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 그러니까 28일 밤부터 북한 상공에서 남한쪽으로 띄워보낸, 이른바 '오물 풍선'에 대하여 미국의 뉴스 매체인 FOX NEWS에 게재된 제목을 전해드립니다.
'North Korea flies balloons carrying garbage over South Korea following failed satellite launch'
'북한이 위성 발사를 실패한 후에 남한 상공으로 쓰레기를 실은 풍선을 날리다'
그 밑에 소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습니다.
Tensions between the Koreas are at their highest in years amid increased weapons demonstrations in North, military exercises in South'
'북한의 무기 시위와 남한의 군사 훈련이 증가하는 가운데 남북 간 긴장이 수년 만에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AP 통신)
연이은 위성 로켓 발사의 실패로 체면을 구기고 화가 치솟는다해도 그 화풀이를 오물을 가득채운 쓰레기 풍선을 우리 대한민국 영토에 날려보냈다니, 참 기가차고 한심하기만 합니다. 참으로 그 행태가 유치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정신이 맑고 마음이 건전하면 그 하는 일도 정갈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선하지 못하고 악에 치받치고 증오가 끓어오르면 그 하는 행동이 거칠기 마련이고 그 행동의 결과가 파괴적이고 혼란할 수 밖에 없지요.
좋은 마음과 뜻에서 더럽고 추악한 행위가 나오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을 들쑤셔 놓아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김정은 일당의 파렴치한 속내에서 이런 저급한 행위가 일어난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께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디도서1:15).
거룩하신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 말씀을 거역하는 민족과 나라는 그 마음과 양심이 더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공산화 되기 전에는 북한의 평양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성지(聖地)와도 같았는데 어찌 저 지경이 되고 말았는지 정말 비통한 심경입니다. 일본 식민지 하에서 교회가 일본에 대하여 신사참배를 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회개하는 심정으로 북한을 위하여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이 임하실 것입니다. 걍팍하고 완악한 김정은도 거꾸러져 하나님 앞에 화개할지 모를 일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남북의 통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 땅끝까지 그리스도 예수를 전하는 일에 우리 민족만큼 뚜어나게 사용하실 민족이 세계에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더이상 악랄하고 오물 풍선처럼 역겨운 행동을 그만하고 우리가 한민족임을 인정하고 이 한반도에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성령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믿고 기도할 일입니다. 거룩하신 성령의 바람이 이 한반도에 가득하실 그 날을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오물 풍선 대신에 '평화의 풍선'(Peace Ballon)이 북한에서 날아 올 그 날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그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