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리더쉽-유기적 리더쉽-, 닐 콜.
오가닉 리더쉽은 오가닉 처치- 교회-라는 책과 짝이다. 오가닉 교회가 생명넘치는
영적 가족의 비전을 가졌다면 오가닉 리더쉽은 우리가 현재 있는 곳에서 어떻게 오가닉 리더로 설 수 있을까하는 면을 다룬다.
그는 한마디로 우리의 리더쉽이 이제는 섭기는 리더쉽에서 이제는 앞에서 이끄는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좋은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으로서 앞에서 이끌어야 할 것이다. 그는 행크 몬토야의 말을 빌려서 이를 " 위대한 연약함"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비효울적인 리더쉽을 테리 웰링-미국, 리더쉽의 대가-의 개념을 인용해 여섯가지로 안내한다.
1. 모든 사역을 자기가 주관하려는 사람.
2. 하나님의 음성을 자기가 걸려내려는 사람. 3. 상류층 신앙인들 즉 성직자와 평신도로 구별하는-을 양산하는 사람.
4. 순종을 희생시키고 지식을 강조하는 사람. 5. 교회를 예배장소가 아니라 예배로 생각하는 사람. 6. 돈과 명예의 유혹에 취약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이들을 향해 " 기독교 리더쉽의 정원에 침투한 잡초들"이라고 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주 영화이야기를 빗대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전하는데 여기서도 영화 " 쇼생크 탈출"에서 당시죄수로 감옥에 있는 레드와 앤디의 대화를 소개한다.
감옥을 탈춣하려는 엔디가 " 나는 후에 멕시코 바닷가에서 호텔운영과 관광객들에게 배를 빌려주는 일을 할거야" 라고 말하자, 그의 친한 동료인 레드는 말한다." 거기는 너무 멀리있고 나는 지금 여기 있다는 거야. 그러니 우리는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는 거야".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엔디가 말한다. " 맞아 그 곳은 너무 멀리있어, 그렇다면 우리의 결론은 선택일 뿐이야" 그러니 저자가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가지는 꿈이 아무리 불가능한 것 같아도 선택을 안해서 그렇지, 우리가 선택하고 시행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오가닉 사역의 핵심을 단순하며 질서있고 강력한 DNA로 증거한다. 여기서 D는 하나님의 진리, Divine truth 로, N은 양육의 관계, Nurturing relationship 로, A는 사도적 사명, Apostolic misson 라고 한다.
그는 이 리더쉽을 좋은 땅에 농사하는 농부와 같다고 하며 우리에게 이 리더쉽 농사를 시작하라고 권면한다.
먼저 그는 " 텐투비 Virus" 즉 매일아침 10시 20분에 이런 일군들을 위해 기도하고 가는곳마다 이 중보기도를 일으킨다. 또한 리더쉽의 열쇠는 " 변화된 삶"에서 온다고 하며 한 사람의 변화된 힘이 " 집단운동의 주 전략"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는 앞의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좋은 평판의 사람만이 아니라 나쁜 평판의 사람, 그에게서 "변화된 삶"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게 한다. 그가 유기적 리더쉽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행크 리"다. 그는 중년의 라틴계 미국인이며 평범한 식료품점의 직원이다. 놀랍게도 그의 변화된 삶과 기도는 다른 직원들이그에게 기도를 계속 부탁하게 되어 교회를 시작했고 그의 어머니와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집에서 교회를 시작하여 그야말로 수많은 교회를 증식시켜갔다.
후에 그는 루게릭 병으로 죽어가면서도 이미 죽은 청년을 위해 기도하여 그 청년은 살아났고 그는 죽는 그 순간까지 교회를 세우며 사람들을 세워갔다. 그야말로 "행크 리"는 오가닉 리더쉽의 휼륭한 모델이다. 저자는 이에 오가닉 리더쉽의 핵심을 이렇게 기술한다." 이끌고, 따르고, 잘 물러난다" 물론 여기서 따른다는 것은 주변사람들이 그를 잘 따른다는 것이다.
