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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후 총회는 왜 COP?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행사장 인근에 설치물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통상 ‘COP29′라고 일컫는다. ‘COP’는 ‘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줄임말로 직역하면 ‘당사국 회의’란 뜻이다. 1995년 독일 베를린에 유엔 환경개발회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이행 방안을 논의하려 모인 것을 계기로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도 같은 줄임말을 쓰지만, 기후변화협약 총회와 혼동되지 않게 이 경우엔 ‘CBD COP’라고 칭한다.
52.■오늘도 참 幸福한 날 ! 2024.10.30(水).
*갈라쇼(Gala Show):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갤러리(Gallery):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걸 크러쉬 Girl Crush):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그래피티 (Graffiti): 길거리 그림, 길거리의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그루밍 (Grooming): 화장, 털손질, 손톱 손질 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
*노멀 크러쉬(Nomal Crush): 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 동의어: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뉴트로(New + Retro/ Newtro):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새롭게 유행하는복고풍 현상
*데모 데이 (Demo Day): 시연회 날.
*데자뷰 (Deja Vu): 처음 경험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
*도플갱어(Doppelganger):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즉 분신이나 복제품 .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승차검진. 차에 탄채로 이용할수있는 식당·은행 등.
*디자인 비엔날레(Design Biennale): 국제 미술전.
*딥 페이크 Deep Fake):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즉 가짜 동영상을 말한다.
*딩크 족(Double Income No Kids 의 약어):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말.
*랩소디(Rhapsody): 자유롭고 관능적인 악곡 형식(주로 기악곡)을 뜻하며, 광시곡이라고도 한다.
/*레알 (Real): 진짜, 또는 정말이라는 뜻. 리얼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 레트로(Retro): 과거의 제도, 유행, 풍습으로 돌아가거나 따라 하려는 것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
./*루저Loser): 모든 면에서 부족하여 어디에 가든 대접을 못 받는 사람.
*리플 (Ripple): 댓글.
*미스 매치(Mismatch): 부적합한 짝.
*버스킹(Busking): 길 거리 공연.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죽기 전에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목록.
*부스터 샷 (Booster Shot):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일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것.
/*블로그 /Blog > Web Log의 줄임 말):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
/*비엔날레(Biennale): 대규모 국제 전시회.
*빈티지 (Vintage): 낡고 오래된 것, 또는 그러한 느낌이 있는 물건이나 분위기.
*스모킹 건(Smoking Gun): 결정적 증거.
*스웨그(Swag): 힙합 용어로 잘난 체하거나 으스댄다는 뜻.
*스타일리스트(Styllist): 패션 분야의 전문가.
스팸(Spam)문자: 불특정 다수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하는 홍보용 문자.
*시니컬(Cynical)하다: 냉소적이다. 도도하다.
* 시크(Chic)하다: 세련되고 멋있다.
*싱크로율(Synchronization): 비교되는 대상이 서로 닮은 비율.
*아바타(Avatar): 분신 또는 화신
*아우라(Aura): 예술 작품 등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
*어워드(Award): 국제 시상식./*애드리브 (Ad Lib): 연극이나 방송에서 출연자가 대본에 없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하는 말, 또는 재즈 음악에서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행하는 연주.
*에쓸레저룩(Athletic Leisure Look: Athleisure Look)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 웨어를 이르는 말.
*엠지(MZ)세대: Millennials와
Genaration을 합친 용어로, M세대:1981년~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이고,
Z세대:1994년~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
*엣지(Edge): 개성, 센스, 독특, 특징.
*오픈 마켓(Open Market): 인터넷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곳.
*옴브즈맨(Ombudsman): 정부, 신문, 방송 등에 의해 침해 받을 수 있는 각종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 3자 입장에서 신속, 공정하게 조사, 처리해 주는 일종의 행정 감찰 제도 또는 보충적 국민 권리 구제 제도.
