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인 시위 참가자는 광주역사교사모임 소속 박양숙 첨단중학교 선생님,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이대행 서구위원회 위원장님, 이은주 서구위원회 부위원장님, 오상원 서구위원회 사무국장님, 교육공간 '오름' 강경필 선생님과 전영후(19), 김혜민(19), 이소현(19) 학생, 광주시민센터 김용재 집행위원장님, 김희용 대표, 양금덕 할머니, 이국언 사무국장 등 12명(격려 방문하신 김선호 고문 제외)입니다.
교육공간 '오름' 강경필 선생님과 학생들입니다. 스스로 선전물을 만들어 참석하고 계십니다.
광주전남 진보연대 소속 단체 등 광주지역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지지 현수막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박양숙 선생님이십니다. 첨단 중학교 역사 교사이시고, 지난해 광주역사교사모임 회장님으로 수고하셨습니다. 2009년 5월 5.18행사 기간 중에는 '레드페스타'라는 프로그램에서 '근로정신대' 문제에 관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과 다양한(퀴즈풀이, 다큐상영...) 방법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왼쪽부터 교육공간 '오름' 전영후 학생, 강경필 선생님, 김혜민 학생, 이소현 학생입니다. 학생들은 최근 99엔 보도를 보도 이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다고 하더군요.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 연일 폭설이 계속되고 있죠. 양지는 그래도 다 녹았는데, 전시장 앞은 북향이라 햇볕이 들지 않아 아직도 눈이 수북합니다. 그 위에 1시간 서 있으려면 발이 여간 시려운게 아닙니다.
모두 수고하고 기념촬영.
점심 약속때문에 부리나케 달려오셨다는 김선호 고문. 광주 효광중학교 영양사 선생님, 정은숙 교감 선생님 등과 함께 따뜻한 커피로 격려 방문 오셨습니다.
소개의 시간. 왼쪽 선전물을 들고 있는 이소현 학생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공간 오름 학생들과 선생님(가운데)
광주 효광중학교 정은숙 교감선생님이 양금덕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교감 선생님은 "점심시간만 되면 김선호 교장 선생님이 어디 갈데가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딜 가나 궁금해 했다"며 "나중에 1인 시위에 격려차 가는 줄은 알았지만, 이 엄동설한에도 이렇게 날마다 수고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훌륭한 일 하신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각계 각층에서 보낸 현수막이 반갑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