닐 콜은 개인 전도의 배가도 예로 드는데, 함께 오가닉 교회를 하며 리더쉽을 나누는 한 모델 사역자는 처음 커피숍에서 전도할 때 이 팻말로 시작했다고 한다. " 하나님에 대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제가 커피 한 잔을 사드리겠습니다" 그러다가 별 반응이 없자 그 내용을 바꾸었다. "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제가 커피 한잔을 사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다양한 사람들이 그를 찾아왔고 그는 오로지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그들이 질문할 때만 답변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는 거의 커피를 사지않았고 오히려 그들이 커피를 사주었고 그들을 통하여 교회가 세워져 갔다고 한다. 우리가 이 전략을 주변에서 지혜롭게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한 닐 콜은 M2M 멘토링 가이드에서- 이는 맨투맨이라는 뜻이다- 리더쉽은 1:1 멘토링에서 가장 잘 이양이 된다고 하며 멘토링시에 중요한 세가지 교훈을 알려준다. 1. 먼저 할 것은 먼저, 즉 반드시 배우고 다루어야 할 것을 한다는 것이다. 2. 한번에 한가지씩, 즉 내용에 집중하게 하고 그 내용이 익숙하게 한다는 것이다.
3. 언제나 한가지 더, 즉 다음 만남과 가르침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행하실 일을 사모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배가를 위해 "적시적기훈련" 즉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한다.그는 단계적으로 먼저 배가를 하고 리더쉽을 만들고 교회를 세우고 증식운동을 한다. 이에 따라 리더쉽-가르침-의 시간을 처음에는 많이 가졌다가 점점 줄이며 나중에는 완전히 이양하는 오가닉 리더쉽을 가르쳐준다. 이 리더쉽원리는는 더 설명이 필요할 것이지만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배가를 위한 사역내용으로는 1. 성육신 사역, 즉 내용이 소화되어 내면이 바뀌고 행동이 변화되도록 해야 하고 2. 전염성이 강해야, 즉 쉬운 형태가 되야하며 3. 변화를 일으켜야,즉 감동을 받아 긍정적인 변화가 되어야 주변에 전달하게 되고 4. 보편적인 내용이어야, 즉 신학이나 교리, 해석의 다양성의 장벽을 뛰어넘는 내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배가를 위한 개인의 경건개발을 위해서는 1.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하고 2. 성경만이 그의 권위가 되어야 하며 3. 타인을 향한 동정심이 가득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특히 그는 앞의 서론에서 오가닉 리더쉽을 " 위대한 연약함"으로 언급한 것같이 전도를 위해서도 " 나약한 전도" 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 나약한 전도" 라는 개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선교나 전도를 할 때 처음부터 그들을 돕지 말고 그들이 스스로 힘을 발휘하도록 도울 때 그들이 온전히 하나님만 신뢰하며 사역하게 되고 사역의 배가는 오히려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 사역자와 대상자, 둘 다의 마음가짐과 동기가 더욱 순수해지며 순수한 증식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사역을 하는 자로서 나도 이 원리와 전략에 적극 동의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는 "자기보전" 과 "십자가" 즉 자기부인의 개념을 대조하며 사역자들이 " 죽음의 신학"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말은 사역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내세우지 말고 날마다 죽으며, 도리어 다른 사람을 자기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 양욱하여 리더쉽으로 세워야 하고 이 일에 위험을 무릅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크게 강조한다.
이를 위하여 오기닉 리더쉽들은 급여마저도 초기에 사역을 위하여 일정한 금액을 받되 3년에 걸쳐서 급여를 줄여 그후에는 완전히 없애고 또 다시 이를 새로운 리더쉽에게 투자를 하고 이 선순환으로 더 많은 개척자들이 자원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원리는 수많은 평신도 개척자들 즉 직장이나 기업,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그와 함께 하는 수많은 오가닉 리더들에게 도전한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강하게 도전한다. 우리가 신앙이나 삶에서 " 더이상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세계를 바꿀만한 숭고한 미션의 일부가 되도록-, 사명감으로 교회를 증식시키는데 열정을 다합시다!"
우리가 이 오가닉 처치, 오기닉 리더쉽의 요청앞에 어떻게 설까?
자, 힘을 내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