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길림 구씨 왕생기
2년 전, 누님이 어머니께 염불을 가르쳐 드렸다. 어머니는 글을 모르셨지만 정토법문을 듣고는 크게 기뻐하셨으며, 가족들에게도 불문에 귀의할 것을 권하셨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일심으로 염불하였다.
2002년 설 무렵,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나는 곧 왕생할 것이다.”
그러나 가족들은 어머니의 몸이 건강한 것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과연 음력 1월 25일 저녁 7시, 어머니는 앉은 채 피를 두 번 토한 뒤 그대로 왕생하였다.
가족들은 송화강(松花江) 가에 가서 방생을 하고 어머니를 위해 회향하였다. 그런데 강가에는 짙은 전단향 냄새가 가득 퍼졌다. 왕생한 지 사흘 뒤에는 시신을 모셔 둔 집 뜰에서 한밤중에 마치 절에서 종을 치는 듯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평소 불교 신앙을 반대하던 셋째 남동생은 꿈속에서 어머니께서 연꽃 위에 앉아 서쪽으로 향해 가시는 모습을 보고서야 어머니의 영전 앞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어머니는 왕생하신 뒤 몸이 솜처럼 부드러웠고, 눈썹은 검고 윤기가 났으며 더욱 짙어졌다.
이전까지 불교를 반신반의하던 나 역시 아미타불의 자비를 비로소 깊이 체험하게 되었다.
(길림 구병겸(寇炳謙) 기록, 2002년 3월)
생각건대:
범부는 식견이 얕아
왕생도 반드시 제 눈으로 보아야 하네
직접 본 뒤에야 비로소 뉘우치고
직접 보아야 신심 또한 굳어지네.
첫댓글 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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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나는 곧 왕생할 것이다.
우리도 이렇게 자재하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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