*워너비(Wannabe): 닮고 싶은 사람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동경하는 마음과 행동.
*원마일 웨어(One mile wear): 동네(집에서 1마일(1.6km) 구역 내에서 착용하는 의복(홈 웨어에 약간의 패션성을 갖춘 의복).
*웨어러블(Wearable)하다: 실용적이고 편의성이 있다.
* 웹(Wep > World Wide Wep > 약식부호w.w.w):
인터넷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
*웹툰 (Webtoon): 인터넷 만화.
*유니크(Unique)하다: 독창적이며 개성이 있다.
*이커머스(Electrinic Commerce): 전자 상거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
*인싸(Insider): 각종 행사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반대어: 아웃 싸이더).
* 인플루언서(Influencer): 웹(Web) 상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 SNS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
* 젠더(Gender): 생물학적 성(性)의 구분에 대비되는 사회적, 문화적인 면에서의 성의 구분을 뜻함(남녀간에 사회적으로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
*트렌스 젠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
*좀비(Zombie): 살아 있는 시체
*챌린지 (Challenge): 이의를 제기하다, 도전하다.
*카메오(Cameo): TV나 영화에서 유명 인사의 단역 깜짝 출연자.
*코디네이터(Coordinator): 원래의 뜻은 조력자나 진행자를 의미하는데, 요즘에는 의상, 미용 등의 전문가를 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됨.
*코스프레 (Cosplay):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 인물 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하여 그 주인공의 흉내를 내는 놀이.
*코호트(Cohort)격리: 동일 집단 격리 (코호트 원래 뜻은 로마 군대 100인 단위 조직을 말 함).
*키치 (Kitsch): 저속한 작품이나 공예품 또는 싸구려 상품을 이르는 말.
*테이퍼링(Tapering):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썼던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자금)을 점차 거두어 들이는 전략. (단어의 원 뜻은 폭이 점차 작아지고 가늘어진다는 뜻).
*튜터(Tutor): 가정교사, 개인지도 교사.
*티저 (Teaser): 일부만 공개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 광고.
*파인 다이닝(Fine Dyning): 고급 식당.
*패럴림픽 (Paralmpics):
신체 장애인들의 국제 체육대회.
*팬데믹(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 유행하는 상태.
*펀드(Fund): 투자전문기관이 불특정 다수의 인물로부터 모금한 돈을 투자하고, 여기서 올린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실적 배당형 금융 상품.
*페미니즘(Feminism):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남성과 여성이 귄리와 기회가 평등해야 한댜는 말.
51. 포이즌 빌
적대적 M&A나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으면 대주주에게 시가보다 싼 가격에 신주를 발행하는 제도
50.*과거의 관찰로 미래를 단정짓지 말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미국 WSJ의 투자전문가) -저서-블랙스완
49.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 협력의 힘과 그 의미 48.[책소개] - 초예측- 인간은 최종 완제품 end product 47버핏... .챗GPT열풍은 원자폭탄... 매우 위험 (2023.5.8. 한구경제신문 ) 기사내용 --- "챗GPT열풍은 원자폭탄과 비슷하다... 그는 "챗GPT열풍과 관련해 원자폭탄과 비슷하다...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46. ** 인간의 성품이란 ? - 링컨은 "사람의 성품은 역경을 이겨낼 때가 아니라, 권력이 주어졌을 때 가장 잘 드러난다." 라고 했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을 때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가장 성품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권력을 쥐게 되면, 성품이 좋은 사람은 그 권력을 약자를 보호하는 데 쓰는 반면, 성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남들을 학대하고 자기 지위를 누리는데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력을 쥐어주면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얘기다. - 사람은 무엇보다타고난 성품이좋아야 한다.청나라 황제 강희제는 이렇게 말했다. "인재를 논할 때반드시 덕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사람을 볼 때 반드시 심보를 본 다음 학식을 본다. 