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는 행복찾기 카페(http://cafe.daum.net/santam) 대문그림 이야기 ▒
백락사 도량에서 (2013.9)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증오하는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강건함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대광사 수각에서 (2013.8)
숨을 들이쉬고 숨을 내쉽니다
나는 꽃처럼 활짝 피어납니다
나는 이슬처럼 맑습니다
태산처럼 강건합니다
대지처럼 단단합니다
나는 자유입니다
나는 자유입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2013.6)
꽃밭에 꽃이 피는 게 아니라
꽃이 피는 곳이 꽃밭이다
극락에 즐거움이 있는 게 아니라
즐거움이 있는 곳이 극락이다
즐거운 일 속에 웃음이 있는 게 아니라
웃음이 있는 곳에 즐거운 일이 있다
홍천 백락사 연꽃 (2013.6)
성내는 사람에게 같이 성내는 사람은
사태를 더욱 나쁘게 만들 뿐이요
성내는 사람에게 같이 성내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전쟁에서 이기는 사람이며
상대방이 화를 내고 있다고 알아챌 때
그는 마음집중으로 평안 속에 머문다
홍천 자명사 무설전 (2013.5)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지만
실제로는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을까
아니면 이런일도 있도 저런 일도 있을까?
주관적으로 보면 좋은일 나쁜일 같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이런일 저런일만 있어요
해피 버스데이 투 부처님 (2013.5)
도솔천 맑은 하늘 상서로움 어리어
한줄기 찬란한 빛으로 오신 날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자후를 하시니
높은 산 너른 들 온 세상이 밝아지고
룸비니 동산에 꽃들이 만발하여
뭇생명 환희하며 기쁨으로 예경하네
고통은 찻잔 속의 폭풍과도 같다 (2013.4)
찻잔 안을 들여다볼 때는
그 고통에 숨이 막힐 거 같지만
눈을 들어 찻잔을 보면
고통은 찻잔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동에 지나지 않는다
찻잔 그 자체는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그저 평화로울 뿐이다
이름모를 작은 꽃 (2013.4)
행복이란 '문제 없음'이 아니다
문제가 없는 삶이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문제의 유무가 아니라
어떻게 그 문제를 다루느냐 하는 것이다
춘천 덕암사 풍경 (2013.3)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호명산 대성사 낮잠자는 고양이 (2013.3)
나는 지극한 행복의 노래를 불렀나니
스승과 삼보를 향해 감사하는 노래이어라
다른 행복을 내 어찌 바랄손가
집착 없고 분별 않는 큰 지혜는
그 자체가 행복이어라
이빨 부처님 (2013.2)
웃으세요, 힘들 때도.. 이빨을 보이면서
웃으세요, 근심이 있을 때도.. 이빨을 보이면서
웃으세요, 슬플 때도.. 이빨을 보이면서
웃으세요, 화가 나도.. 이빨을 보이면서
웃으세요, 우리도 부처님 같이
이빨 부처님 같이 ~
찻집 '다심원'에서 (2013.2)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저 이제 합장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중생의 이 원을 들어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햇살 그린 수묵화 (2012.12)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하는가를 물으라
당신의 기쁨에 헌신할 때
기쁨을 일으키는 일들이
당신에게 몰려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기쁨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비 내리던 날 (2012.11)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 할지라도
자신을 노엽게 한 상대방을
그 역시 불쌍한 인간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노여움은 이내 사라질 것이다
이것이 노여움을 풀어 버리는 가장 빠른 길이다
연민은 노여움이라는 불에
물을 끼얹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도솔사의 가을 (2012.10)
생각이라는 것은 일종의 질병입니다.
생각을 부리지 못하고
부림을 당하는 것이 곧 병입니다.
당신은 원할 때면 언제나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생각을 꺼버리는 단추를 가지고 있습니까?
