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방법 : 홀로 조용한 곳을 찾아 예배(묵상) 순서대로 진행, 성경을 1~2회 읽고 잠시 묵상. 그리고 질문들을 다 읽고 묵상 그리고 질문과 말씀 중심으로 생각한 내용을 핸드폰에 저장(노트에 기록) 저장된 내용을 보며 묵상하고, 기도한 다음, 찬양 한 곡을 부르거나 듣거나 한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2023. 06. 25 주일 / 묵상예배
오늘 묵상할 말씀 제목 ‘주의 뜻’입니다.
참고, 뜻[명사] : 무엇을 하려고 속으로 먹은 마음.
- 순서 -
묵상(예배 전 마음 다스림)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예배와 자신을 위해서만)
말씀묵상 – 에베소서 5장 6~17절
묵상내용 - 1, 2, 3(읽고 묵상한 내용 메모지나 핸드폰에 저장)
기도(묵상 내용을 바탕으로)
주기도문
묵상내용(질문 앞에, ‘나는’)
1.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
2. 예수님의 가르침 대로 살고자 매일 노력하고 있나?
3. 예수님의 뜻을 매일 지킬 자신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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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 6~17절
[개역개정성경] 대한성서공회
0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0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0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0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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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후 보세요^^
6월 넷째 주, 주일입니다.
샬롬(평안)~
지난 한 주간도 평안하셨나요?
지난 한 주간 참 여러 일들이 제겐 있었답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시간, 베품과 섬김과 방치가 공존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자신을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을 수밖에 없는 사람과 상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타까움... 그리고 생각...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땅, 이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죽을 준비에 대해...
여러분은 죽을 준비를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님. 그냥 오늘을 죽지 못해 산다는 어느 사람의 말처럼 그저 그냥 흘러가는 하루인가요.
저는 하루의 시작을 오늘이 마지막이지 않기를... 그리고 나름 잘 살았다 느껴지는 저녁 시간에는 오늘이 마지막 잠들기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개인의 삶에 진우동산이라는 아이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가끔은 이 아들을 위해 매일을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하나...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오늘을 마지막처럼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면 된다. 내일을 위해 나태하진 말자-였습니다.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산다’가 아닌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는 살아야 함’을 깊이 더 깊이 깨닫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 누군가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침을 쉬지 않으셨고, 승천하는 그 순간까지 가르치셨습니다. 가르침에 결론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였습니다. 예배자가 되어라. 의로운 자가 되어라,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였습니다.
가르치는 자-라...
말씀을 문자적으로 보고 해석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이후에는 한심했습니다. 말씀을 문자적으로 보고 그 뜻을 이해하는 한심한 어린 나이 수준을 이후에 보았을땐 참... 내가 말씀을 곡해했구나 하는 생각에 부끄럽고 미안했고 어쩔 땐 수치스러울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말씀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말씀 앞에 고민과 고민을 더 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보내긴 합니다. 조심하고 더 조심하려고...
말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며, 깊이를 느낄 때마다 ‘엄청난 보화를 얻은 것’ 마냥 기쁨을 감탄을 합니다. 그리곤 말씀 앞에 더욱 조심하고 겸손해야겠구나를 생각합니다.
뜬금 없을 수 있지만,
과거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하셨다(창1:26-27). 그리고 남자 사람에게 아담이라는 여자 사람에게 하와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습니다(창2:9, 3:20).
이름을 붙인다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남자 사람을 창조하시고 아담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담의 뜻은, ‘사람, 붉다’라는 뜻입니다. 하와의 뜻은, ‘산자의 어미’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동방에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창2:8),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된 강들에도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첫째 하윌라, 둘째 기혼, 셋째 힛데겔, 넷째 유브라데’라고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마다 뜻이 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이 일들은 자자손손에게 전해졌고 그 후손들 중 야곱의 열두 아들 기억하시죠? 그들에 이름이 구약 성경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운을 띄워봅니다.
야곱에게는 아내가 넷 있었습니다. 나름에 어려운 상황에 나름에 부득이함까지(이건 성경을 통해 알아서 해결하시고) 야곱의 축복하는 마음에 따라 자녀들에 삶의 시간이 정해져 버린 것을 이름과 뜻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르우벤:보라 아들이다, 시므온:들으심, 레위:연합, 유다:찬송, 단:억울함을 푸심, 납달리:경재에서 이김, 갓:복됨, 아셀:기쁨, 이사갈:값, 스불론:거함, 요셉:더함, 베냐민:오른손의 아들’
이들의 이름은 말씀을 통해 읽을수록 대박 그리고 안타까운데 어쩔... 뭐 이런 생각들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듭니다.
제게도 이름이 있습니다. 제 모친이 철학관에 가서 큰돈들여 만들었다는 이름이 오래살고 이 세상에서 많은 일을 하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姜旼秀...
여러분에게도 이름에 뜻이 있을겁니다.
그럼 ‘뜻’은 뭘까요? 앞서 뜻에 대한 명사를 적어 두었습니다.
뜻, ‘무엇을 하려고 속으로 먹은 마음’
예수님은 품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계획은 일점일획에 오차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계획에 예수님이 있었고 이어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었고 제자들에 가르침 이어 이어 오늘에까지 말씀이 구전으로 문서로 전달되고 전달되어 왔습니다.
이름의 뜻을 아는 사람은 그 뜻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 뜻대로 움직였음을 알기에... 그럼 예수님의 뜻을 우린 알까요? 예수님의 뜻을 알려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한 그 때부터 알아야 하고 결과적으로 창세기부터 기록된 문서를 통해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말씀에도 기록하고 있지만 ‘세월을 아끼십시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의미 없이 보내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마지막 일 수 있으니...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변함 없이 여러분을 축복한다는 사실 또한 잊지 않기를 바라며 God bless you 라고...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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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 찬양은 ‘길을 만드시는 분’ 아가파오 워십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VxRZDqbDo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