심보가 선량하지 않으면 학식과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학식, 경력, 학벌,지위, 환경 등그 어느 것도타고난 성품을대신할 수 없다. 나라나 어느 단체나 조직의 지도자는 일단 성품이 진실하고 좋아야 한다 45. ** 사람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욕망)이 있다. 44. **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43. ** 스크루플레이션(screwflation) --- 쥐어짠다는 의미의 ‘스크루(screw)’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 물가는 상승하는데, 경기는 침체되고, 임금도 제자리에 머무르면서 중산층의 가계 살림살이가 쥐어짜일 정도로 나빠지는 경제 현상을 의미한다. 42. ***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갑부들의 재산은 2021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심각한 손실을 보고, 일자리도 감소해 서민의 삶은 더 팍팍해졌지만 글로벌 기업과 세계 최고 부자들은 역대급 기회를 누리고 있다. 왜 누군 기회를 누리고, 누군 위기에 빠졌는지를 우린 알아야 한다. 위기의 실체이자 팬데믹 효과의 핵심을 알아야 한다. 설령 팬데믹이 끝나고 당신이 마스크를 벗을지라도, 팬데믹 시대가 만들어낸 위기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에도 우린 생존해야 한다. 반드시. 41 ** 선의지(善意志) -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엇인가를 팔아야 하는 순간’을 만난다. 마케터라면 상품일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기획안일 수 있다. 식당 주인이라면 자신이 만든 음식, 헬스클럽 트레이너라면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팔아야 한다. 사람들이 하는 일의 성질을 따져 보면, 누군가를 설득하고 자신이 가진 무엇인가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말 잘 만들어 잘 팔고 싶은데 쉽지만은 않다.이 책에서 말하는 선의지란 선을 행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를 뜻하는 말로,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처음으로 사용한 개념이다. 칸트는 선과 도덕이 선험적이기 때문에 자기 내면에서 우러나올 수밖에 없고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즉 인간은 칭찬을 받으려고 선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선과 도덕을 갖고 있으므로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선의지도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자신에게 무엇인가 돌아올 거라는 기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옳으니 한다는 자발적 마음가짐인 것이다. 40.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 개인과 공공의 이익이 서로 맞지 않을 때 개인의 이익만을 극대화한 결과 경제 주체 모두가 파국에 이르게 된다는 이론으로, 1968년 "사이언스" 지에 게재된 미국 생물학자 하딘(G. J. Hardin)의 논문에 나오는 개념이다. 하딘은 이 논문에서 개인주의적 사리사욕이 결국 공동체 전체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주인이 없는 한 목초지가 있을 경우(외부 효과) 비용을 들이지 않기 위해 마을 사람들 모두 이곳에 소를 방목하여 풀을 먹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 목초지는 황폐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소유권 구분 없이 자원을 공유할 경우 나타나는 사회적 비효율의 결과를 '공유지의 비극' 이라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가 경제 활동에 개입해 통제하거나 개인에게 소유권을 줘 개인이 관리하도록(사유화) 해야 한다는 것이 39. ==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다. == 권리위에 잠자는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38. ** 아담스미스는 시장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활동하지만 시장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이들의 사적이익 추구행위가 공동체 전체의 경제적 후생을 증진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하고 있다. <맨큐12> 12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을 늘리고, 지키고 싶어하는 기본 욕구를 부정하고 압박하는 정책을 꾸준히 펴온 정부였기에 배신감은 더 컸다. 37. --“정당성의 독주입니다.‘우리가 유일하게 정당성을 확보한 정치 세력이다’란 인식입니다. 소통한다고 말하고 ‘정당성 없는 세력과 대화할 수 없다’는 건데, 박근혜 정권만큼이나 불통입니다. 이번 정부는 (80년대) 학생운동할 때, 그 이후에도 (계획한) 정책이 머리 속에 있어요. 36. --현 정권 특징을 ‘3고 정치’로 요약했다. “고집, 고소, 고립입니다. 이 정부는 정책 노선을 절대로 고치지 않는다. 