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목동 cgv에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관람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어린 학생들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많았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주인공들>
소심 : 앉으나 서나 걱정이군. 안절부절 눈만 뜨면 걱정이다.
버럭 : '화가 난다 화가 나' 참을성 0% 건들멸 폭발한다
기쁨 : 모든게 다 잘 될거야, 밝아도 너무 밝아서 탈! 24시간 긍정모드
까칠 : '어쩌라고' 매일 매일 삐딱하게. 세상 모든게 불만이다.
슬픔 : '세상은 너무 슬퍼' 툭치면 흑! 365일 눈물이 마를날이 없다.
요즘 인기있는 영화라고 해서 관람은 했지만 관람객들이 대부분 20~30대 젊은이들과 학생들이다.
나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해 졸면서 꿈속에서 관람한 느낌이다.
어쨋든 에니메이션 영화로 온 가족이 볼수 있는 웃음과 해학이 넘쳐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