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2017 상하이 오토쇼를 앞두고 '2018 C5 에어크로스'의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푸조 3008과 동일한 EMP2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에어크로스의 바탕이 된 컨셉 모델은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에어크로스 컨셉'으로, 외관이나 사양 등이 거의 바뀌지 않은 모습이다.
푸조 C5 에어크로스는 둥그스름한 업프론트와 짧은 오버행으로 넉넉한 '두꺼비상' 얼굴을 지니고 있다. 외관 스타일은 C4 칵투스나 피카소와 동일한 디자인 언어로 구성되었고 후방에는 네 개의 LED로 구성된 커다란 테일라이트가 돋보인다.
톡톡 튀는 매력의 C5 에어크로스는 오프로드 SUV 같이 높은 그라운드 클리어런스를 가지고 있지만, 푸조 3008과 동일한 전륜구동 모델이다. 차량 내부에는 정갈한 갈색 가죽과 3008의 i-콕핏, 6속 기어박스 등이 3008과 동일하게 세팅되었으며, 시트 무늬와 손잡이 옆 디자인 등으로 펑키한 감각을 살렸다.
시트로엥은 C5 에어크로스의 정확한 엔진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예상 가능한 동력원으로는 100마력에서 180마력 대의 퓨어테크 3기통 엔진이나 THP 4기통 유닛, 그리고 블루HDi 터보 디젤 유닛 등이 있다.
또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에는 유압식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적용되어 편안한 승차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C5 에어크로스는 다가오는 상하이 오토쇼에서 데뷔식을 치루며, 올해 말 중국 시장과 내년 하반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첫댓글 19가지의 안전장치나 내부 디자인 등은 맘에 드는데, 앞으로 경유정책이 어케 변할지 살짝 불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