노선을 고치면 정권에 실패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트라우마이다. 반대 의견이 커지는 상황에 지지자 믿고 철옹성을 쌓고 있는데, 타협의 가능성은 정치가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사회 전체 연대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양자가 충돌하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 35. --“정치가 발전하면 정치적 무관심이 생깁니다. ‘내가 표를 안 던져도 정치가 잘 되어 간다’란 인식 때문이죠. 근데 정치가 잘 안되면 사람들이 외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정치는 극단적 발언을 쏟아냅니다. 정치 과잉은 일반 사회에서 하는 일을 정치적으로 규정하는 행위입니다. 이러면 사회 문화 경제 영역의 활력이 줄어듭니다. 정치에 휘말려야 하니까요. 34. --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을 앞세워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출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면 성장률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인데요.-“위험한 발언, 쌩뚱 맞은 주장입니다. 3만불 시대에 기본주택, 기본소득 등을 하는 사회를 유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쪽으로 가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하면 실제로 경제성장에 좋은 효과를 미치는가? 아닙니다. 근로 의욕이나 경쟁 원칙이 바뀌기 때문에 한 사회의 활력을 잃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가난은 권리가 아니고 보호의 대상입니다. 보호를 하려면 사회 여력을 따져봐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무책임한 얘기고, 오히려 사회복지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얘기해야 맞습니다.” 33. --부동산 정책, 소득주도성장 등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시장질서를 무시한 채 이념만을 앞세워 이뤄졌다는 지적이 있다.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이것을 실행한다는 취지는 중요합니다. 이걸 어떻게 시행하느냐에 문제인데, 최대 실수는 고용주를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고용주는 우리 말을 따라야 한다’는 전제로 정책을 시행했어요. 영세자영업자, 작은 기업 등 할 것 없이 고용하기 힘들어졌다. 시장 매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정권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시장에는 실직자, 구직자, 취직자, 고용주 등이 있는데, 노동자만 생각하고 고용주는 생각하지 않았다.” 32. --- 주 52시간제, 기업규제 3법 등의 근간에는 ‘기업과 부자는 나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기업과 돈 가진 사람을 부정적 시선이 있다고 해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끌어주는 게 정부 역할인데, 세금만 때리고 규제만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올리는 건 투자 의욕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일자리가 안 생기죠. 노동자는 보호를 해주고 시장은 유연하게 가는 것을 섞는 것이 좌파의 특징인데 우리는 유”-국의 친중국 정책에 대한 우려가 많다. 미·중 틈바구니에서 우리의 외교 통상 전 31. “안보와 경제 관점에서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중국으로 가는 것,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 미국으로 가는 것. 결국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대가 시작된 다음에 태평양(미국)이 끌어당기기 시작한 것이 1890년대부터입니다. 그때 한국의 근대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사실 태평양을 훨씬 더 비중있게 다루는 게 맞다고 본다. --인구재앙이 본격화되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도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30. (경제가) 정체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사회적으로 비어 있는 걸 메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 세대의 사회 진입 비용을 낮추는 것입니다. 일자리와 주택 문제가 있겠죠. 두 가지를 젊은 세대를 위해서 어떻게 계획해주는가가 출산율 증대와 직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 “한국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여력과 잠재력,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걸 정치가 잘 가꿔줬으면 하는데, 정치가 앞으로 잘될 것으로 낙관하지 않는다. 