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은 핸들바와 포크를 연결하여 주면서, 자전거를 몸에 맞추는 피팅의 중요한 부품이죠
제품마다 각자의 각도가 표시되도록 되어 있으며, 핸들과 안장 사이가 너무 멀어 불편하거나,
안장보다 핸들의 높이가 높을 때 스템의 각도나 길이를 조절하여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로 맞출 수 있습니다.
퀼(quill) 타입과
스레드리스(threadless) 형식이 있는데
퀼타입은 과거 기종으로써 요즘은 생활차에 가끔 쓰느데 고개가 아래위로 움직이거나 아예 ㄱ자 처럼 고정된 모양을 하고 있죠
스레드리스는 말그대로 위 사진처럼 스레드(나사산) 리스 (없는) 로써 높이나 고개가 아래위로 움직이지 못하고 아예 몇미리짜리에
각도가 몇도..요래 고정되어 나오니 구매할때 자신의 핏에 맞게 잘 살펴야 겠네요
이 스템은 그럼 왜있냐?
포크 헤드셋에 바로 고정시키면 되지 왜 굳이 10cm 정도 길이를 앞으로 쭉 빼서는 설치를 하느냐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아는대로 적자면
첫째
키큰사람 작은 사람 조절할수 있는 기능-스템이 길면 팔이 긴사람 짧으면 팔이 짧은사람으로 조절
그리고 안장 역시 약간 앞으로 뒤로 조절하여 스템과 함께 핏팅 기능을 하고 있음
둘째
포크가 지상에서 90도 각도로 올라오지 않고 약간 뒤쪽으로 약간 기운 약60도 각도를 하고 헤드튜브를 통과 하는데
이는 전진을 위한 필수 사항이죠.
그렇지 않다면 뭐하나 장애물을 넘을때 앞으로 고꾸라 질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바퀴 중심과 적당한 무게 눌림을 맞춰주려다 보니 포크에서 뻗어나온 파이프를 연결하여 핸들을 바퀴 바로위쪽으로
다가가게하는 스템의 역할
세째
조향의 안정성
네째
댄싱할때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게 하여 가볍게 좌우로 흔들기 쉬움
다섯째
핸들에 속도계를 달면 뽀대가 안나고 스템 한가운데 딱 달아야 뽀다구 지대로 산다는 ㅋㅋㅋ
등등등 이유는 수없이 많아 보입니다
그냥 이런게 있나보다 할수 있지만 점심시간이 빨리 안와서 끄적거려 봅니다
작년 화천대회때 스템 볼트를 잠그지 않고 워밍업 하다가 클날뻔 했었죠
분해후 조립할때 빼먹기 쉬운 스템 볼트 잘 확인 해야겠습니다
요앞에 nm에 대해 언급했는데 주로 스템볼트는 5nm 정도의 힘으로 조으믄 되겠습니다
빡시게 조으다 야마나믄 클납니다요...
엠티비보다 로드의 스템이 약간 긴 경향이 있죠
이는 아무래도 로드는 상체가 앞으로 더 자빠져야 바람저항을 덜 받는데 그래서 쭉 팔을 뻗으라고 스템이 길겁니다
끝
첫댓글 추가
핸들높이를 조절할때 위 사진의 헤드셋 탑볼트를 완전히 풀고 스템 볼트도 약간 느슨하게 푼뒤 스템을 위로 완전히 빼낸후 똥그란 스페이서를 빼거나 끼워넣기 해서 핸들의 높이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더나아가 스템을 아래위쪽으로 돌려끼우면 핸들이 높아지거나 많이 낮아 질수 있지요
진짜 끝
짱!!!정보와일상정비지식감사감사~~
행복한주말즐겁게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