이 타오르고...아후...분위기 좋은것이다... 이런 벽난로 앞에서 쫘악...양탄자 깔아놓고... 여친과 함께 누워서 따뜻한 분위기를 즐기며 달짝지근하고 맛있는 와인한잔을 마시며 건배...으악!!!!! 훔...영화를 너무 많이 보았군...석이님...정신차리라규!!!!ㅡ,.ㅡ
방안의 모습이에요...마치 오래된 고택에 온듯한 느낌이 나는군요... 깔끔하니 오래된 가구들도 보이기도 합니다...
요곤 군대에서나 사용할듯 싶은 물건들인데... 아주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그대로 받을수 있었어요... 나 이런거 무지 좋아라 해...좋아라 해...
이런 물건들 보면 정말 인사동 골동품 가게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지...ㅋ
분위기 참 좋지 않으세요? 이런곳에서 조용하게 마주보고 앉아서 식사한다고 생각해보면... 좀 딱딱한 곳에서 식사를 많이해서 그런가 난...이런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습니다...이건 무슨 음식 포스팅인지 골동품가게 포스팅인지 모르겠네요...ㅋㅋ
가격도 그리 밉지않은 ...아마도 최근에 음식 가격을 좀 올린듯 싶습니다... 나같으면 이런 분위기라면 ...음 괜찮아... 좋은사람과 다정하게 마주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면 좋을것 같군요....
춘천에서 먹어본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의 식사시간 석이에게는 정말 좋았구요...맛또한 직접 만들은 돈가스...좋았어요... 아마도 이 식당에서는 맛보다는 분위기에 더 취했던 석이였던것 같습니다... 식당 음식 포스팅인지...골동품가게 포스팅인지 분간이 안가는 춘천의 식당...음식이었어요...내용이 읍따..내용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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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석이가 만들어가는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