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은 소설.
날씨도 추워지고 살얼음이 얼거나 눈이 내리기도 하는 등,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무렵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고 함. 찬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하는데,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하며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음.
아직 한겨울이 아닌 첫겨울이라 낮 햇살은 아직 따뜻하게 비치므로 소춘이라고 부르기도 함.
이 무렵 월동 준비를 하는데,
시래기 엮어서 달고, 무말랭이나 호박을 썰어 말리고, 목화를 따서 손을 보며,
또 겨우내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음.
“무 배추 캐여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방고래 구들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놓고,
쥐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터울하고 외양간에 떼적 치고,
우리집 부녀들아 겨울 옷 지었느냐”
ㅡ 농가월령가 중에서 ㅡ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김치가 11가지 재료로 만들어지고 22가지 효능이 있다고 해서 2020년에 11/22을 김치의 날로 삼음.
첫댓글 옛날 생각 나게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