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야기
태풍은 바다가 고향이다
강렬한 태양열을 받아 바닷물이
증발하고 구름이 형성되어 만들어지는
태풍(颱風, typhoon)은 고위도
지방으로부터
차고 무거운
공기가 흘러 들어와서 생긴다.
따뜻한 공기는 높은 하늘에서
찬 공기와 만나 구름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되풀이됨에
따라 더 큰 구름이 생기고,
선회 운동을 계속하는 사이에
구름들이
뭉쳐서 태풍으로
성장하게 된다.
태풍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힐 때도 있지만
늘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태풍은 수자원의
공급원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 상의
남북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시키기도 한다.
태풍의 ‘태(颱)’라는 글자가 처음
사용된 예는 1634년에 중국에서
간행된 『복건통지(福建通志)』
제56권 ‘토풍지(土風志)’에서이다.
중국에서는 옛날에 태풍과 같이
바람이 강하고
빙빙 도는 풍계를 ‘
구풍(颶風)’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광둥 어로는
‘타이푼’이라고 발음한다.
영어의 ‘typhoon’은 1588년에
영국에서 사용한 예가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1504년 ‘typhoon’
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적도 인근의 태평양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는 태풍(typhoon),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사이클론(cyclone),
호주에서 발생하는
월리월리(willy-willy) 등이 있다.
또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 바람인
토네이도(tornado)도
태풍에 버금가는 피해를 입힌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최대 풍속 32.7m/초
이상인 것을 태풍(TY)이라고 규정하고,
그 이하를 열대 폭풍(STS),
열대 저압부(TD) 등으로 구분한다.
또 토네이도와 비슷한
소용돌이 바람도 강력하다.
바다 위의 소용돌이는 적운이나
적란운의 밑부분에서
해면까지
이어진 공기의 통로이다.
소용돌이치는 공기가 수면에 닿으면
기둥 모양으로 물을 빨아올려 흩날린다.
소용돌이는 따뜻한 열대의 바다에서
자주 생기며,
폭이 300m에 이르고
높이는 보통 폭의 3배나 된다.
소용돌이는 구름과 함께 바다 위에서
이동하는데,
15분 이상 계속되는
소용돌이는 드물다.
빨려 올라간 물이 갑자기 떨어지면
근처의 배와 해안에 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물기둥이 생기는 이런 소용돌이를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용오름
(waterspout)이라고 불렀으며
일종의 회오리 바람이다.
태풍의 이름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이며,
1978년까지는 여성의 이름을
붙였다가
그 이후부터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다.
1999년까지 미국 태풍합동경보
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하였으나
아시아 각국 국민들에게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새천년부터는 서양식 이름 대신
아시아(14개국)
각국에서 제시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를 일본 동경태풍센터에서
5개씩 28조로 편성하여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200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태풍의 이름에는
우리말 이름도
20개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가 제출한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와
북한이 제출한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매미,
메아리, 소나무, 버들, 봉선화,
민들레, 날개’가 그것이다.
그 외에 타이, 미국, 캄보디아,
중국,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주로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에 위치한 태평양
주변 국가들의 고유 명사가
붙여지고 있다.
신이 보낸 바람이
몽골족을 격퇴하다
1281년 8월 15일
강력한 태풍이 몽골의 쿠빌라이
칸의 침략으로부터 일본을 구한다.
13세기로 접어든 이후, 아시아
대초원의 소수
부족에 불과했던
몽골족은 유럽에서
아시아 전역까지 펼쳐진 세계
역사 속에서
가장 넓은 대륙
제국을 지배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1264년, 쿠빌라이 칸은 베이징을
정복해 중국 북부의 지배권을
차지하고 남부에 남아 있는
송나라와 전투를 벌였다.
쿠빌라이 칸의 다음 목표는
송나라의 동맹인
일본의 천황
호조 도키무네였다.
1274년 11월, 몽골의 침략 함대는
한반도를 떠나
규슈 섬의 하카타
만에 상륙하여,
대비하고 있던 일본 사무라이
군대를 쓰러뜨렸다.
그러나 몽골군이 배로 돌아갔을 때,
갑작스런 폭풍우가
불어 함대를
산산이 흩어지게 했다.
하룻밤 새에 200척 가량의 배와
1만 5천 명의 군사를 잃은 것이다.
쿠빌라이 칸은 1279년 송나라를
멸망시킨 후,
1281년 약 15만의
군사를 이끌고 다시 일본을 찾았다.
그는 사무라이 방어군을 무찌르고
뱃머리를 북쪽 다카시마로 향했다.
왕좌에서 물러난 한 천황이 신도(神道)
신사를 찾아가 승리를 비는 기도를 올렸다.
다음 날 밤 격렬한 태풍이 불어 몽골의
배 4천 척이 가라앉고 약 10만
명이 익사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바닥이
평평한 몽골의 배는 강에나
적당한 것이었고,
바다에서 폭풍우가 칠 경우에는
부적합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번째의 패배로 몽골족은
영토를 확장하려는 포부를 접었고,
일본에서는 이를 '가미카제'
(신풍(神風),
신의 바람)의
덕택이라 하여 찬양했다.
일본은 신이 자기 나라를 보호해
준다는 믿음을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고수했고,
이 때 '가미카제'라는 개념이
전혀 다른 상황에서 되살아났다.
우리나라에ㅡ불어온ㅡ역대급 태풍ㅡ1~6 위까지입니다ㅡhttp://m.cafe.daum.net/rnqdmsekfl/V4sb/328?svc=cafeapp
#우리나라에 ㅡ불어온 ㅡ역대급 태풍ㅡ 1~6 위까지입니다ㅡ
우리나라에온태풍
m.cafe.daum.net
http://m.cafe.daum.net/rnqdmsekfl/VQoX/1019?svc=cafeapp
9호태풍 마이삭ㅡ10호태풍 하이선 연이어 온다 ㅡ9월초 태풍대비ㅡ예상경로 ㅡ
태풍 연이어온다#우리나라에ㅡ불어온ㅡ역대급 태풍ㅡ 1~6 위까지입니다ㅡhttp://m.cafe.daum.net/rnqdmsekfl/V4sb/328?svc=cafeapp♥♥♥♥♥♥태풍 조심 합시다
http://m.cafe.daum.net/rnqdmsekfl/VeFx/2351?svc=cafeapp
10호태풍하이선 ㅡ아침 9시 부산도착ㅡ오후3시 강릉도착 ㅡ태풍 피해 없길 바랍니다 ㅡ
10호태풍 하이선 ㅡ아침 9시 부산 도착오후 3시 강릉 도착 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