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4(금)
아들이 입대 후 5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첫 면회가 있는 날입니다.
05시부터 서둘러 준비하고 9시에 훈련소에 들어가 이곳저곳을 구경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도착하여 아들의 위치를 찾는 면회객들....
수료식을 준비하기 위해 연병장으로 모이는 훈련병들.
기다리던 수료식....
입소하던 때와는 달리 제법 군인다워진 모습들이네요. 이 행사 후 면회가 이루어집니다.
훈련병의 수료식을 바라보는 가족 친지들.
5주만에 처음 보는 아들... 늠름한 군인이 되었네요.
멀리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아들의 이름을 쓴 피켓을 준비해 갔어요...ㅋㅋ
면회 장소는 여러 곳이었는데 아들의 중대는 병영식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온갖 음식과 불판 등 대단했죠... 아들도 그토록 찾던 피자를 한판 다 해치울 정도였습니다.
11시경부터 오후 2시30분까지의 면회를 마치고 다시 헤어지는 순간입니다.
훈련병들이 소대별로 집결하여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가운데 금테 안경이 아들입니다.
그 날 육군공병학교로 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고
공병학교에서 약 4주간 후반기 교육을 받게 됩니다.
애 엄마는 전남 장성의 육군공병학교로 또 면회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입대할 때보다는 훨씬 편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ㅎ
첫댓글 면회는 잘 다녀 오셨어요?
주위 사람들 보면 금방들 제대하고 돌아 오더라구요.
늠름하게 잘 군대생활 마치길 기원합니다.^^
오랫만에 만났더니 많이 어른스러워졌어...ㅋㅋ 이제 1년 8개월 남았다고, 신병이 날짜 계산하는 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구만.ㅎㅎ
훈련 마쳣으니 이재 참 군인이 됬네요 면회다녀왔으니 함결 가벼운 마음으로 오겠군요 새월은 빠릅니다 근무 잘하고 올거에요
비슷한 사람 찾으면 되네요. 참고 참고 또참고 참아서 남들 다하는 군생활 재미나게하고 제대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건강해야 된다...!1
보니까 기억이남네요... 울형 훈련할때 다쳐서 육군병원에 면회가서 위로하구 맛있게먹고 시간많이갔었어요~
제 아들은 아직 중2이지만 사진보니 왠지 코끗이 찡합니다..
건강하게 임무 마치고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규인이 본 지도 오래되었네요 열공하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