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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솔로. 5060남녀공학
 
 
 
카페 게시글
책과마음 나눔방 모든 이울어가는 것들에게 바치는 진혼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아라연 추천 2 조회 349 24.08.08 10:2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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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8 10:54

    첫댓글 그동안 여름 피서철에 생기는 통계가
    얘기치않는 임신이 많다는 설입니다

    이런것으로 보아 여름은노출과 더위에 사랑하기 좋은때인가 봅니다
    그 열정이 너무 즉흥적으로 이어져서 문제가 생기지만 않는다면

    여름은 오래도록 그것에 정서가 남아 있을수도요 ~~

  • 작성자 24.08.08 12:24

    역시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고~ 사랑은 눈으로부터 시작되기도 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것들로 삶은 또 다른 길을 열기도 해서~

    여름의 뜨거운 열정은 또 그 나름대로 좋은 것도 있는 듯 해요~^^
    소설에서는 오히려 여름의 열정보다는
    여름의 열정 뒤안의 평화로움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시간 나시면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ㅎ

  • 24.08.08 11:48

    어떤이는 장작불처럼
    어떤이에겐 모닥불처럼..

    서로가 느낌이 다른거죠..

    한사람은 장작불처럼
    확 지피우곤 유유히 떠나고

    또 한사람은 남은 모닥불처럼 잘 꺼지지않는
    불씨를 한없이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어본다..

    말없이 떠난 그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 작성자 24.08.08 12:26

    어쨌든지
    각자 다른 모습의 태도와 자세를 가졌더라도
    그걸 수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틀린 답은 아닌 게 인생인듯 해요~^^

    10일에
    떠날 때는 말없이~~~이런 노래 부르시는건가요? ㅎ

  • 24.08.08 12:33

    @아라연
    울지마요~
    Don't cry

    박상민 노래할까 합니다..
    이노래 듣고 옛생각에 울지않았으면 합니다..ㅎㅎ

    썬그라스 모자등..
    여러개 가져가서 학우님들 노래나 춤 추실때. 소픔으로 쓰라고
    조금 가져갑니다~~^^

  • 작성자 24.08.08 12:34

    @자영 눈물나면 모자 뒤집어쓰고 썬그리로 가리라는 거죵? ㅋㅋ

  • 24.08.08 12:36

    @아라연
    역쉬 쎈쑤쟁이십니다..ㅎㅎ

    그러나..버뜨
    즐거워서 흥나서 눈물흘릴수도 있지요~~ㅋㅋ

  • 24.08.08 12:11

    아라연님
    미쓰이애마사시 작가는 건축에 대해 상세히 알고 소설에 그려져 있다고 했는데, 아라연님 이책읽고 건축하는거 아니예요? ㅋ
    맛있는 식사하세요.

  • 작성자 24.08.08 12:30

    아~ 정말 읽다가
    건축과 설계의 깊이와 철학과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어떤 구절은 몇 번이나 되돌아와서 명상하 듯 읽기도 하고.
    그리고 살면서 누군가를 깊이 존경해 본 경험이 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 같기도.

    티플님...
    점심 맛나게 드시고
    언능 건강해져서 어느 좋은 곳에서 봐요~^^

  • 24.08.08 12:24

    불같이 뜨거운 이 여름...
    장작불의 여운처럼...
    좀처럼 식지 않는 무쇠솥처럼...
    오래오래 머물기를.......

    총알처럼 빠른 시간을
    비현실적으로라도 머물게
    하고 싶네요. ㅎ
    그 즐거움 오래 누리시길..... ^^

  • 작성자 24.08.08 12:44

    음...저는 원래 여름을 잘 견디는 사람인데
    갈수록 더위도 못 견디고 이 여름이 언제 가나 싶어집니다. ㅎ

    비현실속에 머물기에
    재밌는 책에 빠지는 것이 최고 경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지민님
    남은 여름도 건강하기요~~ㅎ

  • 24.08.08 15:28

    제목과 책표지만 보고도
    여름의 숲속에 와 있는 느낌이에요..
    때론 수많은 책중에 제목만 보고도 책을 살때가 있어요.. 이책이 그러한듯..
    아라연님의 추천에 진심을 놓고 갑니다~~ㅎ ^^

  • 작성자 24.08.08 15:43

    진초록님 닉이 진짜 여름닉이구나하고 방금 깨달았어요.^^

    이 책은 정말 작가가 누군지도 잘 모른 채,
    어느 초여름에 책 제목과 표지에 홀려서 샀던 책이었네요 ㅎ
    묻지마식으로 고른 책 중에 성공 넘버3에 듭니다~^^

    여름 한 철 저도 별장의 건축사무실에서 같이 일하고 사색하고 요리하고...그런 느낌.
    뭔지 모르지만 왠지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 24.08.08 22:57

    서로 이해할수있는 두사람은 각자의 다섯사람 보다 훨씬 강하다.
    르꼬르 뷔제.

    이렇게 건축은 사람과 사람을 공간으로 연결시켜주는 인문학 이자 자연과학 입니다.

  • 작성자 24.08.08 23:41

    팔로알토님도 혹시 건축학 전공?ㅎ
    르 꼬르비제는 비정형건축으로 유명하네요. 찾아봤어요.^^

    공간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많던데 그래서 건축에 인문학적 사고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이과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인문학적 소양을 가졌다면 분명한 매력요소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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