사회 경제 문화에서 창의력이나 잠재력이 있는 상황에서 정치가 발목을 잡는 문제가 당면할 것 같다.” ------------------ 29. ** 정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정치는 국민이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치인들에게 위임한 의무일 뿐이다. 종교인 중에서도 신앙적 교리를 위해 가정이나 공동체 삶의 선한 질서와 행복의 권리를 제약하는 경우가 있다. 종교나 신앙적 교리를 위해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거나 사랑을 경시하는 과오를 저지른다. 그것은 용납될 수가 없다. 종교적 신앙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어떤 종교적 교리를 위해 존재하지 는 않는다. 종교 공동체는 사람을 위해 있지, 인간이 종교를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 사실을 부정하거나 역행하면 안 된다. 정치 이념 때문에 인륜적 가치를 유린하는 것과 비슷한 과오를 또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치나 종교가 인륜적 가치를 위한 선택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지성과 도덕 사회에서 그것은 범죄가 될 수도 있다. 28. *** 정규직 일자리가 대통령의 '깜짝 선물'로 전락해버린 나라에 대체 무슨 정의와 도덕이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취업준비생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젊은이, 작은 가게부터 시작해 큰 미래를 꿈꾸는 초보 자영업자 등,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려 하는 모든 이들 역시 같은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법도 규칙도 관습도 신뢰할 필요 없이 오직 '이니'만 믿으면 되는 것인가? 이게 나라인가, 팬클럽인가? 팬클럽도 이런 식으로 원칙 없이 운영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도와 절차를 강조하는 것은 공정한 결과를 추구하는 것과 대립하지 않는다. 하지만 규칙을 무시한 채 정의롭다고 여기는 결과를 힘으로 강제하면 반드시 정의롭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다. 롤스가 반박한 것은 공리주의지만, 현실에서는 공산주의 역시 같은 오류에 빠져들었고 결국 몰락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대통령이 왔고 안 왔고가 기준인 세상에서는 어떤 정의로운 연설도 허튼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최대한의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공정한 규칙과 절차부터 지켜야 한다. 형식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양보도 헌신도 불가능하다. '어머님께'로 돌아가 보자. 어머니가 짜장면을 나누었고 아들이 선택했다. 아들은 그게 공정한 줄 알고 혼자 먹었다. 철이 들고 나서야 어머니의 희생을 이해했다. 굴하지 않고 버티고 이겨내는 젊음을 향해 응원의 노래를 보낸다. 27. *먼길을 떠나는 사람은 많은 짐을 지지않는다. 높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거운 것들은 산아래 남겨두는 법이다. 정신적 가치와 인격의 숭고함을 위해서는 '소유의 노예'가 되어서는 않된다. 소유는 베풀기 위해 주어진 것이지 즐기기 위해 갖는 것이 아니다. 간디와 톨스토이가 남겨준 교훈은 '정신적으로는 상류층으로 살지만 경제적으로는 중산층에 머물러야 행복하다.'였다. -- 2020.4.11. 조선일보 .김형석 칼럼 26. 《경제학의 교훈》을 저술한 헨리 헤즐릿의 지적처럼 민주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전지전능한 정부’를 요구하는 명분에 영합해 과학적 합리성을 압도하는 정치의 전횡에서 비롯된다. 정치가 전횡하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물론 국민의 생명까지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 과학적 논리보다 정치철학이 압도하는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권자인 국민이 전문가의 지적 정직성(intellectual honesty)을 존중하는 정부를 바르게 선택해야만 한다. #정갑영 칼럼 25. 평등을 자유보다 앞세우는 사회는 결국 평등도 자유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 밀턴프리드먼의 경고 24. . 이런 마음을 최대한 견지하도록 속도를 조절해 줘야 일자리가 유지된다. 눈은 멀리 높게 보더라도 발은 땅에 붙이고 걸어야 하는 법이다. 상충관계(trade-off)가 있는 정책은 속도 조절을 통해 부작용을 줄여야 한다. 이것도 정부지배구조의 중요한 단면이다. 23.**공무원 증원 문제 ___ 가치창조에 기여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가치창조를 파괴하는 일자리이다. ** 수출시장에 이상징후 발생하면 경제상황이 어려워 진다. 22. *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욕이 지나쳐, 전면 수정이 필요한 경제공약에까지 집착을 보이는 점이다. 거의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소득주도 성장을 ‘말 앞에 마차를 둔 격’(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이라고 비판해도 유턴은 없다는 식이다. 