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450회)
◇1. 世主妙嚴品 4卷 講義中◇
第二行 主河神衆 偈頌讚歎
제2행 주하신 중 게송 찬탄= ①
● 2021. 03. 04(목)●
카톡/불교교리 강좌 953회
第二行 主河神衆 偈頌讚歎
제2행 주하신 중 게송 찬탄= ①
{본문}▸
▸爾時 普發迅流主河神 承佛威力
이시 보발신류주하신 승불위력
㉭그때 보발신류(普發迅流)주하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普觀一切主河神衆而說頌言
보관일체주하신중이설송언
㉭모든 주하신 대중들을 널리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如來往昔爲衆生
여래왕석위중생
㉭여래께서 옛적에 중생을 위하 사
▸修治法海無邊行
수치법해무변행
㉭법해의 끝없는 행을 닦으시니
▸譬如霈澤淸炎暑
▸비여패택청염서
㉭소나기가 무더위를 서늘하게 하듯이
▸普滅衆生煩惱熱
보멸중생번뇌열
㉭중생의 번뇌 열기를 두루 소멸하시네!
▸佛昔難宣無量劫
불석난선무량겁
㉭부처님이 옛적 말할 수 없는 무량한 겁 동안
▸以願光明淨世間
이원광명정세간
㉭서원의 광명으로 세간을 맑히사
▸諸根熟者令悟道
제근숙자영오도
㉭근(根)이 성숙한 모든 이 깨닫게 하시니
▸此普潔神心所悟
차보결신심소오
㉭이것은 보결주하신이 마음에 깨달았네!
▸大悲方便等衆生
대비방편등중생
㉭큰 자비의 방편을 모든 중생 개개의 근기에 맞춰
▸悉現其前常化誘
실현기전상화유
㉭남김없이 베풀어 항상 이끌어 교화하고
▸普使淨治煩惱垢
보사정치번뇌구
㉭번뇌로 더러워진 것을 두루 깨끗하게 하시니
▸淨眼見此深歡悅
정안견차심환열
㉭정안주하신이 이것을 보고 무척 즐거워하네!
▸佛演妙音普使聞
불연묘음보사문
㉭부처님의 묘한 음성 두루 듣게 하사
▸衆生愛樂心歡喜
중생애락심환희
㉭중생들이 사랑하고 마음이 기쁘거늘
▸悉使滌除無量苦
실사척제무량고
㉭한량없는 고통을 덜게 하시니
▸此徧吼神之解脫
차편후신지해탈
㉭이것이 변후주하신의 해탈이로다.
▸佛昔修習菩提行
불석수습보제행
㉭부처님이 옛적에 보리행을 닦아 사
▸爲利衆生無量劫
위리중생무량겁
㉭한량없는 겁 동안 중생을 이익케 함이라
▸是故光明徧世間
시고광명편세간
㉭그러므로 광명이 세간에 두루 하시니
▸護神憶念生歡喜
호신억념생환희
㉭구호주하신이 기억하고 기뻐하도다.
○본문을 묶어서 해석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그때 보발신류(普發迅流)주하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하신 대중들을 널리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여래께서 옛적에 중생을 위 하사
법해의 끝없는 행을 닦으시니
소나기가 무더위를 서늘하게 하듯이
중생의 번뇌 열기를 두루 소멸하시네! 』
『부처님이 옛적 말할 수 없는 무량한 겁 동안
서원의 광명으로 세간을 맑히사
근(根)이 성숙한 모든 이 깨닫게 하시니
이것은 보결주하신이 마음에 깨달았네! 』
『큰 자비의 방편을 모든 중생 개개의 근기에 맞춰
남김없이 베풀어 항상 이끌어 교화하고
번뇌로 더러워진 것을 두루 깨끗하게 하시니
정안주하신이 이것을 보고 무척 즐거워하네! 』
『부처님의 묘한 음성 두루 듣게 하사
중생들이 사랑하고 마음이 기쁘거늘
한량없는 고통을 덜게 하시니
이것이 변후주하신의 해탈이로다.』
『부처님이 옛적에 보리행을 닦아 사
한량없는 겁 동안 중생을 이익케 함이라
그러므로 광명이 세간에 두루 하시니
구호주하신이 기억하고 기뻐하도다.』
{강의}
부처님은 한량없는 자비로 중생을 감싸 안으신다.
