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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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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정직한 거래는 하나님이 세우신 원칙이다
장코뱅 추천 4 조회 346 23.03.11 09:0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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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3.11 09:23

    첫댓글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제41문

    문) 도덕법은 어디에 집약되어 있습니까?

    답) 도덕법은 십계명에 집약되어 있습니다.

    신10:4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마19: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 23.03.11 17:37

    소교리문답이 주는 간결함과 정확성이 돗보입니다.

  • 23.03.12 07:50

    @천이다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04.22 09:29

    도덕법은 십계명으로 집약되기 전, 어디에서 완전하게 공표되었는가? 모세는 시내산에서도덕법의 내용을 집약한 두 돌판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모세 율법이라고 부른다. 그것이 왜 모세 율법이라 불리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그 명칭 때문에 오도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도덕법은 모세 율법이라 불리지만, 실은 모세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이미 온 인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법이었다. 도덕법이 처음으로 공표된 것은 두 돌 판이 시내산에서 기록된 때가 아니었고, 성령이 아담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기록했을 때였다.

    도덕법은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요 1:9)이고, 그 빛은 사람의 영혼 안에서 처음으로 켜졌을 때 가장 밝게 타올랐다. 모세는 그 빛이 아니었고, 그 빛을 증언하러 온 사람이었다. 모세는 단지 도덕법의 변색된 등불을 다시 깨끗하게 닦고, 그 죽어가는 불빛에 새로운 기름을 부어 환하게 밝히는 사명을 받은 인물이었다. 그는 그 빛을 켠 인물이 아니라 그 빛을 촛대에 붙여 이스라엘 집에 속한 모든 사람을 비추게 한 인물이었다. 인간 본성의 도덕법, 양심의 법, 창조의 법은 십계명으로 집약되고 다시 공표되었다.

    소교리문답 강해, p.117.

  • 23.03.11 17:39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작상자인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의 논지와 비슷하고 배울 점이 많은 합당한 설명입니다.

  • 23.03.11 13:44

    좋은 묵상이고, 실생활에도 도움이 됩니다.

    원리 원칙을 어기고 복잡하게 살수록 피곤하고 위험 확률도 높아집니다.

  • 23.03.11 17:40

    매우 공감합니다. 쉽게 말해 법대로 법 지키는 게 결과적으로 이득이고 마음도 편합니다.

  • 작성자 23.03.11 17:31

    "십계명"

    가장 오래된 십계명은 출애굽기 20장에서 발견되고, 또 다른 십계명은 신명기 5장에서 발견된다. 이 두 가지 형태 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다. 계명은 수적으로는 열 개이지만, 성경은 이 계명을 표로 보여주거나 숫자를 매기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각각의 계명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끝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때문에 성경을 해석하는 모든 학파가 이 계명이 열 개임에는 동의하지만, 이 계명을 동일한 방식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유대 랍비들은 우리가 십계명의 서문이라고 부르는 것을 첫 번째 계명이라고 본다. 그 후에 열이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우리가 첫 번째 계명과 두 번째 계명이라고 부르는 것을 하나로 통합했다. 트렌트 교리문답도 그런 분류를 따라 "서문"을 첫 번째 계명으로 보지만, 우리가 첫 번째와 두 번째 계명이라고 하는 것을 거기에 덧붙여진 것으로 여기고, 열 번째 계명을 둘로 나누어 열 개라는 숫자를 맞춘다.

  • 작성자 23.03.11 17:33

    소교리문답에서 채택한 분류는 주님의 날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되었다. 이 분류는 다수의 교부가 채택했고, 동방 교회에서도 받아들인 분류이며, 개혁교회의 거의 모든 신학자가 인정하고 있다. "처음 네 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본분을 담고 있고, 나머지 여섯 계명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본분을 담고 있다" (대교리문답).

    알렉산더 화이트,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강해>, p.118.

  • 23.03.11 17:41

    @장코뱅 1-4계명은 대신 계명, 5-10계명은 대인 계명이라는 설명이 소교리문답에 이미 있는 것이군요. 첨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3.11 17:42

    주일 이전 주말에 미리 좋은 묵상을 읽으며 은혜를 받게 되어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3.11 23:00

    공감과 격려에 감사합니다.

  • 23.03.11 20:37

    제1계명인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 신약에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는 것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우 정확하며 반론의 여지가 없군요.
    십계명이 하나님이 세우신 원칙의 핵심 요약본이고 이것에 따라 모든 생활에까지 확장된 것이 원리가 된다는 것도 유용한 정리입니다.
    가장 영리하고 효과적으로 사는 것은 원칙과 규범을 준수하는 것이라는 말씀도 복잡한 사회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3.11 23:03

    제 묵상을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혁주의는 율법의 세번째 용도(성화)를 강조하는데요.

    이와 결이 다른 루터가 쓴 십계명의 결론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cafe.daum.net/1107/YrXT/13?svc=cafeapp

  • 23.03.12 07:51

    @장코뱅 율법에 대한 균형잡힌 글이라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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