'대추 한 알' (2012.9)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홍천 백락사 코스모스 (2012.9)
나는 지극한 행복의 노래를 불렀나니
스승과 삼보를 향해 감사하는 노래이어라
다른 행복을 내 어찌 바랄손가
집착 없고 분별 않는 큰 지혜는
그 자체가 행복이어라
동자승의 웃음(2012.7)
(화광사 달력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끊임없이 지나간다
모든 생각들을 현실화하지는 않는다
그대는 선택한다
거기엔 좋은 생각 나쁜 생각도 있으며
아름다운 생각 추한 생각도 있다
그대는 선택한다
관음선원 꽃공양(2012.6)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걸 해야 하기 때문에
속박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안 해야 한다는
그 생각이 속박이다
덕암사 오이밭에서 (2012.6)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저 이제 합장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중생의 이 원을 들어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배나무에서 만난 새집 (2012.5)
부처님전 조용히 눈을 감으면
나도 몰래 눈물이 솟아납니다
아침저녁 마음모아 기도했지만
흔들리고 헤메인 죄 태산입니다
나의 참회 모든 번뇌 소멸하소서
구름걷힌 달처럼 맑아지소서
교도소 철조망에 고운 연등 (2012.5)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덕암사 (2012.5)
내가 어둠 속을 헤메일 때
빛이 되어주신 부처님
거치른 고해에서 방황할 때
길을 열어주신 부처님
부처님을 사랑해요
목련의 계절 (2012.4)
길을 갑니다 외로운 길을
부처님 말씀 등불을 삼아
밝혀 주소서 자비의 등불
밝혀 주소서 진리의 등불
더욱 높게 밝혀 주소서
홍천 북방면 여래사 꽃심기
(2012.4)
부처님전 조용히 눈을 감으면
나도 몰래 눈물이 솟아납니다
아침저녁 마음모아 기도했지만
흔들리고 헤메인 죄 태산입니다
나의 참회 모든 번뇌 소멸하소서
구름걷힌 달처럼 맑아지소서
춘천시 북산면 도솔사 (2012.3)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춘천 정혜사 대웅전 (2012.2)
어간문에 피어난 연꽃의 장엄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여물지 않고
말의 무게가 없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춘천 봉덕사 부처님 (2012.1)
약사여래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
나는 지극한 행복의 노래를 불렀나니
스승과 삼보를 향해 감사하는 노래이어라
다른 행복을 내 어찌 바랄손가
집착 없고 분별 않는 큰 지혜는
그 자체가 행복이어라
춘천 부흥사 대웅전 용두 (2012.1)
청룡과 황룡의 힘찬 기상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영동지방 폭설 (2011.11)
(사아위님께서 올려주신 사진 중에서)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저 이제 합장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중생의 이 원을 들어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봉덕사 대웅전 앞 석등 부처님 (2011.11)
날마다 좋은 날, 일마다 좋은 일..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여물지 않고
말의 무게가 없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가을 낙엽 (2011.10)
가을은 낙엽을 떨구며 선정을 준비하네..
나는 지극한 행복의 노래를 불렀나니
스승과 삼보를 향해 감사하는 노래이어라
다른 행복을 내 어찌 바랄손가
집착 없고 분별 않는 큰 지혜는
그 자체가 행복이어라
하늘과 가로등 (2011.10)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저 이제 합장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중생의 이 원을 들어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길가에서 만난 호박 (2011.9)
절망하지 말자, 멀지만 가야 할 길
길은 비록 험하고 멀어도
절망은 하지 말자
시내물 흘러 흘러, 큰 강물 이루듯이
한 걸음씩 가다 보면
새날은 오잖겠소
하늘과 잘 어울리는 꽃 (2011.9)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삼운사의 하늘 (2011.8)
아침에 기도를 하고 나오는데..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저 이제 합장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중생의 이 원을 들어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물방울이 보석으로 보일 때
(2011.8)
같은 물이라도
사람에겐 먹는 물로
물고기에겐 생활터전으로
아귀에겐 불로 보이지만
천상계 사람들에겐 보석으로 보인다죠?
삼운사 수미단 조각
게는 용궁의 안내자
(2011.8)
길을 갑니다 외로운 길을
부처님 말씀 등불을 삼아
부처님 모습 귀감을 삼아
밝혀 주소서 자비의 등불
밝혀 주소서 진리의 등불
더욱 높게 밝혀 주소서
구원사 장독대
(2011.7)
기쁨과 자비 안에 기거하라
설령 원수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건강 안에 기거하라
설령 병든 몸과 함께 있을지라도
기쁨과 평화 안에 기거하라
설령 세상이 어지러울지라도..
홍천 여래사 연못
(2011.6)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걸 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속박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안 해야 한다는
그 생각이 속박이다.
길가에서 만난 꽃다발
(2011.6)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여물지 않고
말의 무게가 없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추곡 약수터 바로 옆에 있는
추곡사 대웅전의 단청입니다.
(2011.5)
나는 지극한 행복의 노래를 불렀나니
스승과 삼보를 향해 감사하는 노래이어라
다른 행복을 내 어찌 바랄손가
집착 없고 분별 않는 큰 지혜는
그 자체가 행복이어라
춘천 드름산 대원사
작은 나무조각 부처님
(2011.5)
나는 지극한 행복의 노래를 불렀나니
스승과 삼보를 향해 감사하는 노래이어라
다른 행복을 내 어찌 바랄손가
집착 없고 분별 않는 큰 지혜는
그 자체가 행복이어라
춘천 드름산 부흥사 대웅전 벽화
(2011.5)
도솔천 맑은 하늘 상서로움 어리어
한줄기 찬란한 빛으로 오신 날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자후를 하시니
높은 산 너른 들 온 세상이 밝아지고
룸비니 동산에 꽃들이 만발하여
뭇생명 환희하며 기쁨으로 예경하네
춘천 칠층석탑
부처님 오신날 봉축연등 풍경
(2011.4)
주렁주렁 연등따라
행복도 주렁주렁 ~~
연꽃에서 태어나다
(2011.3)
춘천 화악산 지암사
극락보전 내부 조각입니다.
아마도 저 극락정토에 왕생하여
이제 막 연꽃에서 태어나는 모습인 거 같은데
합장하고 있는 표정이 너무나도 평온해 보입니다.
차와 꽃, 그리고 빛
(2011.3)
삼운사 정기법회에 갔더니
다도회 보살님들께서 상황버섯차
대중공양을 해주시더군요. ^^
춘천 정양사 불기
(2011.3)
오늘 선우회에서 정양사로
불기닦기 행보시를 갔다가
작은 불기가 하도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