옛적에 우리나라에서도 여자가 애를 못나면 석불의 코를 떼어다가 달여 먹으면 애를 갖는다 하여 노천에 있는 석불 상, 절에 있는 석불 상의 코가 수난을 받은 적이 있다.
그래도 부처님은 중생의 갈망을 어여삐 여기시고 염화미소를 띠시며 그 아낙네의 소원을 들어주셨다는 설화도 있다.
특히 경상도 지방 양반가 아여자들이 그런 일을 많이 하여 그쪽 지방 석불은 코가 거의 없다.
경주 박물관 공원에 석불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기독교에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지만, 이에 비해 불교 부처님께서는 “나에겐 원수가 없나니라!" 원수란 자기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원수를 만들지 않으면 원수가 될 일도 없으며 만들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각자가 원수를 만들면 원수가 된다는 것이다.
각자의 욕심과 시기 질투 싸움은 나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니 내 탓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천주교 김 추경이 부처님의 말을 빌러 “ 다 내 탓이오." 란 말을 했다.
그렇다 부부, 친척, 친구 사이에 벌어진 잘 못된 일들이 있을 경우, 내 탓으로 돌리고 하심하고 용서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자비를 친히 행하는 사람이다.
부처님은 과거 옛적부터 모든 중생을 위하여 그와 같은 수행을 하셨고, 지금도 늘 걱정하시며 중생 개개인을 살피시고 또한 그대를 어여삐 어루만져 주신다.
이 화엄경을 보는 이는 모두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빛으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음이리라.
그대보다 어린 나이에 무슨 업보로 일찍 세상을 떠난 모든 영가들에게 왕생극락의 묵념을 하면 어떠하리?
- 관세음보살 -
{비슷한 한자와 뜻}
○誘(꾈 유): 꾀다, 유혹하다, 권하다, 가르치다, 인도하다, 유인(誘因), 움직이다,
○潔(깨끗할 결): 깨끗하다, 품행이 단정하다, 몸을 닦다. 청결(淸潔)
○熱(더울 열): 덥다, 따뜻하다, 더워지다, 타다, 더위, 온도가 다른 물체에 접촉할 때, 온도 올리다,
○暑(관청 서): 관성, 부(部), 국(局), 나누어 베풀다,
○譬(비유할 비): 비유하다, 깨우치다, 깨닫다, 알아차리다.
○迅(빠를 신): 빠르다, 신속하다. 신속(迅速)
○霈(비 쏟아질 패): 비가 쏟아지다, 물이 흐르는 모양, 큰비,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爾(너 이) ○迅(빠를 신) ○承(받들 승)
○佛(부처 불) ○威(위엄 위) ○觀(볼 관)
○說(말씀 설) ○頌(기릴 송) ○治(다스릴 치)
○邊(가 변) ○聞(들을 문) ○譬(비유할 비)
○澤(못 택) ○淸(맑을 청) ○霈(비 쏟아질 패)
○暑(더울 서) ○炎(불탈 염) ○滅(멸망할 멸)
○熱(더울 열) ○悅(기쁠 열) ○難(어려울 난)
○宣(베풀 선) ○願(원할 원) ○劫(위험할 劫)
○根(뿌리 근) ○熟(익을 숙) ○悟(깨달을 오)
○此(이 차) ○悉(다 실) ○潔(깨끗할 결)
○常(항상 상) ○誘(꾈 유) ○使(하여금 사)
○垢(때 구) ○深(깊을 심) ○淨(깨끗할 정)
○昔(예 석) ○吼(울 후) ○演(멀리 흐를 연)
○滌(씻을 척) ○除(섬돌 제) ○惱(괴로워할 惱
○解(풀 해) ○脫(벗을 탈) ○煩(괴로워할 번)
○修(닦을 수) ○習(익힐 습) ○利(날카로울 리. 이)
○爲(할 위) ○菩(보리 보) ○提(끌 제. 리)
○苦(쓸 고) ○諸(모든 제) ○量(헤아릴 량)
○劫(위험할 겁)
2021. 3. 4 (목)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50)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