자기확신이 강할수록 오류나 실패 인정에는 더 인색해지는 법이다. 경제는 고정된 정물화가 아니다. 변화무쌍한 생물과도 같다. 선악으로 가를 수 없는 현실 그 자체다. 그런데도 ‘공약 중시’에 비례해 정책은 콘크리트화 하고, ‘공정, 정의’ 같은 추상명사에 갇혀 유연한 대처를 가로막고 있다. 21.*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것만큼 달콤한 일이 또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달려왔다. 달리는 동안엔 돈을 벌고, 모으는 데만 집중했다. 그것이 곧 성공한 인생의 훈장이나 척도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들 중 일부는 그토록 원했던 사회적 명예와 부를 얻었을 터다. 하지만 그것이 곧 인생의 행복으로 이어졌느냐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에 큰 물음표로 남아 있다.* 이제는 ‘인생 부자’ 타이틀을 전자가 아니라 후자의 방법으로 이루려는 사회적 움직임이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다. 적은 것을 원하는 것, 바로 ‘미니멀 라이프’다. 미니멀 라이프는 절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이런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라고 부른다. 19. ** VR가상현실이 현실화 되는 시대이다. 18. **같은 말을 쓰고, 같은 문화를 향유해온 같은 핏줄의 북한이 세계 최악의 빈곤 국가이자 골칫거리로 전락한 것이 잘못된 체제와 제도 탓이었음은 긴 설명이 필요 없다.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나눠 갖는다”는 계획경제와 설계주의의 달콤한 구호와 제도로 나락에 떨어진 나라는 북한만도 아니다. 일부 과속(過速)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토양을 뭉뚱그려 폄훼하고 비하하는 것은 심각한 자해이자 공멸 행위다. 지난 70년, 결핍과 모멸의 고통과 싸워가며 이뤄온 대한민국의 성취를 돌아보고, 다듬고 보완할 것은 손질하되 자존감을 놓지 말고 다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한다.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등을 두드려주면서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17. 2014년 1156억달러, 2015년 1138억달러이다. 연간 대미 흑자규모((2000년 이후 누적 흑자 1371억 달러(약138조원))는 2004년 141억달러, 2014년 250억 달러, 2015년 258억 달러, 2016년 232억달러 이다. 반면 미국의 대韓 적자규모는 2010~ 1.6%, 2012~ 2.3%, 2013 ~ 3.3%로서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8번째로 적자규모가 큰 무역대상국이다. 2015년 대미 수출액은 698억 달러로서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미국시장 점유율이 점차 늘고 있다. 2012~ 2.59%, 2014 ~ 2.97%, 2015 16. *현 정부의 국정철학에는 경제적 자유, 재산권이라는 말은 찾기 어렵다. 정부계획, 시장통제, 보호, 육성, 그리고 큰 정부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인적·제도적 장애물은 없애겠다는 의미로 쓰이는 ‘적폐 청산’이란 말뿐이다. 원전 건설 중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세금 폭탄, 복지 확대 등 정부의 계획과 통제에 의한 인적·물적 자원 배분과 소득 분배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이다. 개인의 삶을 정부가 책임질 수도 없다. 정부가 시민 각자에게 좋은 삶이 무엇인가를 아는 건 불가능하고, 또 개인의 삶을 책임질 만큼 이타적이라는 것도 옳지 않다. 그래서 시민의 삶을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것는 아는 척한다는 의미에서 지적 자만이요, 도덕적인 척한다는 의미에서 위선이다. 정부가 간섭하면 경제 문제는 해결은커녕 더욱 악화될 뿐이다. 오늘날 실업, 빈곤, 저성장의 위기는 개인과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방해하는 규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부의 과제는 탈(脫)규제를 통해 자유를 확립하고 정의를 관리하며 무의탁 극빈자를 보호하는 일이다. 작은 정부가 아름답다. 15. ** 정부가 정말로 경제를 살리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민간부문이 실질적인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 환경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투자가 일어나고 기업가정신이 활발하게 살아나 경제가 성장하고 일자리도 생긴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제성장이 진정한 경제성장이다. 그런데 정부는 그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기치 아래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법인세 인상, 최저임금 인상, 통상임금 압박, 가맹점 제빵기사 직접 고용, 저성과자 해고를 가능하게 하고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양대 지침’ 폐기 등 숨이 가쁠 정도다. 