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빛 좋은 토요일~
경기도 화성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4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동탄성지교회..어르신 섬김의 날~
담임목사님이신 최명식목사님 부부의
선한 마음이 넘 예쁜 곳이지요~
오랜만에 본다고 기억하시고
반가워 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제가 드릴 수 있는게
웃는거 밖에 없으니
오늘도 그저 신나게 웃고 놀았습니다.
어르신들 뱃속이 편해야
치매도 안 오답니다.
뇌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 중에는
악성 변비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장 속 벽에
붙어있는 묵은 똥덩어리 다 내려가라고
크게 소리내며 온 몸으로 웃어보실게요~
뿡뿌르뿡뿌뿌~~~~
그렇게 내 뱃 속이 편해야
웃음도 편하게 나오겠지요~
지금까지도 잘 해 오셨지만
앞으로 더 웃으면서 사시자고
굳게 약속하셨습니다.
노천명은 사슴을 보고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라고 했습니다.
노천명이 사슴을 보았을때 슬펐습니다.
만약 그때 목이 더 긴 기린을 보았다면
기절했을지도 모릅니다.
유리왕은 새 두마리를 보고
암수 서로 정답구나 했습니다.
유리왕은 새 두마리를 보았을 때 외로웠습니다.
어쩌면 그 새 두마리가 수컷 두 마리일 수도 있습니다.
어제는 평소 끼던 안경으로 하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썬그라스를 끼고 하늘을 봅니다.
내일은 기분좋게 칼라렌즈로 바꿔볼까요...
내 마음의 안경 색깔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입니다.
마음이 외로우면 세상도 외롭고
마음이 화가나면 세상도 싸움입니다.
사람이 변하면...죽는댜~~~~
걱정마세요~~
오늘처럼만 웃으시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겁니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합니다.
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갑니다.
모든 좋은것들을 향해.....
오늘 만나서 반가워요~
오늘 만나서 반가워요~
내일 다시 만나요~~~
어르신들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거리를 좁혀봅니다.
어색했던 손도 잡아봅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하나였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헤어짐에 아쉬웠지만
또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오는 길에 청계산입구
유명한 식당에서 늦은 점심으로 먹은 곤드레밥이
또 웃게 만들어 줍니다.
가끔 TV에서 전문 쉐프들의 음식을 먹고
말없이 미소짓는 출연자를 보며
왜 웃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답을 알았습니다.
맛있으면 말이 필요없더라구요...
저도 그런 강사가 돠고 싶습니다.
스스로 맛있다고 광고하고 뽐내지 않아도
웃음빛이 은은히 온 세상을 밝히는
그런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대기번호 5번 받고
기다리니 맛있는 곤드레밥을 먹은 것처럼...
그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국제행복미래연구소의
모든 강사님들도 대기번호 받으셨죠?
내 번호가 아직 멀었다고
포기하기엔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앞번호라고
새치기 하시면
아마도 원래 번호에 새 밥이
나올지도 모릅니다.ㅋㅋ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