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칠레사이에 “우스파야타”라고 하는 고개가 있는데 국경입니다.
여기에 “안데스의 예수님 상”이라고 하는 큰 동상이 서 있습니다. 1904년에 두 나라의 국경분쟁이 평화롭게 타결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동상입니다.
그런데 이 동상을 세우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동상을 세우는 사람들이 지형, 바람부는 방향등을 고려하다가 보니까 예수님 얼굴이 아르헨티나 쪽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칠레 사람들의 입에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예수님이 칠레에 등을 돌리고 계시쟎아! 예수님이 아르헨티나에는 얼굴 빛을 비추사 축복하시고 칠레에게는 등을 돌리시고 계신다? 말도 안돼!”라고 불평합니다.
평화의 상징인 예수님 동상이 오히려 양국 관계를 험악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 때 칠레의 한 신문기자가 동상을 방문하고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예수님 얼굴이 아르헨티나 쪽을 향하고 있는 것은 아르헨티나가 예수님께서 우리 칠레보다 더 많이 돌봐 주어야 할 나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 기사를 읽은 칠레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 동상의 방향을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긍정적인 해석을 제시한 한 기자의 재치로 두 나라는 계속 평화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복이 있도다! 화평케 하는 자여!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입니다.
이 말씀은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모임이던지 그 사람만 들어가면 시끄러워 지는 모임이 있습니다. 좋은 분위기가 깨지고 살벌한 분위기가 됩니다. 싸우고 깨지고 갈라지고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입힙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책임을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우고 자기는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갑니다.
이 사람을 “Troublemaker”라고 합니다. 즉 “분쟁케 하는 자”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들어가면 싸우다가도 화해하고 웃음꽃이 핍니다. 서먹 서먹한 분위기가 금방 좋은 분위기가 됩니다.
이 사람을 “Peacemaker”라고 합니다. 즉 “화평케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잘못하면 우리 자신도 “분쟁케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I. “분쟁케 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분쟁케 하는 자”의 삶은 서로의 관계를 묶어 버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묶고 이웃과의 관계를 묶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불편하게 하고 힘들게 하고 관계를 단절시키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분쟁케 하는 자”의 삶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어떤 동내에 이웃 동내 청년이 지나갑니다.
그 때 그 동내 깡패가 접근해서는 이웃 동내 청년에게 “걷는 폼이 건방지다”고 시비를 겁니다.
청년이 (웃으면서) “나는 건방지게 행동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깡패는 “말 대꾸하는 태도가 건방지다”고 주먹을 날립니다.
청년이 피했습니다.
깡패가 피했다고 발을 날립니다.
청년이 들어오는 발목을 두 손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돌려서 비틀었습니다.
그러자 깡패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허벅지 관절이 위골되었습니다.
그 청년은 유도 9단으로 국가대표 유도 선수였습니다.
깡패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했다는 얘기입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좋아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이 역사 교과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넣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사건인데 침략이란 단어 대신 출병이라고 가르칩니다.
독도는 일본 땅인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고 일본은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외에도 여기 저기 역사를 왜곡해서 거짓을 진실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아무리 항의를 해도 귀를 막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분쟁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도 “분쟁케 하는 자” 둘째 가라면 서러운 나라입니다.
그동안 북한은 수차례에 걸쳐 핵 실험을 했습니다.
모든 나라가 반대했습니다. 중국도 극구 반대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강행을 해서 핵을 완성하여 지금 핵무기를 보유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각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반대한 이유가 북한이 핵 보유국이 되는 것을 막는 것도 목적이었지만 핵실험이 가져 올 더 크고 무서운 재앙 즉 백두산 지진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백두산 주변은 2.0도 수준의 미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학자들은 이것은 백두산 지진이 기지개를 킨 징조로 보고 있습니다.
즉 백두산 지진이 언제 터질지 모른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장소는 풍계리입니다. 그런데 풍계리는 백두산에서 100km 떨어진 곳입니다.
핵 실험은 강력한 인공 지진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풍계리 핵실험은 너무 위험한 것입니다. 지금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는 백두산 화산에 일격을 가하는 일이 되어 화산을 깨우고 폭발로 이어져 용암이 분출하게 되면 북한은 용암에 덮여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현대판 폼페이 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남한, 일본도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2017년 6월 6.5 지진을 유발한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앞으로 언제 화산이 폭발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 핵실험이 백두산 화산을 깨우는데 영향을 준 것과 화산 폭발을 앞당긴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할 것은
“분쟁케 하는 자들”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을 묶어 주시고 “분쟁케 하는 지들”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분쟁케 하는 자”에서 “화평케 하는 자”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