이렇게 기업 환경을 악화시킨다면 아무리 정부가 지출을 늘리고 돈을 푼다 해도 경제는 살아나지도 성장하지도 않는다. 성장률 수치는 일시적으로 높아질지 모르지만 결국 경제는 더욱 쇠퇴할 뿐이다. 14. ** 진리 정치는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진리를 독점한 진리 정치가 민주주의의 본질인 자유로운 상호 비판과 자기 성찰을 적대시하기 때문이다. 정치적 반대자를 단죄하는 진리 정치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자유 토론과 상호 비판을 먹고 자라는 것이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와 그 지지자들은 소득 주도 성장론에서 북한 핵 대응책에 이르기까지 견해가 다른 이들의 도덕성을 거칠게 비난하고 반대 논변의 정당성을 난폭하게 힐난한다. 그러나 현실 정치에는 절대적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정치의 근본은 나라를 지키고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일 뿐, 투명한 진리를 실현하는 데 있지 않다. 과거를 향한 문재인 정부의 열정을 현재와 미래로 돌려야 할 이유다. 진리 정치라는 허위의식은 민주주의의 적(敵)이다. 문재인 정부가 진리 정치의 미망(迷妄)을 벗어 던져야 대한민국이 산다. 13. ** 신흥국에서 한국의 위상은 최상위권에 속한다. 국내총생산(GDP) 세계 11위, 무역(수출+수입)규모 8위, 외환보유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9위와 8위다. 20K-50M(1인당 소득 2만달러, 인구 5000만 명) 클럽에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가입했다. 세계 모든 국가 중 1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외형상 경제 규모만 따진다면 선진국이다. (2017.10.30 기사) 12. * 기조연설자로 나선 애닐 버마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4차 산업시대라고 해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은 10%에 불과하지만 자율주행이 현실화할 경우 전 세계에서 8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시대가 도래하면 지식 근로자(knowledge worker)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평생 학습의 필요성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2. * 그는 “앞으로 피터 드러커의 주장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지식 근로자’가 최우선 자원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평생 학습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자동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11.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처칠 /**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징이다. - 토인비 청어의 예 10.***“사회주의와 자유주의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것은 가치의 문제가 아니다. 참과 거짓을 가리는 진위(眞僞)의 문제다. 이상은 좋지만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주의가 나쁜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는 거짓 이론이며, 칼 포퍼(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거짓으로 밝혀진 사이비 과학이론’일 뿐이다.” 9.** “인류 문명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화한 것이지 순간적인 혁명을 통해 형성된 것이 아니다. 자생적 질서와 ??가 인간의 기획이나 의도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역사 과정에서 스스로 생겨났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진화 과정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것은 도덕적 가치를 지닌다. 시장경제는 문명의 자연스런 진화의 결과다. 시장경제는 성장과 번영의 기반이 되는 방대한 지식을 창출하고 유통하는 가장 효율적인 체계이기 때문이다. 시장경제를 반대하는 것은 문명의 진화를 거스르는 것이며 문명의 퇴보를 낳는다.” 8.** 정부의 개입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도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정부가 통제권을 갖고 계획을 세워 운영하면 더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부(富)의 불평등도 정부가 세금 등으로 조정하고, 일자리도 재정을 풀어서 만들고, 물가도 통화정책으로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치명적 자만’의 결과는 원래의 ‘선한 의도’와 정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7.** 우리가 부러워했던 대만은 요즘 경제가 좋지 않다.