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일요일
새벽 03:44 해안을 찾은 사람들의 소란함, 차소리, 문닫는 소리, 거친 경상도 사투리
하지만 다행히 10여분후 사라짐,
다시 파도소리 들으며 숙면
06:00 누군가의 알람
어제 모두 같이 잔 덕분이랄까 어쨋든 뜻하지않게 06:20 모두 기상
잠자리 정리 후 07:20 아침, 헉 빠르다
08:15 도구 출발~
도구해변에서 형산강변과 송도해변까지는 포스코 옆을 따라 도시를 걷는일정이라 차량으로 이동 약10km
08:35 포항운하 도착,
길 건너편이 죽도시장, 운하를 따라 해양경비정과 고깃배들이 즐비하다.
배하나가 들어와 고기를 내린다. 우루루 신기해서 쳐다보니 그분들은 우리가 신기한가보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을 지나자 바로 포항여객선터미널이다.
여기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
영일대 해변따라 놀며 30분- 포항의 광안리랄까 해안이 넓고 주변도 번화한 상가와 먹거리, 까페
환호 해맞이공원 해안길따라 쭈욱~~ 한참
포항영일신항만 국제컨테이너 터미널과 공사중으로 어수선하고 지루한 도로따라 쭈욱~~~~~~
이곳이 영일만 친구의 그 영일만 이구나.
해양스포츠 중에도 특히 스쿠버 다이빙이 유명한가 보다, 곳곳에 다이빙샵이 눈에 띈다.
12:00 신항만 방파제를 조금 지나 해안가에 자리잡고 점심.
다들 새벽밥(?)을 먹은탓인가 모두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고기,밥,김치,양파 모두 클리어
13:30-14:40 해안따라 연결되던 길어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이런
할수 없이 도로따라 칠포해수욕장 방향으로. 해안따라 표시는 있는데 어딘가 공사로 막힌듯하다.
모래사장이 넓은 칠포해수욕장. 공터도 그 만큼 넓다. 배낭정리 후
15:00 서울로 출발
중간에 비가 쏟아지더니 어느새 개인 후
19:30 서초도착 종료
도구해변-칠포해변까지 17.9km 약4시간반
도구해변 주변에 화장실 뿐 아주작은 해변이다
멀리 포스코를 배경으로 포항임을 알림
혹시 고깃배면 싱싱한 생선을 살까 했는데 사료로 쓰는 정어리란다
자전거도 파란불
뒷쪽으로 전망대 공사가 한창.
작품제목 오늘도..
대부분의 해수욕장 주변이 비슷하나 특히 이곳 영일대 해변은 차도, 자전거 도로, 산책로, 해변 모두 넓다.
해변 곳곳에 위치한 버스킹무대. 용진 무허가 버스킹 중
바른 역사의식이 바다를 지킨다.
미역 등 해조류가 멋진 색을
칠포해수욕장
속리산 휴게소
첫댓글 잘 다녀오셨네요.
오랬만에 남산 엉아도 오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