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마카다미아
땅콩회항 사건은 2014년 12월 5일에 ,
당시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 086 DL1001편
여객기 에어버스 A380 에 탑승했다가 승무원의 마카데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를 램프 리턴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하도록 지시한
사건으로 유명했었던 그 땅콩은 사실 마카다미아 였습니다.
미국기업 광고에는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
둘이 먹다 하나 내려도 모르는 마카다미아
그 당시 마카다미아의 인기 절정에 있었던 풍자와 패러디들이 떠 오릅니다^^
마카다미아 이야기
호주 원주민들은 킨달 킨달(kindal kindal)이라고 부르며 오랜 세월 동안 먹어 왔으며
이후 1857년에 두 명의 유럽인 식물학자가 퀸즐랜드에서 마카다미아 나무를 발견한 후
기록해 두었던 것이 알려진 최초 기록이라고 합니다
페르디난트 폰 뮐러 남작이 이 나무를 자세히 묘사하였으며 월터 힐 박사는
약사 존 매캐덤(John McAdam)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늘날 생산량 1위 국가는 원산지 호주가 아닌 의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고 하며 그 밖에
하와이 특산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카다미아의 효능은 체내에 불필요한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으며 각종 무기질과 칼슘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뼈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호주의 마카다미아는 약 6천만년 전, 호주의 퀸즐랜드 북동부 해안가의 비옥한 토양에서
세계 최초의 마카다미아가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숨어있던 고대 열대 우림의 보석은 1960년대 호주에서 상업적인 거래가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마카다미아는 호주 부활절을 전후로 수확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는 수천년동안 마카다미아를 먹어 왔으며 마카다미아 나무의 씨를
킨달 킨달 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살았던 시드니 북쪽에 살고 있는 스텐포드는 올해 90세를 맞이하였는데
늘 미소짓는 얼굴에 , 건강해 보여서 그 비결을 물어 보니 마카다미아를
하루에 10알 정도를 먹는다고 건강비결을 알려주네요^^
이웃 사촌 이였던 스텐포드에게 해마다 , 부활절 선물로 마카다미아 선물을 받았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호주 마카다미아 나무와 망고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스텐포드가 시드니 북쪽에 이사를 오면서 46년전 앞마당에 심었던
마카다미아 나무와 망고나무는 잘자라서 해마다 풍년이 들어서 늘 스텐포드는
행복과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 가는듯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