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해 자기 브랜드를 갖지 못하고 글로벌 하청국이 됐다.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기업들이 '왜 이렇게 몰아붙이냐' '우리가 무얼 잘못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 6.- 현실 정치에는 절대적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정치의 근본은 나라를 지키고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일 뿐, 투명한 진리를 실현하는 데 있지 않다. 과거를 향한 문재인 정부의 열정을 현재와 미래로 돌려야 할 이유다. 진리 정치라는 허위의식은 민주주의의 적(敵)이다 5. *“남-북-러 가스관 사업--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만나 남-북-러 간에 철도·가스·전력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 개방과 투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몇 년 전, 미 국무부의 국제 에너지·환경담당 차관보를 만나 “남-북-러 가스관 사업을 지지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반대하지 않지만, 우리는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고 했다. 미국에서 건설 중인 셰일 가스·원유 파이프라인이 캐나다를 거쳐 알래스카까지 이어지는데, 한국과 일본이 LNG 선박을 이용해 그걸 수입하면 어떠냐고 반문했다. 에너지는 전 세계 정치·경제를 직접 움직이는 전략 산업이다. 남-북-러 가스관은 미·러 간의 동북아 에너지 패권이 걸린 문제라는 것을 문 정부는 알아야 한다. 4. 한반도의 더 큰 그림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 미 정부는 최근 랜드연구소에 남북한 통일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다. 1차 연구 주제는 남북관계가 아니다. 통일 후 미·중·일·러의 이해관계다. 해당국 언어 전문가들까지 채용했다. (2018.6.27. ansghkdlfqh)**국가개입주의가 제어되지 않은 채 위임받은 권력이 무소불위의 힘을 행사하고 주변 세력이 스스로의 이념과 가치를 절대선으로 여겨 이분법적인 선택을 강요하면 물은 배를 뒤집을 것이다. 반면 경제를 순항시키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며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국가 발전에 대한 실효적 비전을 세우고 이를 국민과 공유한다면 물은 배를 띄울 것이다. 3. 생산성 혁명이 공산주의 패배시켜" **** 마르크스가 주장한 자본주의의 종말이 오지 않은 이유는 생산성 혁명 때문이라는 것이다. 드러커는 “프레데릭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 탄생한 이후 모든 선진국에서 생산성은 거의 50배 증가했다”며 “이런 미증유의 생산성 증가야말로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혁명과 생산성 혁명에 이은 지식의 마지막 단계 변화는 경영 혁명이다. 드러커는 경영자에 대한 정의를 ‘다른 사람들의 성과에 책임을 진다’는 전통적 의미에서 ‘지식의 적용과 성과에 책임을 진다’로 바꿨다. 전통적 경제 이론에 따르면 경제의 생산요소는 토지, 자본, 노동이다. 하지만 드러커는 지식사회에서는 지식이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 역할을 한다고 했다. 2. "지식노동자가 자본의 역할 대체" 특히 지식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식은 그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학습을 요구한다”며 “대량소비 체계에서는 교육이 괜찮은 보통 사람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성인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드러커는 국가의 역할과 관련해선 “지금은 국가가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산업과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시대”라며 “국가는 산업이나 기업이 세계에 나가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1. * 우리를 굳이 다 망해가는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어떤 사디즘(가학증)도 아니고 '좌파 정권 때리기' 차원도 아니다.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제의 영웅이 오늘의 웃음거리가 되고 어제의 부국(富國)이 빈국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이 두렵고 무섭기 때문이다. 차베스 노선을 경애했던 우리나라의 좌파·진보 진영이 여전히 그 노선을 추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문제다.(김대중 칼럼- 10년이면 강산도 망할 수 있다. )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댓글0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해당글 전체선택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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