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원영님과 함께하는 모임에서
생명·탈핵 실크로드의 보고회
때 : 7월 14일 (일) 15시~17시
곳 : 아스민 세미너 룸 (후쿠오카시 NPO 볼런티어 교류센터 4층)
참가비: 500엔
주최 : 한국의 이원영님과 함께하는 모임
(발의자 : 키무라, 아오야기, 호따)
후쿠시마 제일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보고 한국의 이원영 수원대 교수가 세계의 원전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에게 원전을 멈추게 하는 국제기구를 만들자고 호소하는 도보순례를 하고 계십니다. 서울에서 출발,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를 거쳐 동아시아를 걷고 걸어서 프란시스코 로마교황과의 회견까지의 “뉴 실크로드” 도보순례입니다. (2년전 같이 걸으셨던 분도 계실 겁니다)
이원영 교수는 올해 2월 25일 다라이라마와의 회견을 실현하셨고, 이번에 순례의 후반 여정에서 시모노세키와 이튿날 후쿠오카에 들러서 보고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한국에는 원전이 동해안에 24기, 서해안에 6기가 나란히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도 45기(건설중인 것을 포함)가 있습니다.
사고가 나면 황사나 미세먼지 아닌 죽음의 재가 일본으로 날아올 것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원전을 멈추기 위해서도 먼저 일본이 탈원전으로 방향을 틀어 세계의 탈원전의 선두에 서야합니다.
핵발전소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국경을 넘어서 함께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원영 교수님은 한국의 탈핵에너지학회 창립준비회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5월말에는 마키타히로시 박사와 고토마사시 박사를 서울에 초청해서 강연회를 가졌는데, 마키타박사가 그 보고를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한국의 학자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탈핵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니꼬리(방긋)회 시모노세키]의 블로그에서도 소개되어 있습니다.