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군, 레바논에서 'ATeMM' 무인 수송차량 시험 운행 - 기동
Israeli military tests unmanned cargo vehicle in Lebanon
2024.11.07
레바논에서 3명의 군수병이 사망한 이후, 국경을 건너 보급 임무를 수행하는 인원에 대한 위협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ATeMM' 무인 수송차량을 시험 중이다. 플라산(Plasan)에서 제작한 'ATeMM(All-Terrain Electric Mission Module) 전지형전기임무모듈은 전지형(全地形) 전기 추진장치를 장착하여 268마력 전기 모터와 47kWh 전지(電池)를 활용해 차량의 각 바퀴에 개별적으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최대 200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형 동력원으로 기능하여 야전 부대를 지원할 수 있다. 해당 체계의 시험은 북쪽 국경 인근에 위치한 교차점에서 실행되었는데, 흙언덕과 장벽 등의 험난한 장애물 지형 사이를 기동하거나 전술적 후퇴 수행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행했으며 위험한 전투지역에서의 군수임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https://defence-blog.com/israeli-military-tests-unmanned-cargo-vehicle-in-lebanon/
2. 폴란드군, 네덜란드 제조업체와 'GRF' 차량 인도 계약 체결 - 기동
Polish military to get GRF vehicles from Netherlands
2024.11.06
폴란드군이 네덜란드의 제조업체인 디펜쳐(Defenture)와 'GRF' 플랫폼의 인도를 위한 다년차 계약을 체결했다. 'GRF' 플랫폼은 군사작전의 기동성과 안정성을 증강하기 위해 설계된 차량으로, 사륜 조향 기능과 탁월한 도성 능력을 갖추었으며 항공 수송이 가능하여 다양한 임무에서 다재다능하게 사용될 수 있다. 폴란드와의 협업으로 볼 수 있듯이, 유럽에서 디펜쳐의 혁신적인 군사 기동 체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해당 기업의 플랫폼들은 1~10톤의 적재량을 지녀 다양한 작전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모듈성, 안전성, 유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방향성으로 인해 해당 기업의 차량들은 높은 기술 규격을 충족하면서도 미래에 개선이 이루어질 여지를 남겨둔다.
https://defence-blog.com/polish-military-to-get-grf-vehicles-from-netherlands/
3. 미군, 유럽에서 새로운 현대전 전술 채택 - 정책
US Army adopts new tactics for modern warfare in Europe
2024.11.04
미 육군 제10산악사단(10th Mountain Division)의 제3여단전투단(3rd Brigade Combat Team)이 미 육군의 '접근의 변화(Transforming in Contact)' 계획의 일환으로 경여단전투단(Light Brigade Combat Team)으로 변화한다. 미 육군은 해당 개혁에 대해 현대 전장에서의 살상력과 적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 하였으며 유럽 동부의 군인들이 나토(NATO) 아군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조직 구조와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국자들(Patriots)'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제3여단은 지속지원대대를 분권화하여 적측의 탐지 및 화력투사에 대한 취약성을 보완했으며, 추가적으로 지상 정찰병, 드론, 무인 항공 무기, 박격포, 대드론체계, 전자전팀 등을 포함한 3개의 공격중대를 설립했다.
https://defence-blog.com/us-army-adopts-new-tactics-for-modern-warfare-in-europe/
4.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개시 - 정책
Ukraine launches low-interest loans for defense industry
2024.11.06
우크라이나 내각이 생산 능력 확대와 최전선의 필요에 핵심적인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방산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특혜 대출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해당 계획에 의하면 방산 제조업체들은 고작 5%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이자 비용은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3년 기간에 최대 240만 달러 상당의 기업유동자금대출 또는 5년 기간에 1,200만 달러 상당의 투자사업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634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배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전략사업부, 재무부, 경재부, 의회 위원회, 우크라이나 국립 은행과 산업발전펀드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자금은 무기, 군사장비, 군수품, 기타 핵심 자원의 개발, 생산, 수리, 현대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전략사업부에게 예외적인 현재 시기에 우크라이나 경재에 중요하다고 인정받아야 한다.
https://defence-blog.com/ukraine-launches-low-interest-loans-for-defense-industry/
5. 범유럽 기업 MBDA, '엑소셋 SM40' 대함 미사일 계획 공개 - 화력
New MBDA missile promo simulates strike on Chinese warship
2024.11.04
범유럽 기업인 'MBDA'가 '엑소셋(Exocet)' 대함 미사일의 신형 잠수함 발사 기종인 'SM40'의 계획을 공개했다. 홍보 영상에는 'SM40'이 중국 해군의 스텔스 미사일장착 구축함인 '055형 구축함'을 공격하는 시뮬레이션 장면이 담겼다. 'SM40'은 기존 '엑소셋 SM39'의 능력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해전의 진화하는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2개의 주요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 중 하나는 '엑소셋 MM40 B3c'의 첨단 기술의 통합인데, J밴드 무선 주파수 탐지기와 최신 미사일 알고리즘 등을 통합해 고강도 전자전 환경에서의 미사일 성능을 강화했다. 이러한 개선으로 인해 해당 미사일은 복잡한 전자 환경에서도 표적을 식별 및 확인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수심 및 갈조에서도 발사될 수 있는 작전적 유연성을 갖추었다.
https://defence-blog.com/new-mbda-missile-promo-simulates-strike-on-chinese-warship/
6. 중국, 신형 'HQ-19' 미사일 체계 공개 - 화력
China’s new HQ-19 missile system makes public debut
2024.11.06
중국이 주하이 에어쇼(Zhuhai Airshow) 행사에서 신형 'HQ-19'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를 최초로 공개하여 드물게도 자국의 첨단 대탄도미사일 방호 플랫폼을 보였다. 전문가들이 미국의 '사드-ER(THAAD-ER)' 체계와 비교하는 'HQ-19'는 연장 거리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에서 한동안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서 해당 체계는 6대의 미사일 발사대가 고기동 8X8 플랫폼에 탑재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중국은 해당 체계의 탐지 및 표적처리에 핵심적인 '610A' 정보 레이더 또한 함께 전시했다. 해당 미사일은 적중 시 위협을 무력화하는 방식의 '키네틱 킬(kinetic kill)' 탄두를 사용하는데 이는 정밀도 및 효과력으로 인정받는 방식이다. 한 방위 분석가는 미사일 발사대 차량이 대략 13m의 길이, 미사일 발사대가 대략 7.8m의 길이를 지녔다고 발언했다. 해당 체계의 미사일은 고각 콜드런치(steep-angle cold launch) 방식을 사용하여 발사대에 가하는 부하를 감소시키고 교전 시 향상된 생존성을 제공한다.
https://defence-blog.com/chinas-new-hq-19-missile-system-makes-public-deb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